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맹순과 오수아 - 작은 책마을 58

하맹순과 오수아 - 작은 책마을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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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줄거리
둘도 없는 단짝 하맹순과 오수아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 두 사람 모두 같은 반 남자아이 '강한별'을 좋아하게 된 것! 수아는 자기가 먼저 강한별을 좋아했으니 맹순이더러 양보하라고 하지만, 누가 좋다고 하면 따라서 좋은 마음이 생기는 게 사람의 마음 아니던가? 수아가 한별이를 고집할수록, 맹순이 또한 강한별이 더 멋져 보이고 좋아진다. 강한별을 사이에 두고 시소를 타듯 오르락내리락 신경전을 벌이는 하맹순과 오수아. 그러한 둘의 신경전은 점점 팽팽해져 어느 쪽으로도 기울어지지 않는 수평이 되는데…… 과연 맹순이와 수아의 마음 시소는 다시 움직일 수 있을까?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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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은영

저자:은영
『숨은신발찾기』로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일곱번째노란벤치』로황금도깨비상을,『하맹순과오수아』로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학창작산실발간지원을받았습니다.

그림:최민지
그림책『벽타는아이』,『하늘에서동아줄이내려올줄이야』,『나를봐』,『마법의방방』,『코끼리미용실』,『문어목욕탕』을쓰고그렸습니다.『하맹순과오수아』,『달팽이도달린다』,『숙제손지우』,『OK슈퍼과자질소도난사건』의동화책에그림을그렸습니다.

목차


등장인물
1.네가양보해,강한별
2.그러니까내가강한별좋아해도되지?
3.너는어떤색깔을좋아해?
4.나는한별이의이상형!
5.오늘은내생일.고백받는날!
6.쟤대체뭐라니?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그러니까네가양보해.우리는친구잖아!
누구보다솔직한요즘아이들의발칙하고도유쾌한쟁투!

하맹순과오수아는눈,코,입어디하나비슷한구석이없지만취향만은꼭닮은단짝이다.보라색과하트모양사탕,시소……심지어는같은반남자아이강한별까지!보통의아이들이라면친구가좋아하는남자아이를같이좋아하고있다는사실에포기할법도하지만,우리의맹순이와수아는한발자국도물러나지않는다.오히려서로먼저강한별을좋아했다며주장하기도하고,자신의상황을약점삼아양보를강요하기도한다.

“내가먼저좋아했으니까.그러니까네가양보해.우린친구잖아!”
“언제부터좋아했는데?”
“같은반이된순간부터!”
오수아는교실로들어서는강한별을처음보는순간좋아했다나?눈이마주치는순간운명이라고생각했대.그러니까친구인맹순이가양보를해야된다고말했어.
_본문중에서

누군가를좋아하는마음을꽁꽁숨기는어른들과는달리자신의마음을있는그대로,마음껏표출하는맹순이와수아.
과연팽팽한신경전끝에강한별의마음을얻게될행운아는누구일까?사랑을이루기위해서라면물불을가리지않는하맹순과오수아의이야기가시작된다!

시소처럼오르락내리락,쉴새없이요동치는아이들의마음
아이들의마음시소는어느쪽으로기울까?

좋아하는남자아이와소중한단짝친구를양끝에두고고민하는하맹순과오수아의마음은복잡하기만하다.그러던어느날,수아에게는자신의마음을결정해야할순간이찾아오는데……!강한별에게고백받기위해준비한맹순이의생일파티가갑작스럽게취소된것.맹순이는당황함에어쩔줄몰라하고,이를본수아는사랑의라이벌맹순이를돕기로한다.

한편,여전히이쪽으로쿵!저쪽으로쿵!쉴새없이요동치는맹순이의마음을평평하게만들어주는아이가있었으니,강한별에게보라색하트모양핀을선물받은고은지다!모두가강한별의고백을마냥기다리고있을때,용기내어다른선택을한고은지는수아와맹순이의오르락내리락하는마음을한번에멈춰세운다.과연이들에게는무슨일이일어난걸까?

작품에등장하는시소는사랑이냐우정이냐,고백을하느냐마느냐등아이들의흔들리는마음을빗대어감정을한층더깊고생동감있게보여준다.또한무게가비슷한두사람이타야균형이맞는시소처럼,때때로티격태격했던맹순이와수아역시서로를생각하는마음은언제나비슷한무게로단단했음을유추할수있다.더불어서로의무게를맞추어나가는짝꿍맹순,수아와달리자기만의균형을찾아가는은지를보며,용기낸마음은쉽게기울어지지않음을알수있다.

아이들의솔직한모습을보여주며,지금나에게소중한것은무엇인지를재치있게질문하는『하맹순과오수아』.어린이독자들이자신의마음을조금더깊게들여다볼수있기를기대한다.

■『하맹순과오수아』가더특별한이유
아이들의순수함을감각있게포착하는은영작가와
위트있고사랑스러운이미지로이야기의맛을더하는최민지작가의만남!

『숨은신발찾기』로제19회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일곱번째노란벤치』로제27회황금도깨비상을수상한은영작가가첫번째저학년장편동화를선보인다.재치있는대사들과상황설정으로,보는이의마음을환하게밝혀주는햇살같은이야기『하맹순과오수아』다.

“그렇지?촌스럽지?아주정말어마무시하게촌스럽지?”
할머니가다시말했지.
“그래야오래산대.병치레도안하고.”
그렇게해서하맹순이라는이름이지어진거야.엄마의눈물과함께말이지.
_본문중에서

『하맹순과오수아』의매력은자칫촌스러워보일수있는‘하맹순’이라는이름과요즘아이들답게세련된‘오수아’라는이름에서오는어감차이에서시작된다.그리고엉뚱해보이는하맹순과멀끔한인상의오수아,새침데기고은지등을위트있게그려낸최민지작가의그림은작품속세상을더욱풍성하게만들어주기에충분하다.책곳곳에서아이들의마음기울기를시각적으로보여주는시소역시유쾌하고생동감있게표현되어재미를더한다.

아이들의눈높이에맞추어사랑의감정을포착하는은영작가와이를귀엽고사랑스럽게그려낸최민지작가의조합.지금부터이특별한만남에함께해보자.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