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할 때 해피해피 편의점 레시피

OO할 때 해피해피 편의점 레시피

$14.00
Description
영은이의 할머니는 하루가 멀다 하고 가족들에게 전화해 여기가 아프다, 저기가 아프다 하소연을 하기 일쑤다. 결국 영은이의 엄마 아빠는 한 뿌리에 50만 원이나 하는 산삼을 구입하고, 영은은 노령견 루키와 내키지 않는 산삼 심부름에 나선다. 마침 아파트 장날, 영은은 핫도그와 떡볶이 천막에 눈길을 주다 그만 산삼 상자를 떨어뜨리고, 눈만 껌뻑이고 있던 루키가 돌연 산삼을 향해 달려드는데…….
순식간에 산삼을 야무지게도 꼭꼭 씹어 삼킨 루키는 왕년에 그랬던 것처럼 ‘컹!’ 우렁차게 짖으며 야생마라도 된 양 시장을 누빈다. 산삼을 기다리고 있는 할머니, 어려운 형편에 귀한 산삼을 구한 영은의 엄마 아빠, 그 사이에서 졸지에 빈손이 되어 버린 영은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저자

송혜수

대학에서국문학을,대학원에서문예창작을공부하고2022년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동화부문에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어요.
어린이들이책을읽는동안은외롭지않았으면좋겠어요.
『나의낯선가족,『달인만두한판이요!』를썼어요.

목차

1.산삼의주인6
2.우리집,해피해피편의점32
땀한방울없이만드는편의점순대국밥레시피43
3.갑자기줄넘기과외44
할머니도좋아하고손녀도좋아하는편의점표삼겹살덮밥레시피62
4.이상한부탁63
이루어져라!핫초코레시피77
5.체했을때는인절미팥빙수78
근심걱정이사라지는인절미팥빙수레시피95
6.잘생기면뭘해!96
기분이엉망진창일때,엉망진창떡볶이레시피112
7.편의점을지켜라!113
8.루키를위한편의점레시피130
루키를위한편의점표기력회복황태달걀국·고구마죽레시피152

출판사 서평

영은이네일상과행복이어린365해피해피편의점
편의점은365일언제든열려있는만물상같은곳이다.골라먹을수있는간편도시락,급하게필요한비상약,최신유행디저트까지,각기다른사람들의필요와이해가한데응축되어있는공간이다.
『ㅇㅇ할때해피해피편의점레시피』에서편의점은어떤곳인가?평생직접장을보고요리를해온할머니에게편의점은‘어디서어떻게만들어졌는지모를’것을파는못마땅한곳이고,주민들의편의를책임진다는사명감으로지금껏편의점을운영해온영은이부모님에게편의점은자식만큼이나소중하고자부심이넘치는곳이다.이제는편의점음식에전문가가된영은이에게편의점은일상,집이나다름없는공간이며,영은이와같은반이한,그의형주한에게해피해피편의점이란재료수급부터재미있는콘텐츠까지를한번에뽑아낼수있는마술램프나마찬가지다.
『ㅇㅇ할때해피해피편의점레시피』는우리에게친근한편의점이라는장소를배경으로같은장소이지만서로다른의미를가진공간안에서영은이네가족과이한,주한형제가어떻게서로를이해하고보듬게되는지를흥미진진하게보여준다.해피해피편의점을중심으로벌어지는행복찾기프로젝트!오늘도활짝열려있는영은이네편의점으로함께떠나보자.


할머니는피피익선?
사춘기손녀와허풍쟁이할머니의좌충우돌위기극복스토리

“영은이냐?나곧죽게생겼다.”
“할머니또아파요?어디가아픈데요?”
“어디긴어디야.무릎은개가물어뜯은것처럼너덜거리고,어깨엔집채만한호랑이가올라앉은것같고,허리는곧툭하고끊어질것같고,오늘아침엔누가이만한망치를들고정수리를쪼개는것같고…….”
-본문중에서
영은이네가족에게할머니의존재란피피익선,피하면피할수록좋은존재다.매일같이전화해여기가아프다,저기가아프다엄살을늘어놓지만막상건강검진을받으면아빠보다더젊은신체나이를자랑하며가족들의혀를내두르게만드는할머니.열두살인영은이조차엄마아빠가연중무휴편의점을운영하느라힘들다는사실을아는데,칠십살이나된할머니는왜모르는걸까?영은이는그런허풍쟁이할머니가밉기만하다.
하지만영은이네아빠가밤낮으로편의점을돌보다과로로쓰러지고,노령견루키의건강이위태롭게된순간,할머니는가족들을위해발벗고나선다.오랫동안놓았던운전대를잡는가하면,편의점아르바이트까지!

“너희한테나좀들여다봐달라고거짓말할때는내가정말할일없는늙은이같았거든.너희가기껏챙겨줘도마음에차지도않고.그런데네덕에줄넘기연습도해보고,너랑같이밥잘차려먹고,이유야어떻든운전도다시하고.안하던일을하는데몸은가뿐하네.다시쓸모있는사람이된기분이야.오랜만에사는게재밌었어.루키도그랬을
거다.”
-본문중에서
『ㅇㅇ할때해피해피편의점레시피』는가까이있어도서로를이해하지못했던영은이네가족이어려운상황에맞닥뜨리고서로의마음을확인하는과정을통해가족의의미와함께하는행복에대해돌아보게한다.

ㅇㅇ하세요?
미슐랭평가단도안부러울행복레시피대공개!
2022년창비어린이신인문학상을수상한송혜수작가는『ㅇㅇ할때해피해피편의점레시피』를통해천연스럽고유머러스한묘사로읽는재미를선사한다.할머니를위해준비한귀한산삼이반려견루키의입에들어가는장면에서는자연스럽게헉소리가나오고,산삼밭에서자란도라지도어쩌면산삼만큼의효능이있을지모른다는장터아저씨의너스레에는저절로고개가끄덕여진다.여기에입만열면엄살과허풍을떠는할머니와,또그런할머니를철없다고생각하는영은이의뒤바뀐모습은이야기의유쾌한분위기를한껏살려준다.
맛깔나는음식묘사또한빼놓을수없는포인트다.할머니가차려주는담백하고고소한나물밥상에서부터각장의내용과어우러지는영은이만의레시피는마음을어루만지고입맛을돋우기에충분하다.유머러스한캐릭터와장면에한번,맛깔스러운음식묘사에또한번웃게되는송혜수작가만의특급레시피!지금부터그맛을함께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