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콩과 친구들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양장)

누에콩과 친구들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양장)

$14.00
Description
“우리 오늘은 무얼 하고 놀까?”
‘함께’라서 더욱 즐거운 사계절의 하루하루
누에콩과 콩알 친구들은 늘 함께 지내요. 이 작고 귀여운 친구들의 일상은 똑같아 보여도 매일 조금씩 다르답니다. 어느 날은 나무 위에 올라앉아 꽃구경을 하는가 하면, 또 어느 날은 웅덩이에 뛰어들어 참방참방 물장난을 치며 놀아요. 때론 다투기도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깔깔거리며 웃음꽃을 피우지요. 이들의 신나는 하루하루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계절마다 바뀌는 자연의 모습이 드러나요. 다채롭게 변화하는 자연 속에서 마음껏 느끼고 즐기는 누에콩과 친구들, 오늘은 또 무얼 하며 보낼까요?

저자

나카야미와

글을쓰고그림을그린나카야미와는일본에서태어나그래픽디자인을전공하고,캐릭터디자이너로일했습니다.주요작품으로는「도토리마을」시리즈,「누에콩」시리즈,「채소학교」시리즈등이있습니다.귀여운캐릭터들의활약이돋보이는유쾌한작품들을주로선보여큰사랑을받고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작은존재로큰세계를보여주는작가
‘나카야미와’의대표캐릭터,
누에콩과콩알친구들의새로운이야기

「도토리마을」시리즈,「채소학교」시리즈,「까만크레파스」시리즈등친근한캐릭터로사랑받는작가나카야미와의대표작「누에콩」시리즈의일곱번째이야기가찾아왔습니다.지금까지일본에서400만부넘게판매된「누에콩」시리즈는넙데데한누에콩,동글동글한완두콩,길쭉한땅콩등실제콩알의모습을똑닮아더욱정감가는캐릭터들이함께어우러져성장하는이야기를그려내고있습니다.소박하면서도통통튀는콩알들이야기속에는어린아이들의일상과동심뿐만아니라우리를둘러싼자연의모습까지도생동감넘치게담겨있지요.이렇듯귀여운생김새와친근한이야기로꾸준히사랑받아온누에콩과콩알친구들이이번에는계절에따라변화하는일상의장면속으로어린독자들을초대합니다.

소소하게흐르지만단단히여물어가는
콩알친구들의하루하루속으로

누에콩은오늘도여느때처럼푹신한콩깍지침대에서눈뜨며하루를시작합니다.하지만오늘은어제와다른날이되리란걸분명히알고있지요.『누에콩과친구들의봄여름가을겨울』은조금씩달라지는콩알친구들의하루하루를계절의흐름에따라보여주며,변함없이찾아오는매일매일이실은다시오지않을소중한선물이란사실을일깨웁니다.봄을지나새로운봄을맞이하기까지,일년의시간속에서누에콩과친구들은주어진하루하루를허투루흘려보내지않습니다.봄의이슬과벚꽃,여름의무지개와물웅덩이,가을의보름달과단풍잎,겨울의눈과바람.그때그때자연이주는선물을기쁘게받아들이며즐거운일을가득만들어낸답니다.새로이시작되는오늘을한껏즐기고다시찾아올내일을기대하며잠드는콩알친구들의모습에서우리는평범한하루의특별함을느낄수있습니다.

오늘을더욱반짝이게만드는건
우리‘함께’라는사실

언제나함께지내는누에콩과콩알친구들은크기도생김새도저마다다르지만,다같이즐거운하루를보내고싶은마음만은같습니다.포근한날에는차를나눠마시고,추운날에는추위를물리치려같이줄넘기를합니다.높은곳에달린열매를따기위해서로의머리위로목말을타고올라가는등힘을모으기도해요.물론다툴때도있지만,서로를배려하는다정한마음으로우정을쌓아갑니다.그림곳곳에등장하는또다른친구들을찾는재미도빠뜨릴수없어요.여름날콩알친구들에게달콤한수박을대접하는수박씨까몽을비롯해열을지어지나가는개미들,어디선가쏙나타나는지렁이,나뭇잎에앉은무당벌레등을발견할때마다자연속에서함께살아가는작은존재들이이토록많다는사실을실감하게됩니다.

시시각각변화하는계절과자연의아름다움을
생동하게담아낸그림책

평소자연관찰을즐기는작가의호기심어린시선은누에콩과콩알친구들의세계에그대로반영되었습니다.이들이사는풀밭은계절에따라그색과풍경이다채롭게바뀝니다.누에콩과친구들의나날을가만히눈여겨보면,사계절의변화를오롯이느낄수있습니다.어떤계절인지직접이야기하지않아도글과그림속에서꽃과열매,나뭇잎의색이나달과날씨의변화등을살피며계절을알아차릴수있지요.벚나무에앉아꽃놀이하는장면에서는따스한봄을지나가고있음을,유난히밝고커다랗게뜬달님을올려다보는장면에서는어느새가을이찾아왔음을알수있어요.나카야미와특유의부드럽고도따스한그림에실려펼쳐지는계절과자연의아름다움을마음껏느껴보세요.

옮긴이의말
소중한하루하루를맘껏즐기는누에콩과콩알친구들!따뜻한봄날,친구들과함께마시는이슬차에서나는봄맛은어떨지궁금하네요.가장좋은자리에서구경하는벚꽃은얼마나예쁠까요?무더운여름날의물놀이는얼마나시원하고신날까요?알록달록곱게물든온갖나뭇잎을하나둘줍는것도즐겁겠죠?눈쌓인언덕에서타는썰매와스키는정말이지짜릿할거예요.때론싸움도하지만금세화해해요.누에콩과콩알친구들은이렇게매일조금씩다른,보물같은하루하루를보냅니다.누에콩과콩알친구들이보고,듣고,느끼고,놀면서맘껏즐기는사계절의하루하루가담긴보물같은그림책입니다._고향옥(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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