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류 : AI와 함께 인공 진화에 접어든 인류의 미래

초인류 : AI와 함께 인공 진화에 접어든 인류의 미래

$19.00
Description
★ SERICEO 비즈니스북클럽 선정 도서
★ 베스트셀러 『메타버스』 김상균 교수 신작

“인공지능, 챗GPT, 양자 컴퓨팅,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2023년은 첨단 기술의 집약이 티핑포인트에 도달한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다!”

지구 역사상 최초로 스스로의 진화를 이끌고 있는
‘초인류’의 미래를 탐구하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 메타버스, 혼합현실 등 첨단 기술에 관한 관심이 유독 뜨겁다. 이들 기술은 이제 산업의 혁신을 넘어서서 인류의 육체와 정신을 진화시키는 단계에 이르렀다. 생명공학과 나노 기술은 인체의 기능을 증강시키고, 사물인터넷과 로봇은 인간 육체의 활동 범위와 기능을 증대시키고 있다. 또한 인류는 이제 인공지능을 스스로의 지능 확장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와 메타버스는 물리적 장벽과 거리를 초월하여 전에 없던 방식으로 인간관계를 확장시킬 것이다. 이 같은 첨단 기술을 통해 자연적 한계를 뛰어넘고자 시도하는 인류에게는 과연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베스트셀러 『메타버스』로 대한민국에 ‘메타버스’ 열풍을 일으켰던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가 그에 대한 대답으로 신간 『초인류』를 발표했다.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지 못할 직업은 무엇인가?”라는 단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 이 책은 진화생물학, 인류학, 철학, 과학을 넘나들며 첨단 기술이 변화시킬 인류의 미래에 대해 생생한 그림을 보여준다. 인간 존재의 의미에서부터 감정과 욕망, 사회구조, 경제, 노동, 교육, 종교 등에 이르기까지 인간사의 전 영역을 차례차례 훑으며, 전혀 새로운 이 변화의 바람을 어떻게 맞이해야 할지 친절히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가본 적 없는 미래를 회고하고 현재를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김상균

인지과학,교육공학,산업공학,로보틱스등을탐구했으며,현재경희대학교경영대학원교수로재직중이다.그의연구주제는인간의마음이다.재미와피드백을활용해인간의마음을움직이는게이미피케이션,시간과공간을초월한경험을창조하는메타버스를연구한다.삼성,현대,LG,SK,메르세데스벤츠등과다양한프로젝트를진행했으며,갤럭시코퍼레이션,게임문화재단,롯데정보통신,CJ나눔재단의사외이사를...

목차

프롤로그

PART1.존재의진화

CHAPTER1.인간
-정신을확장한다
-육체를확장한다
-자유를갈망한다

CHAPTER2.생명
-본능이저항한다
-지능은허상이다
-경계가무너진다

CHAPTER3.신
-신처럼놀아본다
-증명을거부한다
-초월을초월한다

PART2.마음의진화

CHAPTER4.욕망
-욕망은진화했다
-미래를살아본다
-욕망을확장한다

CHAPTER5.경험
-경험은무한하다
-경험을확장한다

CHAPTER6.감정
-감정은무한하다
-감정을확장한다

PART3.관계의진화

CHAPTER7.가족
-평생을함께한다
-부모는사라진다

CHAPTER8.조직
-개인이살아난다
-감정은비용이다
-달라야생존한다

CHAPTER9.사회
-어른이사라진다
-기계와대화한다
-완전히발가벗다
-결속이무너진다
-소외는파국이다

PART4.행동의진화

CHAPTER10.공간
-물리는붕괴한다
-세상을창조한다
-권력은무너진다

CHAPTER11.배움
-대학이사라진다
-배움은경험이다
-철학이전부이다

CHAPTER12.노동
-개인이기업이다
-생명은해방된다
-직업은소멸한다

CHAPTER13.소비
-숫자를거래한다
-은행은절멸한다
-예술이부활한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2023년상반기는챗GPT를위시한인공지능(AI)기술이단연화두였다.콘텐츠업계에서는AI가만든창작물의저작권을둘러싸고논란이벌어졌고,이제AI가무엇을할수있느냐없느냐에대한논의는무의미해졌다.예술의세계에한자리를차지한AI가그모든가능성에대한의심을일축시켰기때문이다.

그밖에다양한첨단기술들이연이어놀라운소식들을발표했다.애플은6월초혼합현실(MR)헤드셋‘비전프로’를발표하며공간컴퓨팅시장에본격적으로뛰어들었고,일론머스크와빌게이츠등이각각투자한뇌-컴퓨터인터페이스기업들이인체임상실험을시작하며“2023년은뇌-컴퓨터인터페이스기술의분수령이될것”을예고했다.

2000년대스마트폰의등장은단지‘더좋은전화기’의출현이아닌,인류의삶의형태를완전히뒤바꿔놓은대사건이었다.그렇다면AI,메타버스,뇌-컴퓨터인터페이스,양자컴퓨팅과같은첨단기술들이서로그물처럼얽혀서가공할속도로발전하고있는지금,우리는무엇을상상해야만할까.이들기술은인류를얼마나먼곳으로데려갈까.

베스트셀러『메타버스』로대한민국에‘메타버스’열풍을일으켰던인지과학자김상균교수가그에대한대답으로신간『초인류』를발표했다.“인공지능이인간을대체하지못할직업은무엇인가?”라는단하나의질문에서시작된이책은진화생물학,인류학,철학,과학을넘나들며첨단기술이변화시킬인류의미래에대해생생한그림을보여준다.인간존재의의미에서부터감정과욕망,사회구조,경제,노동,교육,종교등에이르기까지인간사의전영역을차례차례훑으며,전혀새로운이변화의바람을어떻게맞이해야할지친절히안내한다.이책을통해독자들은가본적없는미래를회고하고현재를준비할수있게될것이다.

