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덩이 - 웅진 모두의 그림책 68 (양장)

불덩이 - 웅진 모두의 그림책 68 (양장)

$16.80
Description
“여기는 물표범! 독수리 나와라, 오버!”
금방이라도 분출할 듯 화산이 굉음을 내뿜는 순간, 119 상황실에 전해진 재난 소식에 대원들이 발빠르게 출동하는 장면으로 『불덩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애애앵앵, 사이렌이 울리면 소방차가 줄줄이 물을 실어 나르고, 구조 대원들은 화산이 뿜어 내는 열기를 막고자 호수를 힘껏 잡고 구슬땀을 흘린다. 이들 앞에 벌어진 재난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 재난은 금세 마무리될 수 있을까?

저자

이영림

저자:이영림
그림책이좋아그림을따라그리기도하고,이야기너머를상상하며유년시절을보냈습니다.힘든고비가있을때『불덩이』속물방울들처럼누군가가내민다정한손에다시힘을내봅니다.작은물방울들이여러분들의아픔과걱정을가지고훨훨날아가길바랍니다.
쓰고그린그림책으로『달그락탕』,『대단한아침』,『가방을열면』,『내걱정은하지마』등이있고그린책으로는『열려라,한양』,『아버님,진지드세요』,『최기봉을찾아라!』,『댕기머리탐정김영서』,『용기란뭘까?』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애애애앵,출동이다!”
『달그락탕』,『가방을열면』등일상에서건져올린재치반짝이는이야기로그림책읽는즐거움을선사해온이영림작가의신작『불덩이』가출간되었다.미동이느껴지지않을정도로고요하던화산이붉게달아오르고몇번의진동을거쳐폭발음을내는순간,119센터상황실은어느때보다바쁘게이위기를수습하기위한준비에돌입한다.
애애애앵애애애앵사이렌이울리자마자,물표범부대대원들은장비를갖추고화산폭발지점으로출동하는데…….너도나도호수를힘껏잡고물을뿜지만,소방차가득싣고간물만가지고는속수무책,재난이수습될기미는보이지않는다.대원들은매년반복되어온재난의패턴을파악하고위기를타개할방법을찾기위해치열하게머리를맞댄다.이들은과연이재난을멈추게할출구를찾을수있을까?

“여기는물표범!독수리나와라,오버!”
살신성인의노력에,각종장비를동원했음에도불구하고재난은오히려세를더해간다.물표범부대는한참훈련중인독수리부대에출동을요청하고,독수리부대원들은무전을받자마자착착,장비를갖추고재난지점으로낙하를시작한다.
“지원에응해줘대단히고맙다!”
서로반가움을나누는것도잠시,물표범과독수리부대원은손에손을잡고하나가되어온몸을던지며재난에맞선다.마침내불덩이를머금은화산의활동이잠잠해지고,재난현장에꽃들이피어난순간!부대원들은누구랄것없이기쁨을나누며서둘러철수를준비하는데…….이재난은이제정말끝난것일까?

공감백배,사랑백배가족그림책
어린시절,방지턱을만나면“달그락,탕!”을외치며즐거워했던기억을그린『달그락탕』,길을걷다주운젤리하나에서시작된달콤한상상을그린『마법젤리』,엄마의보호자가된아이의하루를다정하게그린『내걱정은하지마』등,이영림작가는아이였던자신의시간과현재자라는아이들의모습에서생생한이야깃거리를길어올린다.『불덩이』는고열로고생하는아이와그곁을지키는엄마의시간을‘재난그림책’이라는비유로엮어낸그림책이다.화산이뿜어낸열기를단숨에덮어버릴듯새빨간모자를눌러쓰고출동한물표범부대,무전을받자마자고글에낙하산을둘러메고등장한독수리부대!이들의정체를아는순간,『불덩이』가품고있는다정한마력은한껏더빛을발한다.기막히게속도감있는전개와마지막면지까지긴장을늦출수없는반전,무엇보다그안에자리한작가의정다운바람이『불덩이』를볼때마다말간웃음을짓게한다.

“…힘든고비가있을때『불덩이』속물방울들처럼누군가가내민다정한손에다시힘을내봅니다.작은물방울들이여러분들의아픔과걱정을가지고훨훨날아가길바랍니다.”
-작가의말중에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