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마음의 소리 (나는 달리기보다 버티고 서는 법을 배웠다)

오늘도 마음의 소리 (나는 달리기보다 버티고 서는 법을 배웠다)

$18.00
Description
“20년째 지각 없음, 멈춤 없음!”
극강의 성실함을 자기만의 장르로 만든
전설의 웹툰 〈마음의소리〉 작가 조석의 진짜 마음의 소리
전설적인 웹툰 〈마음의소리〉의 작가이자 ‘K-웹툰의 개국공신’ 조석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에세이를 출간했다. 네이버웹툰의 상징인 그의 대표작 〈마음의소리〉는 한국 최장수 연재, 누적 조회 수 70억 회, 누적 댓글 1,500만 개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고 〈문유〉, 〈조의 영역〉, 〈행성인간〉 등 장르를 넘나드는 왕성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멈추지 않는 창작 에너지를 증명해왔다.
이 화려한 기록 가운데 독보적인 것은 ‘20년간 지각 0회’라는 조석 작가의 지독한 성실함이다. 저자는 지난 20년간 단 한 번의 지각 없이 주 2회 이상의 마감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며, ‘성실함’ 자체를 ‘조석’을 상징하는 하나의 장르로 완성했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펴낸 『오늘도 마음의 소리』에서 그는 개그 만화 작가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일과 삶의 태도에 관한 짧고도 굵직한 생각들을 펼쳐낸다.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그의 유쾌하지만 날카로운 농담들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조석이 전하는 ‘진짜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된다.
저자

조석

20년째웹툰을그린다.
블로그에취미로만화를올리던그가〈마음의소리〉로연재를시작했을때첫달고료는20만원.처음에는‘그림수준이낮다’며연재를거부당했지만이후자신만의독보적인개그세계를쌓아가며한국최장수웹툰,누적조회수70억회,누적댓글수1,500만개,회당평균조회수57만회라는경이로운기록들을남겼다.시즌을거듭하며사랑받은〈마음의소리〉는드라마,애니메이션,게임으로제작되며오늘날웹툰산업이조단위규모로성장하는토대를다졌다고평가받는다.
〈문유〉,〈조의영역〉,〈행성인간〉,〈ZD〉등일상개그만화를넘어공포,스릴러,스포츠장르까지아우르며창작에몰두하고있다.영화화된〈문유〉는글로벌시장에서메가히트를기록하며K-웹툰이지닌무한한가능성을증명해보였다.대한민국만화대상대상(2017),중국금룡상(2015)을수상했고한국웹툰작가협회장직을역임했다.
20년간단한번의지각도없었던극강의성실함을무기로,저자는오늘도창작의최전선에서“ㅋㅋㅋ”으로가득한댓글을기대하며마감과사투를벌인다.어제웃겼다고오늘도웃기리라는보장이없기에,스스로를가장까다로운심사위원삼아끊임없이자신을다그치며묵묵히버티고서는법을배우고있다.
이책은그런그가20년창작인생을지나며깨달은일과삶에관한유쾌하고도날카로운단상들을담은첫에세이다.

목차

추천의말
프롤로그

1장.괜찮아,자연스러웠어!
-내‘마음의소리’를따라20년
콘셉트가길어지면본질이된다|720번버스|온힘을다하면개운해진다|오타쿠아닌척|나를괴롭히는나|피하는편|징크스의화신|개그작가에대한편견|20년동안뭐라도하면|그거,자의식과잉이야

2장.성실이콘셉트,조석이장르
-달리기보다버티고서는법을배웠다
나만의쉼표|〈마음의소리〉완결후|여전히어려운것|잔인한충고|카메라|어차피난여기까지다|일과체력|나중에후회하지말고|휴재해봤다|운이좋아서

3장.재미없는건좀괜찮아?
-개그만화작가의기쁨과슬픔
라이벌|재능을무시하고살수는없다|나를키운만화|좋은연료|흉흉한아이디어|개그만화작가의맨살|세계적인만화가|문유|공포와개그라는쌍둥이|아는만
큼만보여주기|행성인간|양산형웹툰|이야기를만들때|그때그걸그렸어야했는데|혼자일하기

4장.주인공들의안부를묻다
-애봉,율,휘그리고당신
내만화캐릭터들에게|5분|준모야,고맙다|말이많고|아빠가인기많았을때|안쓰는앱|인간관계|아는질문|친구가없어요|조석의좋은친구|언니가안아프게해주세요|나의안녕|여행|애봉이

5장.이제는따뜻한도시남자
-인생이라는만화를장기연재중입니다
쓸모없는잠재력|댓글|어깨빵|영포티|너희도당해봐라|나를움직이게하는조언|양산|남이라서하는말|나는참대단하다|스스로뛰어나서|반복되는하루하루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누적조회수70억회〈마음의소리〉작가★
★데뷔20주년기념에세이★
★유튜버침착맨,소설가장류진강력추천★


