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천하(상) (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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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종화

박종화(朴鍾和,1901~1981)
시인,소설가,평론가.호는월탄(月灘).서울생.1920년휘문의숙을졸업하던해문학동인지《문우(文友)》를발간하면서문필활동을시작했다.이후《백조》동인으로서시·시론·단편소설·시극등여러분야에걸쳐서글을발표하였다.초기에는시인으로활약하여《흑방비곡》등의시집을펴냈다.
1930년대들어서면서부터역사소설가로많은작품을남겼다.성균관대학교교수와서울신문사사장,예술원회장등에취임하였으며,제1회예술원상,제1회5·16민족상등을수상하였다.그는1930년대식민지현실에서의이상추구를역사소설을통해실현하려고하였으며1960년대까지다수의역사소설을남겼다.
주요저서에는시집《흑방비곡》《청자부》,소설《여인천하》《금삼의피》《다정불심》《월탄삼국지》《임진왜란》《세종대왕》외다수가있다.

목차

목차
1.팔선녀지도
2.국상
3.선과악의대결
4.언론보장
5.정략결혼
6.가례
7.절벽
8.밝은정치
9.음모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사료(史料)에대한충실성과대중소설로서의흥미를함께담아낸월탄의장편역사소설이다.여성의목소리가그어느때보다높았던조선조중종―인종―명종시대를배경으로한이작품은,1958년《한국일보》에연재되어장안의화제가된바있으며,2001년2월부터서울방송에서역사드라마로방영될예정이다.
정치개혁을부르짖은조광조중심의유림세력은후궁을배경으로한대신들의모함으로기묘사화의참변을당한다.중종의뒤를이어서른살에왕위에오른인종은일찍이조광조의가르침으로어질고효성스러웠으나,연약한몸으...
사료(史料)에대한충실성과대중소설로서의흥미를함께담아낸월탄의장편역사소설이다.여성의목소리가그어느때보다높았던조선조중종―인종―명종시대를배경으로한이작품은,1958년《한국일보》에연재되어장안의화제가된바있으며,2001년2월부터서울방송에서역사드라마로방영될예정이다.
정치개혁을부르짖은조광조중심의유림세력은후궁을배경으로한대신들의모함으로기묘사화의참변을당한다.중종의뒤를이어서른살에왕위에오른인종은일찍이조광조의가르침으로어질고효성스러웠으나,연약한몸으로문정왕후윤씨의괴롭힘끝에재위1년만에죽게된다.12살의어린나이로보위에오른명종의뒤에서수렴청정하게된문정왕후는정권을장악한다.그녀는20년간조선정권을뒤흔든여성독재자가된다.
이책에는조선조중종을둘러싸고벌어지는후궁들의음모와암투가생생하게그려져있으며,문정왕후윤씨의정권쟁탈과정이치밀하게묘사되어있다.
정치개혁을부르짖다정적의모함으로서른여덟의나이에세상을떠난천재조광조,중종을사로잡은미모와계략으로자신의아들을왕위에올리려는후궁경빈박씨,몰락한선비의딸로왕비에간택되어정권을향한야망을남몰래키워가는문정왕후윤씨,첩의딸로태어나문정왕후동생인윤원형의본실자리를빼앗고문정왕후의야망을충동질하는요녀정난정등,이작품속에선역사인물들이생생하게되살아나고있다.
이소설은정사(正史)에대한의존도가높으면서도역사소설로서높은인기를끌만큼통속적재미도듬뿍담고있어,정사를재구성해내는월탄의풍부한상상력과재능의탁월함이돋보이는작품이다.
조선조중종을둘러싼후궁들과20년간정권을뒤흔든여성독재자문정왕후,중종14년기묘사화에서부터명종1년을사사화에이르기까지파란의역사를소설화하다!
여인천하(상):폭군연산을폐한무사박원종일파에의해,중종은나이열아홉에왕위에오른다.
정권독점을노리는대신들은중종의정비신씨를내쫓고,8명의후궁들을궁궐에들여보낸다.후궁들에둘러싸인중종은점점그들의음모와계략에말려들어간다.후궁들중사등공신윤임의누이숙이윤씨가정비로간택되나,원자를낳고세상을떠난다.마침내대신김안로와윤임의뒷공론으로몰락한선비윤지임의딸이왕비로간택되기에이른다.한편임금의신임으로충신조광조는밝은정치를펴고자충언을아끼지않는데…….
여인천하(중):‘주초위왕(走肖爲王)’사건으로임금은조광조를불신하게되고,후궁과소인들의간악한음모속에충신조광조이하선비들은파직당하여끝내사약을받게되며,조선정계는중종14년에기묘사화의피비린내나는회오리가몰아친다.조정은후궁과내통하는남곤·심정일파와원자를내세운윤임·김안로일파로세력이나뉘고,그가운데왕후윤씨는요녀난정과도모함으로써보이지않게자리를잡아간다.
여인천하(하):후궁과결탁한남곤·심정일파가몰락하고,세자를둘러싼윤임·김안로세력도점차위기에몰린다.중종이승하하고,마침내인종이서른살의나이에왕위에오르나연약한인종은대비윤씨와의갈등끝에1년만에숨을거둔다.대비는어린열두살인명종의섭정여왕으로정권을장악하게되는데…….
저자소개
박종화(朴鍾和,1901~1981)
시인,소설가,평론가.호는월탄(月灘).서울생.1920년휘문의숙을졸업하던해문학동인지《문우(文友)》를발간하면서문필활동을시작했다.이후《백조》동인으로서시·시론·단편소설·시극등여러분야에걸쳐서글을발표하였다.초기에는시인으로활약하여《흑방비곡》등의시집을펴냈다.
1930년대들어서면서부터역사소설가로많은작품을남겼다.성균관대학교교수와서울신문사사장,예술원회장등에취임하였으며,제1회예술원상,제1회5·16민족상등을수상하였다.그는1930년대식민지현실에서의이상추구를역사소설을통해실현하려고하였으며1960년대까지다수의역사소설을남겼다.
주요저서에는시집《흑방비곡》《청자부》,소설《여인천하》《금삼의피》《다정불심》《월탄삼국지》《임진왜란》《세종대왕》외다수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