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폭폭 여기여기 붙어라 (양장본 Hardcover)

칙칙폭폭 여기여기 붙어라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가장 유쾌한 주문
“칙칙폭폭, 여기여기 붙어라!”
단순한 말놀이 같던 주문은, 곧 마음을 잇는 작은 약속이 됩니다. 기차가 지나가듯, 세상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또 갈라집니다.
누군가는 선을 긋고, 누군가는 그 선을 넘어 손을 내밉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낯설던 존재들이 “여기여기 붙어라!” 하는 외침 속에서 하나로 이어지고, 결국 서로의 온도에 닿게 됩니다.
갈라지는 선들, 이름 붙이기 쉬운 구분들 앞에서 이 책은 묻습니다. “정말 우리가 지켜야 할 선은 무엇일까?”
그리고 답합니다. 달라도 괜찮다고, 다름이 모여야 세상이 완성된다고.
서로의 다름을 바라보는 용기와 따뜻한 손길이야말로 우리 사이를 잇는 진짜 힘이라고요.

우리는 서로의 다름과 상관없이 같은 세상, 같은 시간을 함께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를 이어 주는 힘은 인종, 국가, 성별, 종교와 같은 구분이 아니라, 다름을 받아들이는 용기와 서로를 향한 따뜻한 손길에서 비롯됩니다.
이 책을 통해 사회가 규정한 틀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존재로서 서로가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수상내역
제31회 MBC창작동화대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저자

현단

눈이갔던시선을이야기속에꾹꾹담을수있도록끙끙고민하고,낑낑노력하는그림책작가,현단입니다.
홍익대학교대학원에서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했습니다.
쓰고그린그림책으로는《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하여튼이상해》,《여기저기》,《넌최고야!》가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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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두가지색으로빚어낸강렬한대비,그리고조화의미학
제31회MBC창작동화대상그림책부문수상작《칙칙폭폭여기여기붙어라》는단두가지색만으로세상의경계와조화를그려낸작품입니다.현단작가는절제된색채와여백속에서‘갈등’과‘조화’,‘차별’과‘평등’,‘혐오’와‘포용’의감정을시각적으로풀어냅니다.서로다른색이맞닿는순간마다긴장과온기가교차하고,그선을넘는장면마다작고단단한용기가피어납니다.단순하고반복적인리듬은읽는이의마음에스며들며,따뜻한포용의메시지를전합니다.
이야기는일상속평범한갈등과차별에서출발해사회와우주,그리고비인간존재들의세계로확장됩니다.서로다른존재들이마주하는순간마다생겨나는경계와대립은놀이와협동을통해자연스럽게허물어지고,마침내모두가하나로이어지는장면으로나아갑니다.이러한확장과반복의구조는단순하지만깊은울림을만들어내며,다양성과공존의가치를섬세하게드러냅니다.

《칙칙폭폭여기여기붙어라》는단두가지색만으로표현하면서도따뜻함과높은완성도를놓치지않은작품입니다.첨예한사회적이슈를직접적으로드러내기보다,하나의풍경처럼자연스럽게녹여낸점이인상적입니다.다양성의가치와비인간존재들의목소리까지글과그림에사랑스럽게담아냈습니다.

-박현민(그림책작가),신수진(어린이책편집자)심사평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