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피어나 - 웅진 모두의 그림책 59 (양장)

매일매일 피어나 - 웅진 모두의 그림책 59 (양장)

$16.80
저자

김주현

저자:김주현

매일걷고,매일상상하고,매일끄적이며책을짓고있습니다.

지은책으로는『뛰어보자폴짝』,『상상을굽는빵집』,『왕과사자』,『시간을굽는빵집』등이있습니다.



그림:유진희

아침마다조용히다가와콧김을불어깨우는고양이향이와살고있습니다.

매일웃음과행복을주고,작은손길로위로할줄도아는고양이의마음에보답하고싶어서

고양이를그립니다.앞으로도동물들과사람이행복한세상을그림에담아내고싶습니다.

지은책으로『고양이는언제나』,『아빠!머리묶어주세요』등이있습니다.hyang_minhwa

출판사 서평

탄생의기쁨과건강한성장을향한바람을담은그림책

보드라운목화솜같이사랑스러운아기가태어났습니다.강보에싸인채지긋이눈꺼풀을열고응시하는시선만으로,살며시지어보이는미소만으로도기쁘기그지없습니다.

『매일매일피어나』는탄생의기쁨,한해무탈하게자라온아이를향한아름다운바람을열두달꽃과열매로담은그림책입니다.흰눈의추위속에꽃피우는붉은동백처럼선연하게꿋꿋하길,봄날의햇살머금은배꽃의지혜입길,땅위에뻗어가는덩굴참외처럼,알알이달린감열매처럼어디서든쭉쭉뻗어번창하길,이모든복을함께누리길……일년내내자연이전해온묵시의응원이자열두달무탈하게자라준아이의첫생일을축하하는메시지가깃들어있습니다.

어여쁜꽃과빛나는열매로차려낸염원의돌상

작은씨앗이싹을틔우고햇살과비바람에훌쩍자라열매를맺는경이로운여정은매일매일자라나는아이들의모습을연상하게합니다.돌상에아이의수명장수와번영을빌며명주실과각종음식을차려냈듯,『매일매일피어나』는봄,여름,가을,겨울의꽃과열매로풍성한한상을차렸습니다.

차디찬눈에도굴하지않고피어나는동백의기세와장수를기원하는목련의기운을,살구꽃에는세상을향해마음껏나아가길응원하는마음을,수국에는나쁜운을막고행운이찾아오길바라는소망이담겼습니다.화려하게담장을덮는능소화처럼명예를날리고,열매안에석류알이빼곡하듯자손이번창하길,소나무처럼찬서리에도푸르게장수하며한해,한해를건강하게자라주길염원하는축복의돌상입니다.

제일어여쁜꽃은매일매일피는꽃,당신입니다

『매일매일피어나』는가만히읊조리며되뇌기좋은시구와민화가만나더욱아름다운하모니를발하는그림책입니다.1월에는,2월에는,3월에는……으로시작되는글에서는달마다다정하게인사하는자연의너른품과따스한힘이느껴집니다.세상의가장귀한말로아이의안녕을빌어주고픈마음이오롯이다가옵니다.

장수와번영,영화를담은민화또한월마다보는감격을안겨줍니다.찬란하게타오르는붉은빛의동백,맑은자태로큼직하게피어오른목련,흐드러지게꽃비뿌리는배꽃,하늘을향해뻗어오른대나무,얼굴을맞대고풍성한자태를뽐내는수국,둥그렇게큰열매로여름을알리는수박,터질듯매끈하게익은감,봉황이선택한나무라불리는오동나무까지,세상의아름다운빛깔과자태를세밀한붓질과정성으로한지한장한장에담아냈습니다.

특히『매일매일피어나』의표지를능소화로한데는여러의미가있습니다.능소화는찌는더위와장마,태풍이지나는여름에피는꽃입니다.궂은날씨에도굴하지않고돌담을지지대삼아피고지고다시흐드러지게꽃을피워내지요.뙤약볕이내리쬐고비바람이세차게흔드는순간에도꿋꿋하게견디고살아가길응원하는마음,그시간을지나고나면마침내자신만의꽃과열매를피우고거둘수있을거라는희망의메시지를전합니다.『매일매일피어나』의언어로매일매일모두의행복을빌어주세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