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푸스 2 (유대 고대사 | 바벨론에서의 귀환부터 로마 네로 황제 치하까지의 기록)

요세푸스 2 (유대 고대사 | 바벨론에서의 귀환부터 로마 네로 황제 치하까지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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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대 율법에 정통한 제사장 가문 출신의 바리새인, 그리스 고전에 조예 깊은 문예인,
A. D. 70년 예루살렘의 멸망을 목도한 유대 저항군 지휘관,
그러나 로마 황제 3대를 측근에서 섬기며 투항자라는 오명에 시달려야 했던 기구한 인물,
당대 최고의 학자이자 역사가, 군사 지도자이자 정치가이자 작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저작 전집
제1권 유대 고대사 THE ANTIQUITIES OF THE JEWS
천지 창조부터 바벨론 유수까지의 기록
_1세기 그리스-로마 문화권 지식인의 비종교적, 역사 서술적 관점에서의 성경 본문 해석과 재구성.
_구약의 본문이 존재하고 통용되었음을 보여주는 2차적 문헌 자료.
_구약성경을 주요 전거로 하여 천지 창조부터 유다 왕국의 최후, 바벨론 포로기 이전까지의 유대인 역사를 헬레니즘적 사고와 논리로 수록.

제2권 유대 고대사 THE ANTIQUITIES OF THE JEWS
바벨론에서의 귀환부터 로마 네로 황제 치하까지의 기록
_성경 외에 예수의 존재를 기록한 가장 오래된 비기독교 문헌 중 하나.
_비성경적 사료를 주요 전거로 하여 고레스왕 칙령에 의해 바벨론에서 귀환한 후부터 로마 제국의 영향 아래에 놓이기까지의 유대인의 역사와 유대 사회의 변화 수록.

제3권 유대 전쟁사 THE WARS OF THE JEWS
유대-로마 전쟁과 예루살렘 함락에 관한 기록
_제1차 유대-로마 전쟁에 참전하여 실시간으로 유대의 멸망과 예루살렘 성전 파괴를 지켜본 유대 저항군 출신 귀화 로마인의 역사 기록.
_풍부한 고전 문헌들을 전거로 하여 유대와 로마 제국 사이의 역사적 갈등과 종교적 충돌, 유대인의 항전과 최후를 서술한 1세기 지중해 세계의 사회, 정치, 군사, 문화사.

제4권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의 자서전 THE LIFE OF FLAVIUS JOSEPHUS
아피온 반박문 AGAINST APION
_변절자라는 오명에 대항하여 중재자, 예언자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강조함으로 정치적 입지와 도덕적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한 자전적 기록.
_투항자였으나 끝까지 유대인의 역사와 종교의 우수성, 유대 율법의 합리성과 도덕성을 강조하고 이방인들의 야만성과 부조리를 지적하여 로마 제국 내에서 유대인의 정당함을 변호하려 했던 굴곡 많은 천재의 민족 변론서.
저자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플라비우스 요세푸스(Flavius Josephus, 37경-100경)
요세푸스는 유대의 제사장 가문 엘리트 귀족 출신으로 1세기 제정 로마 시대에 유력한 정치가이자 군대 사령관으로, 뛰어난 학자이자 역사가로 활약한 인물이다. 로마 제국의 속주였던 유대의 주도 예루살렘에서 제사장 가계의 아버지와 아스모네우스 왕가 혈통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요세프 벤 마티탸후라는 히브리식 이름이 있었지만 훗날 로마 시민으로 거듭나면서 플라비우스 요세푸스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플라비우스는 그의 보호자 역할을 하게 된 로마 황제 베스파시아누스의 가문명에 따른 것이다.
그는 A. D. 66년에 발발한 제1차 유대????로마 전쟁 당시 갈릴리에 군사 총독으로 파견되어 저항군 부대를 훈련시키고 여러 도시와 마을을 요새화하는 등 군사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였다. 그러나 베스파시아누스와 티투스 부자가 지휘하는 로마 제국 군대를 상대하기에는 중과부적이었고 결국 격퇴당하기를 반복하다가 요타파타 포위전에서 결정적으로 패하고 만다. 포위 공격에서 살아남은 다른 유대인 지휘관들이 항복하기를 거절하고 자결을 택한 반면 요세푸스는 여러 공교로운 이유로 로마군에 투항하는 길을 선택하였고 베스파시아누스 앞에 서서 그가 훗날 로마의 황제가 될 것이라는 예언 아닌 예언을 함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실제로 베스파시아누스가 로마 황제에 즉위한 후 그의 아들 티투스의 막료로 중용되었고 A. D. 70년 예루살렘 포위전 때는 로마를 대표해 유대군과의 협상에도 참여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때는 저항군이었으나 정복군의 일원으로서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성전이 불타는 것을 실시간으로 목도하게 된 것이었다.
이후 정식으로 로마 시민권을 취득하고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의 옛 저택에 머무는 특혜까지 누리며 그의 저작 중 가장 유명하고 가장 권위 있는 작품들을 저술하기 시작했다. 죽을 때까지 로마인으로서 로마에 거주하면서 플라비우스 왕조 3대를 섬기는 특권층으로 살아가기는 했으나 자신의 혈통과 굴곡 많은 인생사로 인해 요세푸스는 유대인을 향해서는 배신자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자 평생토록 자기변명을 해야 했고 로마인을 향해서는 자존성을 위해 자신의 조상과 종교의 우수성을 변론하는 일을 계속하지 않을 수 없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 끝자락에 같은 유대 땅에 실존했던 인물, 예언대로 멸망한 조국의 참극을 정복군으로서 지켜본 인물, 그리스 로마 문화에 경도된 학자이지만 히브리 역사의 위대함과 유대 율법과 문화의 탁월성을 강조하기를 멈출 수 없었던 인물, 그러한 모순적 족적으로 인해 그가 남긴 저작들은 전대미문의 사료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인정받아 왔으며, 그리하여 고대 학문의 불멸의 기념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남게 되었다.