인류는이미‘인공진화’를시작했고,
문명은이제거대한전환점을맞이한다

이책은첨단기술이단지산업의혁신을넘어서서인류의육체와정신을진화시키고있다고진단한다.인류가자연적진화를뛰어넘어기술을이용한‘인공진화’를시도하고있다는것이다.이미인류는의학과여러산업의발전으로스스로의수명을비약적으로연장시킨바있다.20세기초평균수명46~48세에불과했던인류는이제전세계평균수명80세를목전에두고있다.인간외에지구상의어떤생명체도스스로의의지로이렇게단시간에자기신체의진화를이루어내지는못한다.

김상균교수는“지난200년보다더큰변화가다가올10년내에펼쳐질것”이라고말하며,인간의육체와정신의두측면에서기술에의한인공진화를설명한다.그리고그렇게진화한육체와정신을갖게된인간의마음과인간관계,행동과경험은어떻게달라질지,나아가그러한‘초인류’들이살아갈세계의사회구조,교육,노동,소비환경은어떤모습일지짚어낸다.이들기술은서로영향을주고받기에엄밀히는명확하게나눌수없지만,큰틀에서보면아래와같다.

육체의확장을위한기술:생명공학,나노기술,사물인터넷,로봇
정신의확장을위한기술:인공지능,양자컴퓨팅,뇌-컴퓨터인터페이스,메타버스

생명공학과나노기술은첨단치료법과인공장기,유전자변형등의기술로인간의신체기능과능력을증강시킬뿐아니라수명연장의꿈을향해나아가게한다.그리고사물인터넷과로봇은인간이수행하는다양한작업과행동을효율적으로향상시킴으로써인간의활동범위와기능을증대시킨다.이러한향상된신체로말미암아인류는더오래다양한경제활동을할수있게되며,이는다시가족관계와사회구조의변화로이어진다.

인공지능과양자컴퓨팅은인간의정신능력을진화시킨다.인공지능은학습,추론,문제해결이가능한기계와알고리즘을만들어인간의의사결정과작업자동화를돕는다.양자컴퓨팅은기존컴퓨터와는비교할수없는속도로계산을처리하여이전에는해결하기어려웠던복잡한문제를풀수있게해준다.양자컴퓨팅기술이결합된이러한인공지능을이제인류는스스로의지능확장에사용하기시작했다.또한뇌-컴퓨터인터페이스와메타버스는물리적장벽과거리를초월하여전에없던방식으로인간관계를확장시킬것이다.

지난200년보다더큰변화가
다가올10년내에펼쳐질것이다

이같은첨단기술을통해자연적한계를뛰어넘고자시도하는인류에게는과연어떤미래가기다리고있을까.증강된신체와인공지능을갖춘인류,메타버스와시뮬레이션을통해신의위치를경험하는인류,수직적권위가사라지고지역과세대의경계를넘나드는인류의등장을앞두고우리는무엇을준비해야할까.

다시이책의시작이었던질문으로돌아가보자.“인공지능이인간을대체하지못할직업은무엇인가?”결론부터말하자면김상균교수는“현재인류가만들어놓은직업은대부분소멸한다”고전망한다.역사를돌아보면새로운기술의등장으로인류는늘일자리를빼앗겨왔으며,동시에새로운분야의일자리를만들어냈다.그러므로어떤역할을통해세상에자신의존재의미를보여줄수있을지끊임없이고민해야한다고말하며,저자는다시금철학을주문한다.인공진화로세상의변화속도는점점더빨라지고,어제의가치는오늘의가치와상충할것이다.모든것이불확실한시대에진정으로필요한것은비판적사고력,열린관점,의미를놓치지않는목적의식이며,이모든것의기반은철학적사고역량이라고말이다.

마지막으로저자는인공진화가만들어낼미래에대해너무겁을먹을필요는없다고말한다.인공진화가만들어낼미래가유토피아일지디스토피아일지누구도알수없지만,인류는지금껏수많은장애물과역경에도불구하고뒤돌아보지않고달려가는영웅처럼혁신을향해나아왔다고말이다.이책은첨단기술에대한이야기로시작해의외의지점에서깜짝놀랄만한감동을안겨주며책장을덮게만든다.인류문명의거대한전환점에서있는모든이들에게이책을권한다.

“현재지구의인구는대략79억5천만명으로집계됩니다.인류의시작부터지금까지,지구상에약1,170억명의인간이태어났습니다.지구라는행성의남은수명동안인류가계속문명을이어간다면,지구에는앞으로12경5천조명의인간이더태어납니다.이렇게보면인류문명의전체역사에서이제껏지구에존재했던인류의규모는채1%가되지않습니다.지구에살아갈인간이100명이라고할때,이제겨우첫번째사람1명이등장했을뿐입니다.이책에서언급한기술의발전은이미꽤나찬란해보이지만,그이상의기술이더쏟아져나올것이며,그런기술들이가져올미래가광활한우주의역사에어떤의미로남겨질지는그누구도장담하지못합니다.어떤미래가다가올지두려워하며한걸음물러서있지않기를바랍니다.미래를만드는주체는바로당신입니다.당신이날개를펼치고날아오르기를바랍니다.”
_에필로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