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하이네 하면 순정, 가련하고 감미로운 감상적 연애 시인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것은 아마도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아름답고 우아한, 낭만적인 연애 찬미의 시인으로서 그를 소개하고 있고, 또한 그의 시도 순전히 그런 쪽으로 소개되고 이해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이네의 시에서는 그의 격정적 시에서 묘한 공감을 발견할 수 있다. 하이네는 두말 할 필요도 없이 순수하고 격한 감정을 지닌 서정 시인이다. 그러나 서정시의 전형적인 청렬(淸冽)한 감정 고백은 그에게서 별로 찾아볼 수가 없다.
오히려 하이네에게서 느끼게 되는 것은 격한 자신의 감정을 언제나 스스로 자신의 시 속에서 의식하고 멋쩍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두 번이나 거듭된 실연의 체험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말리에에 대한 덧없는 사랑은 《노래 책》에서 노래되었으며, 〈귀향〉에서도 그 추억을 되새김질하고 있다. 테레제에 대한 감정은 〈귀향〉, 〈북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노래 책》에 비해 〈귀향〉 이후의 작품에 자조와 풍자가 짙게 깔려 있는 것도 당연하다 하겠다.
오히려 하이네에게서 느끼게 되는 것은 격한 자신의 감정을 언제나 스스로 자신의 시 속에서 의식하고 멋쩍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두 번이나 거듭된 실연의 체험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아말리에에 대한 덧없는 사랑은 《노래 책》에서 노래되었으며, 〈귀향〉에서도 그 추억을 되새김질하고 있다. 테레제에 대한 감정은 〈귀향〉, 〈북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노래 책》에 비해 〈귀향〉 이후의 작품에 자조와 풍자가 짙게 깔려 있는 것도 당연하다 하겠다.
하이네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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