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람을 배웁니다 (잘 익어가는 인생을 위한 강원국의 관계 공부)

다시, 사람을 배웁니다 (잘 익어가는 인생을 위한 강원국의 관계 공부)

$19.00
Description
“버티지 않고 유연하게, 고이지 않고 현명하게”
여유와 배려, 책임과 용서, 선택과 거절…
시간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어른다운 태도에 관하여
전관계는 풀기 힘든 숙제다. 나이가 들면 좀 만만해질 법도 하건만 그렇지 않다. 아니, 오히려 더 어렵다. 상처받은 경험은 먼저 손 내밀기를 주저하게 만들고, 때로는 견고하다고 믿었던 관계가 말 한마디에 무너진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 오십 무렵, 강원국 작가는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그리고 깨닫는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 속에서 살아왔지만 정작 관계를 맺는 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사실을. 그때부터 관계는 그의 인생에 화두로 떠올랐다. 『다시, 사람을 배웁니다』는 강원국 작가가 사람에 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구한 과정이자 결과물이다. 대통령 연설비서관 시절에 겪었던 치열하고 복잡한 관계부터 대기업 직장인으로 일하며 만난 사람들, 어린 시절의 서툴렀던 추억과 가장 편안한 가족 사이까지. 특유의 담백하고 솔직한 문체로 풀어낸 그의 이야기에는 치열한 고민 끝에 건져 올린 6가지 원칙과 지혜가 담겨 있다. 흐르는 강물처럼 막히지도 고이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관계로 나아가길 소망하는 이 책은 여전히 사람이 어려운 이들에게 다시 사람을 배울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
저자

강원국

저자:강원국
글쓰기와말하기로세상과소통하는사람.모든말과글은결국설득을위한것이며,사람과사람사이를단단하게해준다고믿는다.1990년부터스피치라이터로살기시작해,김대중대통령연설행정관과노무현대통령연설비서관으로8년간대통령의말과글을쓰고다듬었다.지금은집필과강연활동에전념하고있다.『대통령의글쓰기』『강원국의글쓰기』『강원국의어른답게말합니다』『나는말하듯이쓴다』등을비롯해여러권을책을펴내며100만독자의사랑을받았다.
직장에서나와홀로서야했던쉰살무렵,지난삶을돌아보다문득깨달았다.수많은사람과관계를맺으며살아왔지만정작‘관계’에관해제대로배우지못했다는사실을.그저직접부딪히며터득해오면서이질문하나가인생의화두로떠올랐다.‘앞으로나는어떻게사람들과관계를맺으며살아야하는가?’
『다시,사람을배웁니다』는이물음에서출발한다.저자는그동안관계에서얻은기쁨과슬픔,위로와실망,보람과후회를차분히들여다보며그답을탐색한다.누구나살면서한번쯤겪게되는‘사람’고민을치밀하게파고들어삶의원칙과지혜를건져올린다.완벽한관계가아닌더나은관

목차


추천의글
들어가며|사람이사람에게배운다

1장중심|어른의관계에는기준이필요하다
스스로길을만들며흐르는강물처럼
‘우리’는언제행복한가?
자존감낮은사람의험담다루는법
외로움은숙명이다
고슴도치의딜레마앞에서
오십,나를사랑하는법을배우다

2장경계|가까워질수록필요한‘사이의기술’
싫은사람과더불어사는법
타인이‘지옥’이되지않게하려면
피할것인가,함께할것인가
편한사람이아닌‘편안한’사람
감정의파도위에올라서라

3장리더십|잘익어가는어른의영향력
나는괜찮은어른이됐는가
경쟁적협력관계로이끌어라
강자의덕목과약자의덕목
평판,관계의출발점이자종착점
인맥관리가아닌인복관리
내게필요한사람을알아보는눈

4장여유|오래가는관계의조건
지나온다리를불사르지말라
대화에임하는자세에관하여
여유가만드는인간의품격
잘듣는사람이인생을바꾼다
말과글이흐르는관계의낙원

5장결단력|잘끊는것이더어렵다
거절,삶의지경을지키는수단
잘살고싶다면잘헤어져라
인간관계에도가지치기가필요하다
나는비교를거부한다
포용의용기가빛나는순간

6장회복|관계를지키는마음근력
그한사람이있는가?
상처를내버려두지말것
아흔다섯아버지가예순의아들에게
가면을내려놓으면일어나는일들
관계를살리는작은습관들
다름을견디는힘이관계를완성한다

