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몽글 숲속 요리사

이정현

가수이자배우로많은사랑을받으며,지금도활발하게활동하고있습니다.
두아이를키우며하루하루요리하는것이요즘느끼는행복입니다.
지은책으로는『이정현의궁중이유식』,『이정현의집밥레스토랑』이있고,
『몽글몽글숲속요리사』는두아이를생각하며쓴첫요리그림책입니다.

우리모두숲속요리사가되어볼래?
몽글몽글가을의온기와맛을담은요리그림책
고소한향기가솔솔풍겨오는이곳은바로,숲속요리사서아와복슬복슬강아지토리의집입니다.요리를좋아하는서아는계절을가득담은재료로맛있는음식을하는걸좋아한답니다.그런데어느날,서아와토리집앞에감기걸린아기고양이가족이찾아옵니다.서아는곧장이들을위해정성이가득한가을한상을차려내지요.가을을담은고소한밤수프와바삭한치즈과자는아픈아기고양이의마음까지위로합니다.
『몽글몽글숲속요리사』는고소하고맛있는냄새가책장마다은은하게번지는요리그림책입니다.우리아이에게주고싶은가장건강하고신선한재료들을골라,누구나쉽게따라할수있는요리레시피에담았지요.책속에담긴요리과정을차근차근따라해보며,우리모두숲속요리사가되어보세요.누군가를위해내손으로직접만든음식을전하는행복한경험을할수있을거예요.

순수한마음이만들어낸음식한그릇의따뜻한기적
서아와토리가만든음식에는따스한마음이깃들어있습니다.고양이가족을위해아낌없이자신의것을내어주는서아의다정한마음,뾰족한밤가시를극복한토리의용기어린마음이담겨있기에이들이함께만든밤수프는더욱특별하게기억됩니다.
이정현작가는우리주변에있는작은존재들에귀를기울였습니다.아픈고양이에게도움의손길을건넸던작가와딸의실제경험담을통해시작된이야기는진실되게다가옵니다.
소박한음식한그릇이주는풍성한위로의의미를순수한아이의시선에서전하는포근한그림책입니다.

요리로이야기를짓는아티스트이정현x그림으로음식을빚는작가소금이
두작가가전하는풍성하고맛있는계절이야기
가수이자배우로큰사랑을받았던이정현작가는현재방형중인티비프로그램〈편스토랑〉에서요리하는아티스트로주목을받고있습니다.계절마다아이를위해건강한재료를고르고,요리하는작가의정성어린마음은그림책에도고스란히묻어나있습니다.작가는누구나쉽게따라할수있게레시피를다듬고,아이들이공감할만한이야기에요목조목녹여내었습니다.덕분에모두가공감할수있는즐거운요리그림책이탄생했지요.
그림을그린소금이작가는특유의부드럽고아기자기한그림풍을살려단풍가득한가을숲의전경을포근하게묘사했습니다.몽글몽글피어오르는밤수프의온기,바스락거리는낙엽소리를하나하나묘사해독자들을완연한가을녹나무숲으로초대하지요.
눈부신두작가가수놓은「몽글몽글숲속요리사」시리즈는계절마다색다른요리로독자들을찾아갈예정입니다.이들이전하는풍성하고맛있는계절이야기를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