“다리는후들거리지만주저앉지않았다.내‘마음의소리’덕분에!”
-20년차웹툰작가조석,일과삶에관한성실한농담을담은첫에세이

‘K-웹툰의개국공신’부터‘네이버공무원’에‘스타웹툰작가’까지웹툰작가조석을수식하는말은많지만,그의시작은어설펐다.첫달고료는20만원,데뷔때만해도‘그림수준미달’이라는이유로연재를거절당했을뿐아니라같은만화가들에게도냉대를받았다.그럼에도그는‘그림은못그려도가장웃긴만화를그릴수있다’는자신의‘마음의소리’를이정표삼아20년간제자리를지켰다.
그의웹툰을보고한번이라도웃지않은사람이있을까?우리에게매일웃음을선사해온‘반려만화작가’조석,그가처음으로만화가아닌글만으로자신의작가인생에관하여털어놓는다.첫에세이『오늘도마음의소리』는일과삶,인생이라는장기연재를버텨나가는법에관한작가조석의지극히개인적이고도날카로운단상들을담고있다.마감과사투를벌여온‘직업인’으로서의고군분투는물론,웹툰계에서살아남기위한그만의치열한생존기를때로는묵직하게,때로는특유의유쾌한농담으로풀어냈다.책곳곳에숨겨진조석작가의일러스트도이책을읽는또하나의즐거움이될것이다.
매일같이쏟아지는조회수와별점,수만개의댓글은때로작가를흔드는거대한‘소음’이다.하지만저자는오직자신의내면에서들려오는소리에귀를기울였다.스스로를가장까다로운심사위원삼아자기만의작품세계를지켜온그의태도는,외부의흔들림속에서도중심을잡고버틸수있게해준단단한무기가되었다.


“나는달리는법보다,버티고서있는법을배웠다”
-극강의성실함으로자기만의장르를만든직업인조석의마음가짐

저자는데뷔후첫10년이웹툰작가로서의삶을만끽한‘놀이터’였다면,이어진10년은매순간실력을증명해야하는전장이었다고회고한다.개그에대한독자의평가는냉정하다.어제독자들을웃겼다고오늘도웃길수있을지보장할수없기에,그는자기나름의방식으로존재가치를증명해왔다.이책에서그는20년이라는긴세월동안자신의자리를지킬수있었던마음가짐들을처음으로꺼내놓는다.
웃음으로가득한그의만화와달리,작가는스스로를내향적이고우울한면이있는사람이라정의한다.따뜻하고긍정적인위로를믿는대신,“그렇게하다가는큰일난다”는모진소리를스스로에게던지며채찍질했다.타고나길성실하고유능하지못했지만그러한‘척’이라도들키지않고끝까지해주겠다는지독한연기를20년동안멈추지않았다.때로는자신만의쉼표를찾고,깔끔하게포기하는법을배우며,성공을운에맡기기도했던그모든과정은살아남기위해견뎌낸시간이었다.그리고그시간은비로소그를흔들리지않는진짜‘직업인’으로거듭나게했다.
재능보다무서운것은결국끝까지제자리를지키는힘이었다.그는“사람들이‘어떻게앞서갈것인가’를고민할때,그는오늘도‘어떻게오랫동안서있을것인가’를고민했다”고말한다.조석의이러한오랜고민들이야말로오늘을견뎌내는모든이들에게묵직하고담백한응원이되어준다.


“온힘을다하면개운해진다.결과야어쨌든!”
-개그만화를넘어스릴러·SF·스포츠까지,조석이라는장르에담긴성장의기록

이책에서조석은자신의창작관을비롯해,웹툰작가로서의기쁨과슬픔들을진솔하게소회한다.그에게개그만화란세월이흘러도작가로서의‘위엄’이나‘권위’가쌓이지않고,발가벗겨진채오직웃음으로평가받아야하는‘맨살’의영역이다.그는한때세계적인만화가를꿈꿨으나,이제그는독자들이식사시간마다습관처럼꺼내보는소박한‘밥친구’같은작가로남기를소망한다.화려한명성보다누군가의평범한일상곁에머물며소소한웃음을보태는것이가장가치있는일임을깨달았기때문이다.
이러한창작철학은삶을대하는담백한태도로이어진다.조석작가도우리처럼아직닥치지않은미래를걱정하며불안에허덕이던순간이있었다.그럴때면그는머릿속에떠오른‘이상한아이디어’만메모를한다던가,완전히새로운장르에도전하는등자신만의온갖방식으로불안을이겨냈다.온힘을다해벽에부딪혀보지않으면자신의깜냥이어디까지인지결코알수없으며,그모호함이오히려불안을키운다는사실을깨달았기때문이다.〈문유〉,〈조의영역〉,〈행성인간〉,〈ZD〉등일상개그만화를넘어공포,스릴러,스포츠장르까지장르를넘나드는성과를이룰수있었던동력은바로여기에있었다.그는말한다.자신의한계를정면으로마주했을때우리가얻게되는것은다름아닌‘개운함’이라고.결과와상관없이전부쏟아냈기에“어차피난여기까지였다”라고미련없이말할수있는상태,그는이깔끔한기분을두고‘세상이내게주는상’이라부른다.


“같은곳을바라본다는사실만으로도계속나아갈용기가생긴다”
-우리의반려만화가,인생을장기연재하는법에관한다정한진심

조석은지난20년의여정이결코홀로이뤄낸성취가아님을고백하며,자신을지탱해온인연들에관한내밀한기록을처음으로꺼내놓는다.영화화되어글로벌메가히트를기록한〈문유〉의눈부신성공이면에숨겨진에피소드부터,‘좋은웃음’의본질을일깨워준어릴적친구와의일화,그리고그의만화속에박제된수많은실존인물들과의교감까지,그동안만화에서는밝히지않았던비하인드스토리들을책곳곳에빼곡히담아냈다.
그의수많은인연중눈길을끄는건단연그의가족이다.만화속캐릭터로친숙한아내‘애봉’은현실에서그가매너리즘에빠질때마다정신을번쩍들게만드는‘검열관’이자,마감의무게를묵묵히나누어짊어진든든한아내의모습을보여준다.두딸과의에피소드에서는아이들의순진무구한시선이어떻게그에게깨우침을주는지,아빠로서의책임감이어떻게‘성실함’이라는장르를완성하는지지대가되었는지를고백한다.저자는이수많은인연의조각들을하나씩갈무리하며,혼자서는결코완성할수없는‘인생이라는만화’를끈기있게연재해나가는법에대해따뜻하고다정한진심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