나오며|사람은사람으로깊어진다

출판사 서평

추천사

내가평생공부한생태학은생태계구성원간의관계맺음의원리와실태를연구하는학문이다.관계에는기본적으로네유형이있다.경쟁또는협력,그리고그틈새를비집는포식과기생.
강원국작가는인간생태계에도이모든유형의관계들이적나라하게벌어짐을예리하고도섬세한시선으로포착해낸다.그는인간관계는모름지기막히거나고이지않고,끊임없이더낮은곳을향해흘러가는강물같아야한다고말한다.사람들사이에있는섬들을강물이이어준다.섬에가고싶으면,물처럼흘러야한다.
하지만자연계에서비버를제외하곤애써댐까지만들어가며흐르는강물을멈춰세우는유일한동물,인간!그럼에도불구하고이책곳곳에는인간의소중한심성이드러나있다.관심,진심,겸손,경청,소통,공감,존중,용서,신뢰,배려…….나는이아름다운마음의힘에우리의미래를맡긴다.
-최재천(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부명예교수,생명다양성재단이사장)

사람의생각은이렇게통한다.몇해전여러책에서좋은말하기의태도와방법에관해이야기한강원국작가.비슷한시기에나도편하게말하자는취지의책을쓴적이있다.
이번에는사람과사람사이다.얼마전내가세대간관계와공감에관한책을펴냈는데,강원국작가도어른들관계로글을묶어내신단다.이쯤되면이건우리세대에꼭필요한이야기가아닐까.
우리는살기에급급했다.공부하고취직하고일하면서참열심히도살았다.어떻게살아야하는지,어떻게관계를맺어야하는지모른채.그래서그렇게상처받고부대끼며아파했는지모른다.그렇다면이제는제대로배워보자.이책을통해나를돌아보고관계를짚어보면서‘사회화’의꺼풀을벗고진정한‘나삶’을잘살아내시기를응원해본다.
-이금희(방송인,『공감에관하여』저자)

책속에서

젊은시절에는관계의양을늘리는데만급급했다.더많은사람을만나고더넓은인맥을갖는것이성공의열쇠라고믿었다.시간이흐른뒤깨달았다.상처받지않는관계는없다.우리에게필요한것은관계의확장이아니라상처를극복하고다시손을내미는마음근력이다.(9p)

물은산과돌을만나도스스로길을만들어흘러간다.남을의식하지않는삶은그강물처럼,외부의장애물을만나도자기길을찾아간다.굽이쳐흐르지만끝내바다를포기하지않는다.(25p)

우리는때때로고독해야한다.사람사이에서시달릴때,주위사람들에게지칠때고독은안식처가된다.고독한시간에우리는자신을들여다보고돌아본다.자신과대화하고스스로에게다정해진다.(46p)

우선,홀로서야한다.홀로서는것이먼저다.자신을유지하면서타인과연결돼야한다.(54p)

자신을사랑하는것은거창한일이아니라아주사소한일상에서시작된다.마치친한친구를대하듯나자신을다정하게대해줘야한다.(62p)

사이가좋아야관계가좋다.사이가좋다는건거리가적당하다는의미다.(73p)

‘편안한’사람과‘편한’사람은다르다.(중략)나도누군가에게편안한사람이고싶다.언제든만나면마음을놓을수있는상대가되면좋겠다.그러나편한사람이되는건사양한다.편한사람은쉬운사람이된다.함부로대해도되고신경쓰지않아도되는,쉬운사람이되긴싫다.(89p)

나이가성장을보장해주진않는다.나이는시간이지나면늘게마련이지만,성숙함은거저주어지지않는다.(107p)

사람들과관계를맺으면서살아가는인간에게평판이란어쩌면숙명인지도모른다.그런면에서평판은관계의출발점이면서종착점이라고할수있다.(130p)

남의말을깎아내리는뺄셈대화보다는그말을보완하고보충해주는덧셈대화를하자.편을가르는나눗셈대화가아니라연결하고결합하고융합하는곱셈대화를해야한다.(167~168p)

여유있는사람은다정하다.또다정하려면여유가있어야한다.친절은여유에서나온다.친절한사람은공손하고예의바르다.(175p)

나는누군가의말을들으면서그사람에게서내가배울만한장점을찾는다.지금까지만나본사람중에배울게없는사람은없었다.(180p)

시간이흐르면서인간관계가변하는것은극히자연스러운일이다.내인생이원치않는사람들과의관계로흔들리지않도록불필요한관계는훌훌털어내자.관계의굴레에서벗어나자.(215p)

뭐니뭐니해도가장큰용기는용서다.용서가관계를완성한다.용서는약함의표시가아니라강함의증거다.용서할수있는사람만이진정으로사랑할수있고,용서받은경험이있는사람만이타인을깊이이해할수있다.(227p)

‘그럴수도있겠구나’하며상대를인정하고다름을있는그대로두는것,그게바로관계의여백을만든다.여백이없는관계는언제든부딪힐수있고,부딪히면쉽게부서진다.하지만여백이있는관계는충돌해도다시회복된다.(273p)

내가만나는모든사람은인생의스승이요,그한사람한사람은세월의더께가켜켜이쌓인장대한교과서다.죽는순간까지사람에게배우는공부를이어가고싶다.(285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