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캣치하이킹

오늘은 캣치하이킹

$14.00
Description
캣짱은 눈빛과 방귀만으로 길고양이 세계를 재패하고, 스트레이 캣 ‘스캣’ 무리를 거느리는 최강 고양이이다. 그러던 어느 날 스캣의 일원 우루가 강아지 유치원 셔틀버스를 타고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목적지는 캣짱이 꿈에 그리던 강아지 고양이들의 낙원, 캣독 포레스트! 캣짱은 ‘캣치하이킹’으로 강아지 유치원 셔틀버스에 올라 캣독 포레스트까지 가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
버스 안에서 만난 집수저 강아지들과 초대받지 않은 손님 길수저 고양이들은 대립하며 서로 다른 계획을 세운다. 강아지들은 고양이들을 피해 도망치기로, 고양이들은 강아지들을 꼭 붙잡고 함께 여행하고 돌아가기로! 과연 캣짱과 스캣은 바라던 럭셔리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강아지들까지 퐁당 빠지고 만 마성의 고양이 캣짱의 매력 속으로 함께 빠져 보자!
저자

서율

고양이세마리,강아지두마리와함께여행을꿈꾸며글을쓰고있습니다.제16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부문대상을수상했습니다.수상작품인『오늘은캣치하이킹』은작가가펴내는첫번째책입니다.

목차

1. 길수저와집수저
2. 캣치하이킹
3. 캣독포레스트
4. 넌계획이있구나
5. 우리가해냈어
6. 하늘을나는자동차
7. 하트섬
8. 눈물과웃음은전염되나봐
9. 조심해,캣짱!
10. 캣짱을구하라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눈빛과방귀만으로길고양이세계를제패한전설의고양이가있다고?

여기,하루중23시간을누워서보내는뚱보고양이가있다.언뜻보면특별할게없어보이지만좌중을압도하는신비한푸른눈빛을마주하고나면이야기는조금달라진다.거기에자유자재로터뜨리는방귀는그야말로핵폭탄급무기이다.이매력적인고양이의이름은캣짱,자신만의무리인스캣을거느리는길고양이세계의최강자이다.
캣짱에게는오랜소망이하나있다.바로고양이와강아지의천국이라는호화리조트,캣독포레스트에가보는것!귀여운외모에어울리지않는야심을숨기고있는스캣우루는강아지유치원셔틀버스가다닌다는정보를얻고이를캣짱에게알린다.바로‘캣치하이킹’작전이시작되는순간이다.
캣짱은그때그때필요에따라냉철한카리스마를보이기도,달변으로상대를설득하기도,이도저도어려울땐고약한방귀를날려모두를재우기도한다.자신이세운또렷한목표를향해어떤방법으로든앞으로나아가는캣짱의유쾌한매력은보는이들도함께미소짓게한다.
캣짱의충성스럽고수다스러운친구오르니와수라,강아지를닮은외모로놀림을받았지만캣치하이킹작전의키메이커가된다루.이개성넘치는스캣무리와함께셔틀버스얻어타기작전에함께해보자!달리는버스안에서만나게되는스캣못지않은개성의강아지친구들까지,생동감있는캐릭터들이펼치는대환장모험이야기에누구든금세빠져들고말것이다.

■남이었다가,적이었다가…결국은‘우리’가된강아지고양이들의사연

“고양이는내려!이버스는강아지만탈수있어.”
강아지들은고양이다섯마리를위협적으로내려다봤어.스캣은강아지들의기세에눌려어쩔줄몰랐어.강아지들은털을곤두세우고더크게소리를질렀어.
_본문중에서

최첨단무인셔틀버스를타고유치원과집을오가던강아지무리와,몸을눕히는곳이곧침대가되는야생의생활을하던고양이무리의만남은당연하게도불편하고긴장감이감돈다.스캣의목적은어떻게든강아지들과함께어울려다니며캣독포레스트를즐기다가귀가하는것,강아지들의목적은이귀찮은길고양이들을떼어내고탈출하는것이다.
같은배를탔지만서로다른마음을먹고대립하던강아지와고양이들은뜻밖의순간경계를허물게된다.바로버스에서내리자마자마주친낙엽무더기앞에서,구속하던것들을벗어던지고순수하게놀이에빠져든순간이다.하지만긴장을늦추지않고있던강아지무리의대장로첸의주도아래,강아지들은탈출을시도하게된다.
운명의장난일까?강아지들에게,높은텐트위에서꼼짝못하고갇혀있는작은비글한마리가눈에띈다.구출작전을펼쳐보지만역부족이던그때,푸른눈의고양이캣짱이나타나몸을날려비글을구해준다.종을넘어선용기와희생을보여준캣짱에게강아지들이깊은인상을받게된것은물론이다.
아직은서로다른이들이친구가되기위해서는또무엇이필요할까?아마도그것은상대가나와얼마나같고다른지확인하는계산이아니라,위기의순간내보이는다정한마음일것이다.서로다른환경에서지낸이들이저마다의결핍을채워주고위로할때,비로소‘다름’은불편함이아닌개성으로빛을발한다.『오늘은캣치하이킹』은우정이란서로의다름을용기있게감싸안을때시작되는것임을이야기한다.

■제16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부문대상수상작
개성넘치는캐릭터와독특한상상력이빛나는신예작가서율의첫장편동화

『오늘은캣치하이킹』은제16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부문대상수상작으로,2010년무등일보신춘문예에「책꽂이오케스트라」가당선되며등단한작가서율의첫번째책이다.

길고양이들이강아지유치원셔틀버스를가로채여행을떠난다는발칙한상상력이호기심을끌었다.또한다양한캐릭터들이등장함에도하나하나의개성이살아있는점,여러동물을통해요즘아이들의삶을보여준다는점이매력적이었다.(중략)스스로운명을선택하고자유를쟁취하는마무리가인상적이었다.
_심사평에서

작가는매력적인대장고양이캣짱을필두로한고양이들과최첨단무인셔틀버스를타는강아지들의아주특별한조우를그려내심사위원들의호평을받았다.무엇보다인상적인부분은이야기를통해스스로내린선택이행복에있어얼마나중요한지를보여준다는점이다.늘정해진루틴에맞춰수동적으로지내던강아지들이낙엽더미속에서길고양이들과뒹굴며웃음을터뜨리는장면은,효율과안전만을강조하는어른들에게던지는메시지처럼다가오기도한다.
또한상대의다름을이상함이아닌특별함으로받아들이게된이들이진정으로자신을위한길을선택하고나아가는결말은결코가볍지않은여운을남긴다.유쾌한이야기안에,편견을허물고낯선존재와기꺼이어깨를나란히하는법을눌러담은작가의솜씨에앞으로그가들려줄이야기에대한기대감이더욱높아진다.작가가아이들에게보낸따뜻한시선처럼,묵묵한믿음과응원을보내고싶은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