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위에 시를 짓다 (김낙준 컬렉션과 문장가 15인의 도자 감상 | 양장본 Hardcover)

도자 위에 시를 짓다 (김낙준 컬렉션과 문장가 15인의 도자 감상 | 양장본 Hardcover)

$19.88
Description
이어령, 이근배, 문정희 등 15인의 문장가는 김낙준 컬렉션의 도자를 보고 천년의 영광을 노래하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도자의 아름다움을 뛰어난 문장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천년의 영광, 도자 위에 시를 짓다》는 고 김낙준 금성문화재단 초대 이사장님이 30여 년간 수집한 우리 옛 도자기 가운데 빼어난 작품들을 선정하여, 시인, 문학가, 문화평론가 등 열다섯 분의 문장가에게서 글을 받아 엮은 책입니다. 또한, 김낙준 이사장님의 생전에 기록하신 수집 에세이를 담아내어 도자기를 향한 수장가로서의 애정과 열정을 엿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자

이어령

1933년충남아산에서태어났으며,호는능소(凌宵)이다.서울대학교문리과대학및동대학원을졸업하고단국대학교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취득했다.문학평론가이며대한민국예술원회원으로이화여대교수,20대부터《서울신문》,《한국일보》,《조선일보》,《경향신문》등신문사논설위원,88올림픽개폐회식기획위원,초대문화부장관,새천년준비위원장,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이사장등을역임했다.2021년한국문학발전에기여한공로를인정받아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선정되어금관문화훈장을수훈했다.대표저서로논문·평론《저항의문학》,《공간의기호학》,《한국인이야기》,《생명이자본이다》,《시다시읽기》,에세이《흙속에저바람속에》,《하나의나뭇잎이흔들릴때》,《디지로그》,《젊음의탄생》,《지성에서영성으로》등수십권,일본어저서《축소지향의일본인》,《하이쿠로일본을읽다》외,소설《장군의수염》,《환각의다리》와시집《어느무신론자의기도》,《헌팅턴비치에가면네가있을까》,《날게하소서》를펴냈으며,희곡과시나리오《기적을파는백화점》《세번은짧게세번은길게》등을집필했다.오랜세월연구집필해온한국문화론의결정판‘한국인이야기’시리즈(전10권)의방대한유고를남기고2022년2월26일별세했다.‘한국인이야기’는현재《너어디에서왔니》,《너누구니》,《너어떻게살래》,《너어디로가니》(‘한국인이야기’),그리고《별의지도》,《땅속의용이울때》(‘끝나지않은한국인이야기’)가출간되었다.

목차

책머리에부쳐
추천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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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분청사기
/조선백자

한국도자의이해1
한국도자의이해2
저자소개

출판사 서평

〈김낙준컬렉션〉
김낙준은책을사랑하고어린이를위한좋은책을만드는데평생을바친한국출판역사의주역이다.금성출판사(1965)와금성문화재단(1993)의설립자로서과감한도전의식과남다른창의정신,뜨거운열정으로우리나라의출판문화와교육을이끌어왔다.
예술관련출판물보급에도힘썼던김낙준은우리도자의아름다움에자연스럽게매혹되어,1990년대중반부터고려청자,분청사기,조선백자,서화를수집하고연구하여‘김낙준컬렉션(KIMNAK-JOONCOLLECTION)’이라는성과를거두었다.2018년,김낙준컬렉션은금성문화재단을통하여공익의문화유산이되었다.

〈15인의문장가〉(가나다순,권말에작사소개참조)
김병종 동양화가
문정희 시인
박남준 시인
서영은 소설가
신봉승 소설가,극작가
윤용이 미술사학과교수
윤후명 시인,소설가
이구열 미술평론가
이근배 시인
이어령 문학평론가
임영주 미술관장
장석주 시인,수필가
최인호 소설가
최정호 시인,소설가
황금찬 시인

본문구성▷▷▷
1.김낙준컬렉션도자6백여점과회화1백여점은2018년당시김낙준회장님의뜻에따라금성문화재단에기부되었다.이가운데명품도자68점(고려청자29점,고려백자1점,분청사기13점,조선백자25점)을엄선하여작품별로15인문장가의예찬의글(시와산문)을담아냈으며,이중33점은회장님수집에세이를덧붙였다.
2.글과함께전시나일상에놓인도자를가정한삽화와도자기사진이어우러져시각적즐거움을준다.다양한도자이미지와에세이로감상의깊이를더해주었다.
3.부록에는한국도자문화의흐름과발전,종류와장식기법등우리도자의이해를돕는도자전문가의글과도판이실려있다.
4.15인의작가소개는마지막코너에상세히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