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올해최고의영화
〈오디세이〉를내책장에소장할기회
개봉즉시전세계69개국박스오피스1위,글로벌흥행수익11억달러를돌파하며크리스토퍼놀란감독역대최고흥행작으로등극한영화〈오디세이〉오리지널각본집이국내에정식출간됐다.
이작품은트로이전쟁을승리로이끈전쟁영웅이자지혜의왕오디세우스가,전쟁이후가족이있는고국으로돌아가기까지10년간의고된여정을그린다.끝없는항해와전투,신들의시험,그밖에상상조차할수없는시련을헤쳐나가는오디세우스,왕의부재를틈타침탈과권력다툼이벌어진왕국에서그를기다리고있는아내페넬로페,어머니와왕좌를위협하는구혼자들에맞서아버지의소식을좇는아들텔레마코스.세사람의이야기가긴여정의종착지를향해하나로합쳐지면서인간의의지와운명,그리고귀환의의미가장엄하게펼쳐진다.
172분러닝타임에미처담지못한
크리스토퍼놀란감독의오디세우스이야기
“이작품을각색하면서이영화에대해사람들이기대하는요소들을모두담아내려고했습니다.”
-크리스토퍼놀란
놀란감독은1만2천여행,24권분량의방대한원전에서이야기의핵심을뽑아내고시간과시점을흥미롭게재배치하여,시대를초월한블록버스터를탄생시켰다.그결과〈오디세이〉는172분이라는러닝타임이무색하게빠른컷전환과긴장감넘치는전개로관객을매혹한다.하지만상대적으로장면과대사를음미하고감정적으로몰입할수있는여지가적다는아쉬움이남는다.실제로놀란감독의당초편집본은3시간이훌쩍넘었으나,IMAX필름상영의한계때문에현재의최종본으로대폭압축됐다고알려져있다.
각본집의가치는이럴때빛을발한다.놀란감독의의도와열망이가장선명하게담긴텍스트이자영화의청사진이기때문이다.이를통해독자는실제영화에서는생략된부분들,편집된장면들,축약된대사들을온전한형태로만날수있음은물론이고,빠른전개속놓쳤던세부묘사와디테일들을재발견하는기쁨을누리게된다.그러므로『오디세이각본집』을읽는다는것은,극장에서는볼수없었던‘무삭제감독판’을만나는것과다름없다.
각본집을더욱특별하게만드는구성
스페셜양면커버와영화공식스틸컷
특히이번각본집은영화포스터이미지로디자인된‘스페셜양면커버’를제공해,독자가취향에따라원하는표지로책을즐길수있게했다.또한원서에는수록되지않은영화공식스틸샷9컷을국내판에단독으로수록해소장가치를한층높였다.여기에는맷데이먼(오디세우스역),앤해서웨이(페넬로페역),톰홀랜드(텔레마코스역),로버트패틴슨(안티노오스역)같은할리우드최정상배우들이열연하는모습과IMAX로촬영된생생한질감의대자연이풀컬러로담겨있다.〈오디세이〉의감동을극장밖에서영원히간직하고싶은독자에게,이번각본집은한권의책이상의의미를갖는특별한소장품이되어줄것이다.
추천사
“스스로의한계를뛰어넘은,압도적인걸작.”
─《버라이어티Variety》
“위대한전설이시대를초월하는블록버스터로재탄생했다.”
─《텔레그래프TheTelegraph》
“인간,괴물,그리고도덕적변모를다룬경이로운대작.놀란감독,신의경지에오르다.”
─《가디언TheGuardian》
“숨막힐듯아름답고,뭉클할만큼사실적이다.이보다더완벽할수없다.”
─《더타임스TheTimes》
책속에서
오디세우스(V.O.):긴전쟁을치른뒤라…
에우릴로코스가약탈중인부하들사이를지나해안으로돌아간다.
오디세우스(V.O.):…누구도내부하들의귀향의지를막을수없었어.
(64쪽)
키르케:부하들은못돌아가.
오디세우스:당신의저주때문인가요?
키르케가고개를젓는다.
키르케:저주가아니고진실이지.네부하들은네가신들의뜻을거역하는걸원치않아.하지만정작신들은너만집에간다고말하고있어.
오디세우스:그럼난신들의뜻을거역하겠어요.
(132~133쪽)
테이레시아스:왜자넨잃어버린병사들보다그들의목숨을더소중히여기나?
테이레시아스가뒤쪽의망령들을가리킨다.
오디세우스:그들은아직신들로부터구할수있으니까요.
테이레시아스:다들자초해서죽는거야.
(145쪽)
오디세우스가널빤지들을엮어뗏목을만든다.
칼립소(V.O.):당신은운명을스스로통제해야직성이풀리는사람이지.하지만이번엔그럴수없어.
그가뗏목을해안으로끌고내려간다.
칼립소(V.O.):그냥폭풍속으로들어가.포세이돈앞에엎드려서순순히벌을받으라고.
(187~188쪽)
에우마이오스:집에돌아오실까요?
오디세우스:곧올거요.
에우마이오스:복수를품고?
오디세우스:모든걸품고
(198~199쪽)
오디세우스:계략을세운건그사람이었으니까요.그가제우스의법을영원히깬겁니다.
오디세우스가불빛속에위압적으로솟아있는대전의석벽과들보를올려다본다
오디세우스:한때우리의세상엔왕궁과교역과언어가있었습니다….우린그모든걸파괴하고나서야깨달았죠.그세상이얼마나아름다웠는지.
(243쪽)
오디세우스가안티노오스의목에칼을겨눈다―
오디세우스:(가쁜숨을몰아쉬며)저승에서시논을만나면…이렇게전해.내가서쪽땅에가서부하들을기리겠다고.
오디세우스가나무제비를꺼내피묻은손가락으로안티노오스의입에밀어넣는다.
오디세우스:그리고너에게부끄러움을돌려줬다고!
(260~261쪽)
페넬로페:왜우리의이야기는노래로만불리게되죠?
오디세우스:훗날기억될이문명의흔적은노래뿐일테니까.
페넬로페가오디세우스를바라보며그의두손을자신의손으로감싼다.
페넬로페:문명은다시일어설거예요.
(26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