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강요 (경건에 대한 순수한 가르침 | 양장본 Hardcover)

기독교 강요 (경건에 대한 순수한 가르침 | 양장본 Hardcover)

$54.46
Description
성경의 수호자 존 칼빈의 『기독교 강요 - 경건에 대한 순수한 가르침』. 우리나라 최초로 1536년 출간된 라틴어 원전을 대역한 것이다. 라틴어 문법에 충실하게 고유한 뜻과 의미를 되살려냈다. 계시론, 교회론, 구원론, 기독론, 그리고 삼위일체론 등에서 사용되는 신학 용어도 일관성 있게 수립하고 있다. 특히 주를 달아 저자 특유의 신학 개념을 맛보게 해준다.

이 책은 기독교의 정점이 되는 교리를 정치하고 심오하게 제시하고 있다. 성경의 진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라틴어 원전을 나란히 실어 함께 읽어나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양장.
저자

존 칼빈

저자 존 칼빈은 카톨릭 사제, 법률가, 기독교 인문주의자가 되고자 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회심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가르치실 만하게’ 바꾸신 이후부터는 그는 오직 성경만을 유일한 텍스트로 삼아서 그것의 교사(doctor), 해석자(interpres), 수호자(custos)로서 자신에게 부여된 나그네의 삶을 살았다. 기독교 강요 초판은 그의 나이 26살에 탈고되어 27살에 출판된 것으로, 기독교 역사에 큰 획을 긋는 대작(opus magnum)이다. 본서에서 젊은 칼빈은 기독교 신학의 정수가 되는 교리들을 정치(精緻)하고 심오하게 제시함으로써 교리사상 개혁신학이라는 큰 일가(一家)를 이루는 초석을 놓는다. 초판부터 기독교 강요는 교훈적이며, 고백적이며, 변증적인 서책으로서의 특징을 드러냈다. 교훈적이라 함은 성경의 진리가 그 속에 녹아있음이요, 고백적이라 함은 그것이 성경의 진리를 믿음으로 수납하는 그 조명(illuminatio)과 감화(persuasio)의 기록이라는 점이요, 변증적이란 함은 참 신학(theologia vera)에 대한 진정한 항변이 그 속에 채워져 있음이다. 그 속에는 ‘경건에 관한 순수한 교리’가 주옥 같은 문체로 수록되어 있다. 그러므로 가히 1536년 기독교 강요는 칼빈 신학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할 것이다.

목차

■ 간행사 ‘1536년’ 『기독교 강요』 라틴어 번역에 부쳐
■ 추천사 서철원· 『기독교 강요』의 번역 출판을 기려서
김남준·개혁신학의 초석, 초판본 『기독교 강요』
■ 서 론 칼빈의 1536년 『기독교 강요』의 형성과 의의와 가르침

헌사 프란시스 1세에게 드리는 글

I. 저술의 목적과 배경(1-4) II. 반대자들의 억측과 박해(5-8)
III. 참 교리에 대한 반론들(9-10) IV. 교부들의 진정한 가르침(11-12)
V. 진리를 거스르는 사악한 관습들(13) VI. 참 교회의 표지들(14-16)
VII. 분파주의자들의 자가당착(17)
VIII. 하나님 안에서 공평으로 위(位)를 세우소서!(18-19)

제1장 율법:십계명 해석 포함
De lege, quod Decalogi explicationem continet.

I. 하나님을 아는 지식(1)
II. 우리 자신을 아는 지식(2-3)
III. 율법: 하나님의 어떠하심과 뜻의 계시(4)
IV.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율법의 의를 이루시는 유일한 길(5-6)
V. 십계명 해석(7-23)
서문(7-8) | 제일 계명(9) | 제이 계명(10-11) | 제삼 계명(12) | 제사 계명(13-16) |
제오 계명(17) | 제육 계명(18) | 제칠 계명(19) | 제팔 계명(20) | 제구 계명(21) |
제십 계명(22-23)
VI.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전체 율법의 완성(24-25)
VII. 칭의: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그 분의 의를 전가받음(26-32)
VIII. 율법의 삼중적 용법(33)
IX. 그리스도의 대리적 무름: 칭의와 성화의 의의 값(34-38)

제2장 믿음:사도신경 해석
De fide, ubi et Symbolum(quod Apostolicum vocant) explicatur.

