달리다 보면 - 웅진 모두의 그림책 49

달리다 보면 - 웅진 모두의 그림책 49

$16.80
Description
『달리다 보면』은 도처에서 꿋꿋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김지안 작가 식의 응원가입니다. 어떤 계절을 담을지, 어떤 풍경을 보여 줄지, 어떻게 응원과 위로의 마음을 그림 한 폭에 담을 수 있을지 치밀하게 고민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뚜고 씨가 얼떨결에 지나 온 터널 밖 세상에서는 식물들이 온갖 앙증맞은 동물들의 형상으로 우리를 환대합니다. 뒤돌아선 토끼의 동그란 꼬리는 손가락으로 콕 찔러 보고 싶을 만큼 소담해요. 뚜고 씨가 지날 때 꽃망울을 톡, 톡 터뜨리며 반가이 맞는 꽃들의 인사와 아무리 뛰어도 폭신할 것만 같은 구름 침대, 엄마 손맛으로 짭조름하게 씹을수록 고소한 김 싼 밥은 상상만으로도 가슴에 즐0거운 진동을 일으킵니다.
“아니, 아니. 난 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환상 속에서나 볼 법한 바다를 앞에 두고 손사래를 치는 뚜고 씨의 모습에서 잔뜩 웅크린 우리를 마주합니다. 때로는 홀딱 젖을지언정, 힘차게 뛰어들어가 보는 건 어떨까요? 천천히 액셀을 밟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뚜고 씨의 앞날에 반짝이는 응원을 보태 봅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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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지안

대학에서만화를공부했고,조그만작업실에서사부작사부작그림책을만듭니다.식물과드라이브,그리고냉면을좋아합니다.좋아하는것을관찰하며이야기를짓고그림책으로엮는일은무척신나는일입니다.『알밤소풍』을시작으로‘사계절소풍시리즈’와『세탁소동』『튤립호텔』『달리다보면』등을쓰고그렸습니다.

출판사 서평

시원한바람과휴식을선물하는드라이브그림책

노별의안내를따라홀린듯터널을통과한뚜고씨는그를응원하는꽃과나무의향연에,곤한잠으로감싸안는구름침대의포근함에,‘지상최고’의식당에서맛보는특별한도시락으로다디단휴식과위로의시간을보냅니다.하늘을향해배를한껏내밀고활짝웃어보이는뚜고씨의얼굴에서세상을다품은듯한여유와행복감이느껴집니다.
바람이오가며귓불을스치는듯,새들이쉬지않고재잘거리고나뭇잎들이살랑살랑손짓하고구름이고요히흐르며이야기를들려주는듯,『달리다보면』을보고있노라면뚜고씨의차에같이타고달리는기분이들어요.

이제,뻥뚫린도로를노별씨와뚜고씨가신나게달립니다.마음을야금야금갉아대던의무와걱정에서잠시벗어나발끝에닿은바닷물의온도와촉감에,적셔드는파도소리에,뺨을스치는바닷바람에잠시젖어보아요.
“저길을따라어디든갈수있어.이제어디로갈까?”
노별씨는내내어디로가는지묻던뚜고씨에게역으로질문을건넵니다.
뚜고씨는이제어디를향해달릴까요?뚜고씨의발걸음과뒷모습에서제법생기가느껴집니다.콩나물시루같은지옥철과해도해도줄지않는업무의압박감,마음을졸이게하는시험일정,미래의비전에대한걱정,마음을몰라주는가족,친구를향한서운함들이매일의일상에그늘처럼드리울지라도,달리다보면가끔은‘새로운길’에동행해주는노별씨를만날수있겠지요?

지금도열심히달리고있을모두를위해

“모든게괜찮을거예요.
뚜껑머리고양이뚜고씨,별처럼생겼지만별은아닌노별씨와함께
지금도열심히달리고있는여러분의그길을응원합니다.“
_작가의메시지중에서
『달리다보면』은도처에서꿋꿋하게일상을살아가는이들을위한김지안작가식의응원가입니다.어떤계절을담을지,어떤풍경을보여줄지,어떻게응원과위로의마음을그림한폭에담을수있을지치밀하게고민한결과이기도합니다.

뚜고씨가얼떨결에지나온터널밖세상에서는식물들이온갖앙증맞은동물들의형상으로우리를환대합니다.뒤돌아선토끼의동그란꼬리는손가락으로콕찔러보고싶을만큼소담해요.뚜고씨가지날때꽃망울을톡,톡터뜨리며반가이맞는꽃들의인사와아무리뛰어도폭신할것만같은구름침대,엄마손맛으로짭조름하게씹을수록고소한김싼밥은상상만으로도가슴에즐0거운진동을일으킵니다.
“아니,아니.난물은별로좋아하지않아서…….”
환상속에서나볼법한바다를앞에두고손사래를치는뚜고씨의모습에서잔뜩웅크린우리를마주합니다.때로는홀딱젖을지언정,힘차게뛰어들어가보는건어떨까요?천천히액셀을밟고거침없이나아가는뚜고씨의앞날에반짝이는응원을보태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