목차

THE ANTIQUITIES OF THE JEWS
유대 고대사
바벨론에서의 귀환부터 로마 네로 황제 치하까지의 기록


제11권 253년 5개월간의 역사 기록: 고레스 원년부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죽음까지
제1장 바사 왕 고레스가 바벨론의 압제에서 유대인을 풀어 주고 고국에 돌아가 성전을 지을 수 있도록 허락해 주고 성전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게 된 경위
제2장 고레스가 죽자 구다인들과 인근 지역 총독들의 방해로 유대인들이 성전 건축 공사에 방해를 받던 중에 캄비세스가 그런 공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명령을 내리게 된 경위
제3장 캄비세스가 죽고 마기가 살해된 후 다리오가 왕위에 오르자 문제를 해결하는 남다른 수완으로 스룹바벨이 왕의 호의를 얻어 중단되었던 성전 공사를 재개하게 된 경위
제4장 구다인들의 끈질긴 공사 방해 공작에도 불구하고 성전이 완공된 경위
제5장 다리오의 아들 크세르크세스가 유대인에게 호의를 보인 경위와 에스드라스와 느헤미야에 관하여
제6장 에스더와 모르드개와 하만에 관한 역사, 그리고 아르타크세르크세스왕 때 유대 전 민족이 멸절당할 위기에 놓였던 경위
제7장 요한이 그의 형제 예수를 성전에서 살해한 사건과 바고세스가 유대인들에게 많은 해를 가한 경위와 산발랏의 행위에 관한 역사
제8장 산발랏과 므낫세와 그들이 그리심산에 세운 성전에 관한 역사와 알렉산드로스가 예루살렘에 입성한 경위와 유대인이 그에게 입은 여러 가지 은혜에 관한 역사