I.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1-4) II. 한 분 하나님께서 세 위격으로 계심을 믿음(5-9)
III. 사도신경 해석 1: 성부 하나님(10) IV. 사도신경 해석 2: 성자 하나님(11-19)
V. 사도신경 해석 3: 성령 하나님(20)
VI. 사도신경 해석 4: 교회, 성도의 교제, 죄사함, 몸의 부활, 영생(21-34)
VII. 믿음, 소망, 사랑(35)

제3장 기도:주기도문 해설
De oratione, ubi et Oratio dominica enarratur.

I. 기도의 법(1-13)
II. 주기도문 해설(14-30)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14-16)
첫째 간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17)
둘째 간구: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오며”(18-19)
셋째 간구: “당신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20-21)
넷째 간구: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22-24)
다섯째 간구: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25-26)
여섯째 간구: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27-29)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30)
III. 말씀대로 기도를 드림(31-33)

제4장 성례들
De sacramentis.

I. 성례의 본질과 의의(1-10) II. 세례에 관하여(11-23)
III. 주님의 성찬에 관하여(24-41) IV. 가증함의 극, 가톨릭 미사(42-51)
V. 오직 두 가지 성례(52) VI. 성례의 거행(53)

제5장 가톨릭 거짓 성례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성례들로 여겨졌던 나머지 다섯 가지는 성례들이 아니라고 선언된다.
그리고 그것들이 무엇인지 제시된다.
sacramenta non esse quinque reliqua, quae pro sacramentis hactenus
vulgo habita sunt, declaratur, tum qualia sint ostenditur.

I. 성례의 제정권(1)
II. 견진례에 관하여(2-10)
III. 고해에 관하여(11-44)
IV. 세칭(世稱) 종부성사에 관하여(45-48)
V. 신품성사에 관하여(49-66)
VI. 혼인성사에 관하여(67-71)

제6장 그리스도인의 자유, 교회의 권세, 정치적 통치
De libertate Christiana, potestate ecclesiastica et politica administratione.

I. 그리스도인의 자유(1-13)
II. 교회의 권세(14-34)
III. 시민 정부(35-56)

부록
■ 용어집
■ ?기독교 강요? 판별 일람
■ 성경 색인

출판사 서평

특징

첫째, 라틴어 원전을 직역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영어로 번역된 것을 다시 번역한 것(중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자는 전공을 살려 3년여에 걸쳐 라틴어 원전을 직접 번역했습니다. 번역할 때, 한 단어도 빠짐없이 어의를 살리고자 라틴어 고유의 문법을 좇아 번역했습니다. 예컨대, 거의 예외 없이 독립 탈격 구문은 부사절로, 수동 분사(gerundive)는 수동 당위의 의미로, 수동태 문장은 그 태를 그대로 살려 번역하고자 했습니다.
둘째, 신학적 읽기에 충실했습니다.
신학적 의의를 살려 주요 개념들이 문장 언저리로 밀려나 술어 같이 여겨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계시론, 삼위일체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등에서 사용되는 신학 용어들을 일관성 있게 수립, 번역했습니다.
셋째, 주요한 개념들에 대한 각주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각주를 통하여 특정 개념들의 의의를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예컨대, 그냥 읽으면 그저 하나의 서술에 불과할 “건전한 교리로 경건하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자” 라는 문장에는 칼빈의 주요 신학 개념들이 들어 있습니다. “건전한 교리”는 doctrina sana로서 참 신학(theologia vera)을 표현하는 칼빈의 상용구이며, “경건하게”는 pie로서 칼빈 신학의 주요 개념인 경건(pietas)에서 나온 부사입니다. 칼빈에게 pietas는 계시를 받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예배 올리며 사는 삶을 총체적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은 vita Christiana로서 기독교인의 삶의 교리의 중심 개념으로 전개되는 주요한 신학 요소입니다. 본 번역에서는 주요한 신학적 개념들을 각주로 표기해서 부각시켰습니다.
넷째, 문맥에 따라 다양한 어의로 번역된 단어들이 간혹 있으나, 한 단어 한 뜻을 번역 원칙으로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용어집(glossary)을 수립했으며 책의 말미에 제시되었습니다. 칼빈의 글쓰기는 매우 주도면밀하고 정치(精緻)한 바, 그가 사용한 단어들의 용례 정리는 그 자체로 신학적 의미가 크다 할 것입니다.
다섯째, 라틴어 원문과 번역을 나란히 실어 함께 읽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일종의 주석학파적 편집은 교훈적이며 신앙고백적이고 변증적인 책인 기독교 강요의 번역에 매우 합당하다고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