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아주 만약에 말이야, 비가 엄청 많이 오면 어쩌지? - 웅진 우리그림책 116 (양장)

만약에 아주 만약에 말이야, 비가 엄청 많이 오면 어쩌지? - 웅진 우리그림책 116 (양장)

$14.00
Description
걱정 많은 고양이 소봉이와 초긍정 강아지 대봉이!
성격도, 행동도 모두 다른 둘은 비 내리는 오후를 함께 보내고 있다.
그러다 문득, 소봉이는 “이대로 비가 멈추지 않고 계속 온다면 어쩌지?”라는 걱정에 빠진다.
“그럴 리 없어”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치는 강아지 대봉이의 대답에도
소봉이의 두려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작은 걱정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어느새 걷잡을 수 없는 파도처럼 몰려온다!

저자

서영

저자:서영

머리가큰고양이대봉이의방해를받으며작업을합니다.

해보지않은것일뿐,못할건없다고되뇌며

소심한마음에용기를조금씩심고있습니다.

쓰고그린책으로는『달걀이랑반죽이랑』,『시계탐정123』,『여행가는날』,

『비안맞고집에가는방법』,『주름때문이야』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환상적인케미속에서더욱빛나는소봉이와대봉이의우정

소심한고양이소봉이와매사에긍정적인강아지대봉이!이둘은비내리는창밖을바라보며“만약에아주만약에말이야,비가아주많이오면어쩌지?”라는질문을던지기시작한다.

비가그치지않을거라는소봉이의우려는멈추지않고,대봉이도이에질세라비가많이와도걱정없는자신만의엉뚱한이유를줄줄이말한다.이들의대화는순식간에꼬리에꼬리를물어집채만한파도가되어밀려온다.

『만약에아주만약에말이야,비가엄청많이오면어쩌지?』는비내리는상황을바라보는대봉이와소봉이의상반되는모습을유쾌하게담았다.그리고계속걱정하는소봉이를위해아무리비가와도본인이지켜주겠다는대봉이의마음,위기의순간대봉이를먼저구하는소봉이의모습이누구도범접할수없는환상적인케미를만들어낸다.큰파도가밀려와도끝까지손을놓지않고함께헤쳐나가는이들의우정이빛난다.

두려움을이기는가장멋진방법은바로나자신!

고민많은소봉이는물론긍정적인대봉이도두려워하는게있으니……그건바로수영!“만약에……”로시작되는소봉이의끊임없는우려는결국헤엄을못친다고생각하기때문이다.

하지만자세히본독자들은눈치챘을것이다.이들은계속물위에떠있었다는것!소봉이와대봉이는수영을하지못하는게아니라두려움때문에자기안의가능성을발견하지못했던것이다.해본적없다고지레겁먹는소봉이앞에서대봉이는‘못하는게아니라안해본것’이라며토닥인다.결국걱정많던소봉이가위기의순간,누구보다멋지게수영을해대봉이를구한다.
『만약에아주만약에말이야,비가엄청많이오면어쩌지?』는누구나가지고있는걱정과두려움에대해‘너는못하는게안해본거라며’든든한용기를건넨다.소심한마음에용기한스푼을뿌리며조금더단단한내일을나아갈모두에게응원의메시지를던지는그림책이다.

지루함을뻥!날려주는방구석상상여행,같이떠나볼까?

조금씩흘러들어온빗물이파도가되어집안에서파닥파닥물고기를잡고,침대를타고,파도를가르는소봉이와대봉이의짜릿한상상은어느덧현실인지상상인지종잡을수없이뻗어나간다.현실과상상을넘나드는이들의대화는나른한오후의지루함을뻥날리며통쾌함을선사한다.

서영작가는‘창문을멍하니바라보는반려동물을보며지금무슨생각을하는걸까?’라는반려동물을향한애정어린시선으로이야기를시작했다고한다.그들이상상속에서나마자유롭게큰바다를헤엄쳐나가기를바라는따스한마음이담겨있기에더욱특별하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