제12권 170년간의 역사 기록: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죽음부터 유다스 마카베우스의 죽음까지
제1장 라구스의 아들 프톨레마이우스가 사기와 배반으로 예루살렘과 유다를 정복하고 많은 유대인들을 사로잡아 강제로 애굽으로 이주시킨 경위
제2장 프톨레마이우스 필라델푸스가 유대인의 율법을 헬라어로 번역하고 수많은 포로들을 해방시키고 하나님께 많은 예물을 드리게 된 경위
제3장 아시아의 왕들이 유대국을 존중하고 그들이 세운 도시들에 유대인들을 시민으로 받아들이게 된 경위
제4장 안티오쿠스가 프톨레마이우스와 동맹 관계를 맺게 된 역사와 오니아스가 프톨레마이우스 에우에르게테스를 분노하게 만든 경위, 그러나 요셉이 모든 문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그와 다시 우의 관계를 맺게 된 전모, 그리고 요셉과 그의 아들 히르카누스가 행한 일에 관한 역사
제5장 유대인들이 대제사장직을 놓고 서로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동안 안티오쿠스가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함락시키고 성전을 약탈하고 유대인들을 괴롭힌 경위, 또한 수많은 유대인이 조상들의 율법을 버리게 된 역사와 사마리아인들이 헬라인의 풍습을 좇는 것은 물론 그리심산 성전을 유피테르 헬레니우스 신전이라고 부르게 된 경위
제6장 안티오쿠스가 유대인들이 유대 율법을 지키지 못하게 금하자 아스모네우스의 아들 마타디아스가 홀로 안티오쿠스왕의 명령을 무시한 경위, 그리고 그 후 마타디아스가 안티오쿠스의 군대 장관들을 살해하게 된 역사와 그가 죽은 후 유다스가 그의 뒤를 계승하게 된 경위
제7장 유다스가 아폴로니우스와 세론의 군대를 격파하고 군대 장관들을 살해한 경위, 그리고 그 후에 리시아스와 고르기아스를 격퇴하고 예루살렘까지 올라가 성전을 정결케 한 경위
제8장 유다스가 주변 국가들을 정복한 경위와 시몬이 두로와 프톨레마이스의 주민들을 격파한 역사, 그리고 유다스가 티모테우스를 격퇴해 쫓아낸 사건과 요셉과 아사랴가 적에게 패배한 후 유다스가 역습을 가해 많은 적을 무찌른 경위
제9장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죽음에 관하여, 그리고 안티오쿠스 에우파토르가 유다스를 공격하여 성전을 에워싸고 공략했으나 후에 유다스와 화친하게 된 경위, 그리고 알키무스와 오니아스에 관하여
제10장 데메트리우스의 군대 장관인 박키데스가 유대를 공격하여 승리를 거두고 귀국한 경위, 그리고 얼마 후 니카노르가 유다스를 공격하다가 그의 부대와 함께 전멸당한 사건과 알키무스의 죽음과 유다스의 후계자들에 관하여
제11장 박키데스가 다시 유다스를 공격해 오는 바람에 유다스가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하게 된 경위

