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게으름 Writing Book (양장본 Hardcover)

다시, 게으름 Writing Book (양장본 Hardcover)

$17.07
Description
마음 고침을 위한 김남준 목사님 책 따라쓰기
2003년 출간된 이래 도합 202쇄 약 40만 부가 판매된
초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인 「게으름」의 다음 이야기,
새로운 형식과 파격적 문체의 영혼을 울리는 문장들을
손으로 직접 쓰면서 읽어 보십시오.

신앙은 하나님을 향해 의미 있게 사는 것
의미를 찾았는데 게으르게 살 수 없지 않은가?
인생의 끝에서 홀로 남겨지는 순간, 있었던 것들은 없어지고 없었던 것은 나타날 그때,
“하나님, 내 영혼을 받으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는 자가 되기를.
잘 살려고 애쓴 사람,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렇게 산 사람이 되기를.
살아야 할 이유가 죽을 이유만큼 분명한 사람으로 살기를.
그래야 그대 행복할 것이기에.

우리가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시샘하는 시간은 흘러갈지니.
이날을 붙들라. 가능한 한 내일을 적게 믿으면서.
호라티우스(Quintus Horatius Flaccus)

우리가 받은 인생이 짧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인생의 시간이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낭비하는 것이다.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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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남준

현안양대학교의전신인대한신학교신학과를야학으로마치고,총신대학교에서목회학석사와신학석사학위를받았으며,신학박사과정에서공부했다.안양대학교와현백석대학교에서전임강사와조교수를지냈다.1993년열린교회를개척하여담임하고있으며,총신대학교신학과교수로가르치고있다.
청소년시절,실존적고민으로혹독한방황을했다.스물한살때톨스토이를읽고기독교에귀의했다.아우구스티누스와조나단에드워즈,칼뱅과존오웬을오랜세월사숙했다.인생길에서방황하는이들이기독교에서진리를발견하고사랑함으로선하고아름다운삶을살게하는것이소원이다.
1997년『예배의감격에빠져라』로,2003년『거룩한삶의실천을위한마음지킴』으로,2005년『죄와은혜의지배』로,2015년『가슴시리도록그립다,가족』으로총4회에걸쳐기독교출판문화상을수상했다.저서중약40만부가판매된『게으름』은미국에서BusyforSelf,LazyforGod으로,중국에서『懒惰』로번역출간되었다.그외에도『그리스도인이빛으로산다는것』,『깊이읽는주기도문』,『신학공부,나는이렇게해왔다』,『그리스도는누구이신가』,『염려에관하여』,『시험에관하여』,『아무도사랑하고싶지않던밤』등다수의저서가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

1내무덤의비석
2카르페디엠carpediem
3개미의전설
4선물같은오늘
5초치고연기뿌리고
6시간은다르게흐른다
7시크릿약국

에필로그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성화의삶을살고자하는그리스도인의고뇌와분투는여전하나,한편으로자기애에함몰되어냉랭하기만한신자들은어떻게회복할수있을지알지못하고회복하고자하는의지조차없다.세월이가도사실은남는것처럼,시대가바뀌어도신앙은살아있어야한다.변천하는시대속에서불변하는진리는더욱빛나야한다.모든것이변해가는지금도저자는변치않는사랑으로이세대를안타깝게바라보며이들이받아들일수있도록보다진솔한어조로하나님앞에의미있게사는삶으로의복귀를호소하고있다.

저자는살아갈이유를찾지못하여무신론자의삶을택했던젊은시절의절망과함께자신이하나님앞에서얼마나귀한존재인가를깨닫고그동안잘못된자기사랑으로인해게을렀던것임을이해했을때에야그비관적인상황에서빠져나올수있었음을고백함으로이책을시작하고있다.신작「다시,게으름」은하나님에대한사랑과감사만이우리의무기력하고나태한마음에그상태를거부하고새생명으로나아갈힘을준다는사실을체험적으로말해주는책이다.삶을의미없게만드는게으름곧열정없음은영혼의싫증에서비롯된다는전작「게으름」의주제를형식과장르에얽매이지않은새로운문체로되뇌임으로써독자로하여금보다감각적으로메시지를파악하고수긍하도록인도한다.

