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반 고백 사건 - 작은 책마을 55

2학년 2반 고백 사건 - 작은 책마을 55

$11.00
Description
사랑을 배워 가는 어린이들의 발칙한 고백 이야기를 담은 동화집이다. 한미소가 좋아하면 다 따라 좋아하던 오주민의 고백, 좋아해서 놀린 건데 그게 상처가 된다는 걸 뒤늦게 깨달은 ‘곽당’ 곽상현의 고백, 여섯 살이어도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인 조예준의 귀여운 고백을 담았다. 나이를 떠나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어린이들의 진심이 공감대를 불러일으키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저자

딸기

아홉살부터작가를꿈꿨고,열일곱살부터이름대신‘딸기’라고불렸습니다.‘조윤영’이라는본명으로갖가지글쓰는일을합니다.그중에어린이들과나눌수있는이야기를짓는일이가장즐겁습니다.국어국문학과언론학을전공했고,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공부했습니다.『수상한아랫집의비밀』,『편지도둑』,『구미호부티크99호점』,제7회한낙원과학소설상작품집『항체의딜레마』(공저)등을썼습니다.

목차

바람둥이아니야
오줌풍선
보고싶어서못참겠어!

출판사 서평

겪어본적있기에모두가공감하는,
딸기작가의유쾌한생활동화
체육대회에서좋아하는아이를응원하고,단짝친구끼리다투다화해도하고,좋아하는아이를힐끔힐끔바라보다말한마디나누면가슴떨려한적이있다.미소처럼어제는강찬이좋았다가오늘은다른아이가좋기도하고,하윤이처럼좋아하는아이에게멋진모습만보여주고싶어전전긍긍고민하기도한다.어린이의하루는매일매일바쁘다.그러나이런아이들의이야기가남이야기같지는않다.마냥활자속이야기처럼만여겨지지도않는다.『2학년2반고백사건』속아이들의이야기는,어린이뿐아니라모두가가지고있는개인의경험이보편적인경험이되어공감대를형성한다.
딸기작가는생생한상황과발랄한대사를통해,실감나는이야기를유머러스하게보여준다.우리모두가느낀적있는정서를조예준과지하윤등나이,성별에관계없이반짝거리는상황을통해제시한다.피식피식웃게되는유쾌한대사는사랑을해본적있고,느껴본적있는어린이라면누구나공감할것이다.작가는사소한일상을주목해,핍진성있는정서를매력적인대사와장면을통해드러낸다.이처럼아이들을사랑하는작가의관찰력이눈에띄는작품이다.

사랑을배워가는아이들이서로를이해하는이야기
『2학년2반고백사건』은대화를통해서로를이해하는과정을매력적으로담은작품이다.아무리친하다해도누군가를전부이해할수는없다.주민이는미소에게모든것을맞추려했으나결국은눈물을터뜨리며힘들어한다.그런주민이를보며미소가놀란까닭은여태껏주민이가자신을맞춰주려한줄몰랐기때문이다.장난치는자신의진심을주민이만은알아준다생각했던상현이도,자신을좋아한다고큰소리로말하는예준이가부끄러웠던하윤이도,결국은남을이해하려는노력을통해서로의마음을이해하고받아들인다.
이처럼『2학년2반고백사건』은자신의생각만이전부가아님을깨닫고서로맞춰가는건강한관계를보여준다.서로의진심을알고난뒤배려와공감을통해이해하기시작한어린이들의모습은씩씩하면서도대견하다.
누군가를이해하고자하는작은관심의시작이,서로를향한사랑이되어성장하는아이들을만날수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