제13권 82년간의 역사 기록: 유다스 마카베우스의 죽음부터 알렉산드라 여왕의 죽음까지
제1장 유다스가 죽은 후 그의 동생 요나단이 통치권을 계승하여 형 시몬과 함께 박키데스에게 대항해 전쟁을 벌이게 된 경위
제2장 알렉산드로스 발라스가 데메트리우스와의 전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요나단을 대제사장으로 임명하는 등의 많은 혜택을 주어, 요나단에게 더 큰 혜택을 약속한 데메트리우스보다 앞서서 요나단을 자기편으로 끌어들인 경위와 데메트리우스의 죽음에 관하여
제3장 오니아스와 프톨레마이우스 필로메토르 사이의 친선 관계에 대해서와 오니아스가 애굽에 예루살렘 성전 같은 성전을 건축한 경위
제4장 알렉산드로스가 요나단을 예외적으로 극진하게 대한 경위, 그리고 데메트리우스의 아들 데메트리우스가 알렉산드로스를 격파하고 난 후 요나단과 우호 동맹을 맺게 된 경위
제5장 데메트리우스에게 패한 트리폰이 왕국을 알렉산드로스의 아들 안티오쿠스에게 넘겨주고 요나단을 지지 세력으로 끌어들이게 된 경위와 요나단의 사신들이 한 행동에 관하여
제6장 요나단이 음모에 걸려 살해되자 유대인들이 시몬을 군대 총지휘관과 대제사장으로 임명하게 된 경위, 그 후 시몬이 특히 트리폰에 대항하여 용감하게 싸운 역사
제7장 시몬이 안티오쿠스 피우스와 동맹을 맺고 일차로 트리폰과 전쟁을 한 경위, 그러나 얼마 후 이번에는 안티오쿠스의 군대 장관 켄데베우스와 전쟁을 하게 된 경위, 그리고 그가 사위인 프톨레마이우스에 의해, 그것도 음모에 걸려 살해당하게 된 역사
제8장 히르카누스가 대제사장직에 오르고 프톨레마이우스를 나라 밖으로 내쫓은 경위, 그리고 처음에는 안티오쿠스와 전쟁을 하였으나 후에 동맹을 맺고 화친하게 된 경위
제9장 안티오쿠스가 전사한 후에 히르카누스가 수리아를 공격하고 로마와 동맹을 맺은 경위, 그리고 데메트리우스왕과 알렉산드로스의 죽음에 관한 역사
제10장 안티오쿠스 그리푸스와 안티오쿠스 키지케누스 사이에 왕위 쟁탈전이 벌어지자 히르카누스가 사마리아를 공격하여 철저히 폐허로 만든 역사, 그리고 히르카누스가 개인적으로는 사두개파에 가입했으면서도 바리새파를 그대로 내버려둔 경위
제11장 아리스토불루스가 유대의 통치권을 장악한 후 무엇보다도 먼저 왕위에 오르려고 기를 쓴 역사와 모친과 형제들에게 야만스러울 정도로 잔인하게 된 경위, 결국은 안티고누스를 살해하고 자신도 죽게 된 역사
제12장 알렉산드로스가 통치권을 장악한 후 프톨레마이스를 공격했다가 프톨레마이우스 라티루스를 두려워하여 포위를 풀게 된 경위, 그리고 알렉산드로스가 클레오파트라에게 사신을 보내 자신과 전쟁을 벌이도록 설득했다는 이유로 프톨레마이우스가 알렉산드로스를 공격하기로 결심한 경위, 알렉산드로스가 우방 사이인 척하였으나 프톨레마이우스가 전투에서 유대인을 격파해 버린 역사
제13장 알렉산드로스가 클레오파트라와 공동 방위 조약을 체결하자마자 코엘레수리아를 공격하고 가사를 폐허로 만들어 버린 사건과 자기에게 반역을 꾀한 유대인 수만 명을 학살한 경위, 안티오쿠스 그리푸스, 셀레우쿠스, 안티오쿠스 키지케누스, 안티오쿠스 피우스와 그 밖의 여러 인물에 관한 역사
제14장 데메트리우스 에우케루스가 알렉산드로스를 무찌르고 승리했으나 얼마 못 가 유대인을 두려워한 나머지 유대에서 물러간 경위, 그리고 알렉산드로스가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하고 그로 말미암아 그 앞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한 역사와 데메트리우스의 죽음에 관하여
제15장 안티오쿠스 디오니시우스와 아레타스가 유대를 공격한 이야기, 알렉산드로스가 여러 도시를 정복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후 3년간 병석에 누워 고생하다가 세상을 떠난 경위와 알렉산드라에게 남긴 충고
제16장 알렉산드라가 바리새파의 호의를 얻어내는 데 성공하여 9년간 나라를 다스리면서 찬란한 업적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된 경위

제14권 32년간의 역사 기록: 알렉산드라 여왕의 죽음부터 안티고누스의 죽음까지
제1장 왕권을 놓고 아리스토불루스와 히르카누스가 전쟁을 벌이다가 아리스토불루스가 왕이 되고 히르카누스는 조용한 삶을 살기로 의견의 일치를 보게 된 경위, 그리고 그 후 히르카누스가 안티파테르의 부추김을 받아 아레타스에게로 가게 된 경위
제2장 아레타스와 히르카누스가 아리스토불루스를 공격하여 예루살렘을 포위한 경위, 그리고 로마 장군 스카우루스가 포위 공격을 푼 경위와 오니아스의 죽음에 관하여
제3장 왕위 계승의 정통성을 입증하기 위해 아리스토불루스와 히르카누스가 폼페이우스 앞에 나아간 경위, 그리고 아리스토불루스가 알렉산드리움 요새로 도망을 치자 폼페이우스가 군대를 거느리고 그를 공격하고 항복하라고 명령한 경위
제4장 예루살렘 주민들이 성문을 닫아걸고 대항하자 폼페이우스가 성을 포위하고 무력을 써서 함락시킨 경위와 그 밖에 그가 유대에서 한 행적
제5장 스카우루스가 아레타스와 상호 원조 동맹을 체결하게 된 경위, 그리고 가비니우스가 아리스토불루스의 아들 알렉산드로스를 정복한 후에 유대에서 행한 업적에 관하여
제6장 가비니우스가 로마에서 도망친 아리스토불루스를 잡아 다시 로마로 보낸 경위, 그리고 가비니우스가 애굽에서 돌아온 후 알렉산드로스와 나바테아인들을 전쟁에서 무찌른 경위
제7장 크라수스가 유대를 침공하고 성전을 약탈한 후 바대를 정복하기 위해 떠났으나 그의 군대와 함께 전멸당하게 된 경위, 그리고 카시우스가 수리아를 장악하고 바대의 세력 확장을 중지시킨 후에 유대를 침공한 경위
제8장 카이사르가 애굽과 싸울 때 유대인이 카이사르와 동맹을 맺게 된 경위와 안티파테르의 찬란한 업적과 카이사르와 맺은 교분에 관하여, 그리고 유대인이 로마인과 아테네인에게서 받은 영예에 관하여
제9장 안티파테르가 갈릴리 지역을 헤롯에게 맡기고 예루살렘 지역은 파사엘루스에게 맡긴 경위, 그리고 안티파테르를 시기하는 유대인의 질투로 인해 헤롯이 히르카누스 앞에 고소당하게 된 경위
제10장 유대인들이 받은 영예와 유대인들이 로마를

