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야, 자니? - 웅진 세계그림책 251 (양장)

꽃게야, 자니? - 웅진 세계그림책 251 (양장)

$15.00
Description
물고기와 꽃게는 단짝이에요. 늘 곁에 있어 주는 사이죠.
밤이 되면 꽃게는 쉽게 잠을 청하지만, 물고기는 말똥말똥 잠을 이루지 못해요. 이런저런 걱정이 많거든요.
“저 소리 안 들려? ‘우우’ 하고 우는 소리.”
“만약에······ 만약에······ 만약에 말야······.”
“갑자기 하늘에서 개구리 비가 내리면?”
물고기의 걱정은 끝이 없어요. 과연 물고기는 걱정을 잠재우고 잠을 청할 수 있을까요?

저자

마리안나코프

저자:마리안나코프(MariannaCoppo)
이탈리아로마에서그림책을만듭니다.작은물건들과그림책을좋아합니다.갑자기훌쩍떠나는여행도좋아하지요.첫그림책『돌멩이』로케이트그린어웨이상후보에올랐고,쓰고그린책으로『이야기기다리던이야기』,『레이의세계』,『부잣집강아지버즈』,『용감한고양이올리비아』등이있습니다.

역자:조은수
어린이책에글을쓰고그림을그리며번역을합니다.쓰고그린책으로『달걀생각법』,『타조는엄청나』,『뚱보임금님세종의긁적긁적말놀이』,등이있으며,옮긴책으로『난토마토절대안먹어』,『똑똑!누구세요?』,『겁쟁이윌리』,『우리집꼬마대장님』,『진짜대장이나타났다』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만약에……만약에……만약에말이야…….”
깊은밤,어두운수족관을가득채운분홍물고기의고민

푹신한베개,어두운조명,따뜻한이불있어도도무지잠이오지않는밤이있습니다.수족관에사는물고기도예외는없지요.늘그렇듯어둠이찾아온어느조용한밤,분홍물고기는이런저런고민에빠집니다.“만약에……그러면어쩌지?”

『꽃게야,자니?』에는고민이많아쉽게잠들지못하는물고기와퉁명스러워보여도물고기의고민을들어주는친구꽃게가등장합니다.불꺼진방,꽃게를깨운물고기의고민은작은쥐에서시작해외계까지뻗어나가지요.아주심각한듯보이지만,사실은엉뚱한상상이대부분입니다.이처럼사소한것에서시작해꼬리의꼬리를무는물고기의걱정과상상은잠자리에누워서이런저런고민을늘어놓는아이들의모습과닮았지요.잠들기전이런저런생각으로뒤척이는밤,일렁이는마음을잠재울『꽃게야,자니?』를만나보세요.어떤고민이든따뜻한위로가되어줄거예요.

“꽃게야,자니?”
내이야기를가만히들어주는존재가단한명이라도있다면……
경청과공감의이야기

아이들의고민과염려는끝이없습니다.『꽃게야,자니?』속분홍물고기도비슷하지요.그런물고기에게꽃게는조금퉁명스럽긴하지만,따뜻한차를내어주고,별일아니란듯물고기를안심시키며끝까지고민을들어줍니다.그렇게고민을다털어놓은물고기는그제서야안심이된듯단잠에빠져듭니다.

『꽃게야,자니?』는곁에서가만히들어주는것만으로도상대방에게는진심어린위로가될수있다는메시지를전합니다.대단하고심각해보이는고민도하나씩풀어가다보면그리무겁게느껴지지않을거예요.소중한누군가가고민으로잠을이루지못한다면,가만히들어주면어떨까요?곁에서함께하는사람이있다는것만으로도큰위로를얻을수있을거예요.수족관안분홍물고기처럼말이에요.

감각적인잠자리그림책으로돌아온마리안나코프의최신작

첫작품『돌멩이』로케이트그린어웨이상최종후보에오른뒤,특유의귀여운그림체와따뜻한감성으로작품활동을이어온마리안나코포가이번엔『꽃게야,자니?』로잠자리그림책을선보입니다.분홍색물고기와청록색꽃게라니,상반된외모와성격을가진두캐릭터의조합이눈길을끌지요.고요한수족관안,룸메이트라는귀여운설정또한아이들의호기심을유발합니다.침대에누워대화를주고받는둘의모습은절친한친구들이재잘재잘수다를떠는것처럼편안한분위기를자아내지요.

이처럼『꽃게야,자니?』는물고기와꽃게가누워있는밝은장면에서시작해잠잘준비를마친둘이전등을끄며어두워진방안으로이어집니다.작가는낮과밤의명도조절을통해잠자리그림책의묘미를더했지요.꽃게,물고기와함께잠들준비를해보세요.책을덮을때쯤에는걱정은모두사라지고함께잠들수있을거예요.

추천사

“걱정을말하는유머러스한이책은단순하지만불안한감정에놓인아이들에게편안함을가져다줍니다.우정,경청,감정에관한교훈을잘표현한작품입니다.”
-[북리스트]

“가볍지만,시각적으로호소력있는잠자리이야기.”
-[커커스리뷰]

“두친구의이야기는각자의고민속에서도서로를사랑하고있다는걸자연스럽게상기시켜줍니다.”
-[퍼플리셔스위클리]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