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새로운 날이야 - 웅진 세계그림책 254 (양장)

모든 게 새로운 날이야 - 웅진 세계그림책 254 (양장)

$14.00
Description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는 도시 생쥐 레비. 어느 날, 우연히 만난 옛 친구에게 자신이 사는 도시를 소개해 주기 위해 함께 길을 나선다. 그런데 익숙한 동네 구석구석 레비가 모르는 것들이 가득한데……. 레비는 친구와 함께 박물관을 구경하고 공원을 거닐며 새로운 경험을 마주한다. 지금 레비는 무슨 생각을 할까?

저자

임서하

저자:임서하

서울에서태어나글쓰기와일러스트레이션을공부했습니다.태평양을건너북미에거주하다지금은네덜란드에살고있습니다.주변을둘러싼일상적인소재를색연필을이용해동물들과아이들의이야기로풀어내는것을좋아합니다.작품활동을활발하게하고있으며,프랑스에서네권의그림책을출간했습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숲속도서관』이있습니다.



역자:이하나

대학에서불문학을전공했습니다.현재는도서저작권에이전트로세계의어린이책을한국에,한국작가의책을해외에소개하고있습니다.번역한책으로『앙통의완벽한수박밭』,『블레즈씨에게일어난일』,『으르렁아빠』,『인력거를끄는아이』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익숙함속에서우연히경험하는낯선즐거움

일상을돌아보면비슷한하루를보내는경우가많이있습니다.항상들르는카페나매일타는버스에서보는바깥풍경처럼,규칙적인일상에서마주하는장면들에안정감을느끼곤합니다.『모든게새로운날이야』의생쥐레비역시매일큰변화없는일상을반복하며살아갑니다.같은시간에같은길을걷고,늘만나는사람들과인사를나누지요.도시생활은레비에게더할나위없이평온한삶입니다.그런데어느날,레비는우연히여행중이던옛친구를만납니다.레비는친구에게자신이사는동네를소개해주기로하지요.그런데레비는잘안다고생각했던자신의동네에서자꾸만새로운것들과마주칩니다.

이렇듯익숙함속에서낯선즐거움을경험하는일은우연하게일어납니다.이때누군가는놀라거나당황할수도있지만,레비는이경험을즐겁게맞이합니다.낯선일도흔쾌히받아들이는넓은포용력이,새로운도전을해보겠다는결심으로자연스럽게이어지지요.레비는이우연한경험으로삶의가치관이바뀌었을지도몰라요.새로운경험이란,어쩌면제자리에서한발자국만떼면되는쉬운일일지도모릅니다

도시속소시민에서내삶의주인공으로

『모든게새로운날이야』의배경이되는도시에는비슷하게생긴생쥐들이가득합니다.이리저리바쁘게움직이는생쥐들의모습은모두똑같아보이지만,자세히살펴보면저마다조금씩다릅니다.이는마치도시에사는현대인의모습을연상케합니다.우리역시복잡한도시속수많은사람들사이익명의시민이되어,매일똑같은생활을반복하며살고있지는않을까요?작가는그중레비의하루에주목했습니다.비슷하게생긴생쥐들사이에서레비는새로운경험을통해변화를맞이하지요.『모든게새로운날이야』는새로운하루를보내는레비의모습을통해독자들에게용기를내새로운경험을찾아떠나보라는따뜻한응원의메시지를전합니다.우리도오늘은익숙한동네속낯선골목을걸어보고새로운목표를꿈꿔보는건어떨까요?

색연필로따뜻하게그려낸도심풍경

서울에서태어나유럽에서활동중인임서하작가는주변을둘러싼일상적인소재를동물과어린이의이야기로풀어내는것을좋아합니다.『모든게새로운날이야』에서는걷는모습과생김새가조금씩다른생쥐들,크기도모양도제각각인건물들을색연필로세세하게그려,보고있으면따스함과디테일함에감탄이나오지요.장면마다오밀조밀들어찬도시풍경은따뜻한색감덕분에답답하고삭막하기보다포근하고친숙한느낌을줍니다.더불어레비와친구는물론,저마다다른하루를보내고있는생쥐들의모습도하나하나찾아보는재미가있습니다.펼침면을가득채운장면과여백을충분히활용한장면을적절하게배치해,독자는새로움을마주하며변화하는레비의감정에더욱몰입할수있지요.책을다읽고나면,진짜여행을떠나는레비를함께응원하게될거예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