그저태어났으므로지리멸렬하게살아가는것은사는것이아니라그냥의미없이있기만하는것이다.유일한진리이신하나님을알고우리를향한그분의측량할길없이큰사랑을돌아보며그분을사랑하고그분의뜻에따라사는것이우리가태어난이유이자본분이다.거기에맞춰살아야할시간에올바르게살아감으로써우리는죽어야할시간에하나님앞에담대하게설수있다.
게으름은하나님을사랑하지않는영혼의병듦이다.자기를그릇되게사랑하는것에서발로하여선한일에열심낼수없게하는괴질이다.이병든마음은죽은영혼에서나오는것이므로그것을죽이며산사람은살고그본성에따라산자는죽는다.
우리는전능하신하나님의사랑을받는존재이기에,그러므로세상무엇과도바꿀수없는엄숙하도록존귀한존재이기에,그지위에걸맞는품격을갖추어야한다.하나님이선물로준신이삶이나를살릴뿐아니라다른이들도살게하는것이되도록해야한다.그러기위해서는생각하는모든것을오염시키고정신까지핍절하게하는게으름이라는질병에서벗어나하나님앞에열렬한존재로서살아야한다.
이모든깨우침과격려를맺으며저자는자신에게다가올인생의종막을감격적으로그린다.무대에서내려와걸쳤던의상을벗고화장을지우고오로지홀로남겨질그순간,차분하고평온하게“하나님,내영혼을받으소서.”라고기도할수있기를절절히소망한다.누구보다처절하게인생의길을지나왔기에,그달고도씁쓸함의오묘함을남김없이맛보았기에그저쏟아져나오는진실함으로그때에그러한기도를드리기가얼마나어려운것인지,그기도를드릴수있으려면어떠한삶을살아야할것인지에대해독자들과고민과각오를공유한다.
그러면서찬란하도록아름답게만개하였던꽃들도때가되면스러지지만지는모습마저아쉬워서더처염하듯이,우리의인생도그저허무하게지는꽃잎이되지않게하려면하나님을향한사랑으로뜨겁게순종하며살아야함을당부하고있다.꽃이피고지는이계절이우리의마지막날들일수있음을항상기억하는삶을살기를염원하고있다.

죄인된우리의완전하지않은삶에혼란과낙망을느낄수밖에없으나그런우리를사랑하시는하나님이계시기에게으르고무의미하게살수없음을깨닫게해주는이책은저자김남준목사의파격적인문체와구성으로더욱인상적으로다가온다.30년가까이치열하게집필활동을해온저자는그간법학적인논리적글쓰기로자신의방대한학문적지식과사고를전했으나,이책에서는기존의형식과틀에서완전히벗어났다.시도아니고산문도아닌,정렬과운의원칙을무시한간결하고짧은호흡의글줄은그축약의미로행과행사이에있는내용을더예민하게연상하게해준다.친근하고익숙한어조여서쉽게전달되나거기에담겨있는이치와도리의무게는가볍지않아반복적으로읽고곱씹어보게한다.
변화에익숙하고설교조의글을선호하지않으며타인의의견에귀기울일줄모르는현대인에게문어와구어의경계에서마치소크라테스의대화법처럼메시지를전하는이새로운기법의문체는주제를순식간에납득시키는힘이있고수용하지않으려해도저절로각인되게하는권위가있다.이러한글쓰기는보다많은독자에게진정으로의미있게살아가는것이무엇인지전하고자한저자의각고의고민의산물이다.

「게으름」초판이출간된지18년이지난지금,더욱깊어진지성과통찰로인간이언젠가는독대하여야할영혼의값매김을보다명확하게내다보고전하고있기때문에에둘러말하는행간사이에녹아있는호소는더더욱간절하기이를데없다.
인간은무능하여서역겨운존재가아니라연민의감정이솟아나게하는대상임을환기시키며,예수그리스도의사랑을본받아끝없는안타까움과사랑으로,더욱깊어진지혜로,담담한말투뒤의애절한간곡함으로게으름이란영혼의병에서벗어나살아야할이유를충족시키는삶을살아갈것을촉구하는이책을통해자신의인생과신앙을한번더돌아보기를간절히소원하는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