출판사 서평

인류 역사상 요세푸스만큼 칭찬과 비난을 한 몸에 받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유대인 동족들에게는 배신자요 변절자로서 지금까지도 지탄을 받고 있는 반면에, 기독교인들에게는 특히 초대 변증가들과 중세 시대에는 동·서방을 막론하고 위대한 저술가로 명성을 날렸다. 요세푸스가 진실만을 추구한 양심적이고도 공정한 탐구자가 아니라 특정한 인상을 주려는 고도의 목적을 가진 저술가였던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더욱이 요세푸스는 대부분의 고대 저술가들이 가진 결점을 공유하고 있다. 그의 분석은 피상적이며, 그의 연대기는 오류투성이이고, 그의 자료들은 과장되어 있으며, 그의 말은 틀에 끼워 맞춘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자신의 명예가 달린 부분에서는 의도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점에도 불구하고 요세푸스가 탁월한 역사가인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요세푸스는 구약과 율법의 근거 위에 서 있었으면서도 당시의 유대교의 좁은 경계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였고, 예루살렘과 성전의 멸망을 하나님의 형벌로 해석한 점에서 기독교 저술가들과 공통점이 있는 인물이었다. 요세푸스는 유대주의와 헬레니즘, 양쪽의 전통을 통합하였으며 로마의 세속 세계와 성경의 종교적 유산을 연결시켰을 뿐 아니라 로마 제국 치하에 놓인 여러 민족의 멘탈리티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특히 예수님 탄생 이전 시대부터 기독교가 태동한 1세기에 걸쳐 일어났던 팔레스타인과 디아스포라 유대인의 역사를 알려주는 유일한 역사서라는 점에서 요세푸스가 차지하는 위치란 거의 절대적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번역자 김지찬 교수의 서문 중에서

고대 고전 작품의 유물로서 가치 있을 뿐 아니라 고대 학문의 불멸의 기념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요세푸스의 저작들은 역사적인 것과 논쟁적인 것으로 양분해서 분류할 수 있다. 전자에는 「유대 고대사」와 「유대 전쟁사」가 포함되고 후자에는 「아피온 반박문」과 몇몇 소론(小論)이 포함된다. 무엇보다도 A. D. 70년에 일어났던 예루살렘 함락 후의 이야기를 그 당시의 믿을 만한 증인으로부터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대 이후에 일어난 사건들은 그 전 시대를 웅변적으로 설명해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므로 결국 요세푸스가 묘사하고 있는 것은 요세푸스 당시의 유대 민족의 성격뿐 아니라 구세주를 십자가에 못 박게 만든 세력과 관련 있는 시대의 유대 민족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요세푸스의 작품들은 단지 사실들에 관한 호기심을 만족시키는 수단으로서만 읽히지 않는다. 이 책들은 기독교 역사와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들을 연구하는 길을 터줄 것이며 하나님의 옛 백성들을 부패하게 하고 타락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기사(記事)가 쓰였던 시대의 지배적 정조가 무엇인지를 알 때 불투명했던 점이 명확해지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해 본 사람들은 전통적 증거, 전통적 해석, 국민의 기억이라는 창고에서 나온 새로운 사실들을 결코 무시하지 않을 것이다.

19세기 영국의 저명한 문학 편집자 헨리 스테빙 박사의 서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