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망토가 훨훨 날아가면 (양장본 Hardcover)
Description
주린 배를 부여잡고 숲으로 나선 늑대의 눈앞에 빨간 망토를 쓴 아이가 어른거린다.
아슬아슬 빨간 망토 가까이 다가갈 때마다 늑대에게 이런저런 사고가 터지고, 그 사이 아이는 돼지로, 돼지는 양으로 변한다.
“이건 정말 마법 망토야. 신기하기도 해라!” 늑대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이 빨간 망토는 정말 마법에라도 걸린 걸까?
저자

나딘브룅코슴

프랑스에서태어났습니다.어린이와청소년을위한다양한일을하다전업작가로데뷔한뒤,20년넘게글을쓰고있습니다.국내에소개된작품으로『큰늑대작은늑대』,『아빠가성큼성큼』등이있습니다.

목차

목차가없는도서입니다.

출판사 서평

바람이불어닥치는순간,모든것이달라진다!
빨간망토와배고픈늑대의유쾌한추격전
세찬바람이부는어느날,숲으로사냥에나선늑대의눈이반짝인다.빨간망토를쓴아이가눈앞에있었던것!군침을흘리며빨간망토를덮치려던순간거센바람이불어닥치고,늑대가한눈을판사이빨간망토는훨훨날아가버리는데…….
『빨간망토가훨훨날아가면』은빨간망토를쫓는늑대와자신도모르는사이에늑대를따돌리는숲속친구들의소동을담은그림책이다.『빨간망토가훨훨날아가면』에서바람은단순한자연현상이아니라하나의중요한장치로작용한다.바람에흩날리는망토를따라반복되는장면들은이야기에경쾌한리듬감을부여하고,유쾌한반전앞으로독자들을이끈다.잡힐듯말듯도망치는친구들과간발의차로먹잇감을놓치는늑대,그리고바람에날아가며제멋대로주인을바꾸는빨간망토!그들의이야기가궁금하다면,이책을펼쳐보자.

익숙한듯새로운빨간망토이야기
『빨간망토가훨훨날아가면』은고전동화세작품을유쾌하게비틀어하나의이야기로만들었다.『빨간망토』,『아기돼지삼형제』,『늑대와일곱마리아기양』속친숙한주인공들이한공간에서서로얽히며놀다보면,예상치못한일들이하나둘벌어지기시작한다.
독자들은조마조마한마음으로늑대를따라간다.하지만이야기는우리가익히아는결말로흘러가지않는다.아슬아슬이어지는늑대와빨간망토의동행은다음장면을끝없이상상해보게한다.
『빨간망토가훨훨날아가면』은익히많이만나온해석들처럼이야기를단순한선악구도로해석하지않는다.숲속친구들은물론늑대역시,마음처럼흘러가지않는상황속에서도웃음을잃지않는다.언제어디서나그속에서작은즐거움을찾아내는친구들의모습은,마냥쉽지만은않은삶을살고있을우리모두에게큰울림을가져다줄것이다.처음만나는빨간망토이야기가궁금하다면『빨간망토가훨훨날아가면』속숲속으로얼른떠나보자.
빨간망토와함께불어온작은행복
능숙한스토리텔러나딘브룅코슴이독창적으로재해석한이야기에,볼로냐올해의일러스트레이터시빌들라크루아의섬세하고감각적인그림이만나좌충우돌우당탕대는숲속친구의하루가탄생했다.시빌들라크루아는차분한색상과부드러운선으로주인공들의표정과움직임을섬세하게그려냈다.특유의세밀한묘사로촘촘히그려낸숲속풍경을보면휙하는바람소리와바스락거리는낙엽소리가들려오는것만같다.
친구들의하루에는재잘대는웃음이가득하다.늑대는결국빨간망토를놓치고,아이는파이를잃어버리고,돼지는종일모은땔감을다시또모아야하는좌충우돌우당탕대는날이었지만,하루끝에모두의얼굴에는웃음이가득하다.어쩌면우리삶도이이야기와닮아있을지모른다.계획대로되지않는일투성이지만,때때로작은우연과예상밖의사건이더큰행복을가져다주기도한다.세찬바람이빨간망토를날려보내듯,『빨간망토가훨훨날아가면』역시우리에게따뜻한웃음과긍정적인메시지를실어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