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날들의 기도

흔들리는 날들의 기도

$18.00
Description
질문과 의심을 지나
마침내 주님께 다다르는
『연탄길』 작가 이철환의 기도 시편

“소원 가득한 간구도 누군가를 위한 기도도 아닌데
이 책은 사람을 살린다!”
『연탄길』로 430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 이철환 작가가 『예수 믿으면 행복해질까』 이후 십여 년 만에 선보이는 『흔들리는 날들의 기도』다. 자주 흔들리고 넘어지지만 아주 엎드러지지는 않으며 다시 일어나는 묵상의 여정을 작가가 시간과 마음을 오래 들인 그림과 함께 담아냈다.
작가 곁의 도구는 소박하다. 색연필과 수채화 물감 그리고 연필뿐이다. 그간 작가가 써온 글들처럼 또 그의 성품처럼, 소박하고 따뜻한 재료들로 마음과 시간을 고스란히 정직하게 쏟아 글을 쓰고 고치며 그림을 그린다. 믿음이란 질문과 의심을 지나 마침내 주님께 다다르는 일이기에, 하늘을 향한 비명 같기도 한 그의 숱한 물음들은 벚꽃이 피고 지고 함박눈이 소리 없이 쌓이는 동안 ‘기도 시편’이 되었다.

때로 그는 붓질보다 훨씬 섬세한 점으로 그림을 그린다. 그의 그림은 서로 다른 색을 가진 점들이 대립하고 화해하는 동안 뜻밖의 미감을 안긴다. 사람들에게 쉽게 선택받지 못하던 어두운 색도 그의 그림에서는 주인공이 된다. 작가 자신이 우울과 공황, 결벽과 강박을 지나며 어두운 시간조차 인생의 주인이신 분의 손에 들려 쓰임받는 은혜를 가만 담았을 테다. 이는 읽는 이로 삶의 자리를 고요히 들여다보도록 곁을 내어준다. 우리 인생의 불완전함과 부박함, 아픔과 슬픔을 체휼하시는 그분께로 가져가게 한다. ‘두려움이 변하여 기도 되었고 전날의 한숨 변하여 노래가 되듯’ 작가의 글과 그림, 질문과 의심이 말씀이 만나 한 권의 기도가 되는 순간이다. 그래서 이 책은 “소원 가득한 간구도 누군가를 위한 기도도 아닌데 사람을 살린다.”
저자

이철환

높은뜻정의교회집사.소설과동화를쓰는작가이며화가다.TV와라디오,공공기관과기업체등에서2,000회이상강연했고,풀무야학에서학생들을가르쳤다.작품집으로는430만독자가읽은『연탄길』이있고,『예수믿으면행복해질까』,『위로』와『어둠속에서도바다는푸르다』와그림책『등대와엄마고양이』등총27권이있다.『연탄길』은뮤지컬로만들어져제4회‘더뮤지컬어워즈’에서‘소극장창작뮤지컬상’을수상했으며,동화『따뜻한콜라』가중국의‘빙심(氷心)아동문학상’을수상하기도했다.작가의작품중총10편의글이초등학교와중학교교과서에실렸고,뮤지컬〈연탄길〉대본은고등학교문학교과서에실리기도했으며,1편의글이영어로번역돼고등학교영어교과서에실리기도했다.또한작가의그림중2점이대한민국미술계거장들의그림과함께국립전사박물관에전시되기도했다.
KBS1TV〈아침마당〉목요특강,CBSTV〈세상을바꾸는시간15분〉,KBS2TV특강,JTBC특강,MBCTV특강등여러방송에서강연했다.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홍보대사로도활동했으며,2000년부터지금까지책수익금으로운영해온‘연탄길나눔터기금’을통해낮고그늘진곳에있는이들을후원하고있다.

목차

Prologue별빛은고요했고바람은사나웠습니다

1부
벚꽃핀봄날이었습니다
날마다저를깨우시는주님
약속
주님의바다
하마
벚꽃이필때마다
교회가조롱받는이유
당신이빛나는별빛입니다
모든기도가이루어졌다면
마지막밤
고요히십자가앞에서
가시나무
주님의시나리오
주님,환하게오시옵소서
말씀과말씀사이
신앙도그런것입니까
왜나에게이런일이생겼을까요
짬뽕이되기싫어서
코뿔소의뿔

2부
때를따라아름답게
여수여행
달맞이꽃이피어있던자리
아버지
돌멩이
불신의시대
편견
괜찮아,그럴수도있어
유머
인간의본성
안녕,싸움닭
기도
슬픔이없었다면
세상에믿을사람아무도없어
소통이가장어려울때
나를좋아하는사람
신앙인
동백나무숲을걸었습니다

3부
민들레의눈높이로보아야만
행복
똑똑한세상
달과6펜스
빛과소금
민들레의눈높이
신앙위에굳건히세워진집
나무는바람을불평하지않았다
경쟁력
가짜소금
한낮에도반짝이는별빛
바다로가는동안강물은일억개의별을가슴에담는다
뒤늦은깨달음
밤은낮보다아름다운색을가지고있다
욕심쟁이호랑거미
위로
회개
주님을닮고싶었습니다

4부
말씀이함박눈처럼소리없이쌓일때
가족
학교종이땡땡땡
엄마가켜놓은등불
분별력
승리
축복의통로
상처
바다가보이는식당
주님,저를불쌍히여겨주세요
피멍
하나님이모든것을지으시되때를따라아름답게하셨고
불을켜면별은멀어진다
동백꽃
주님을생각하며
주님이제곁에계시지않았다면
나의힘이되신여호와여내가주를사랑하나이다

Epilogue몽당색연필키만큼작아질때까지

출판사 서평

KBS김재원아나운서,오대식목사,이상억교수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