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제자 춘도 (같이 가 가치있는 세상)

나의 제자 춘도 (같이 가 가치있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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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수십 년간 장애인과 함께 해온 김효경 교감선생(특수학교)의 따스한 글모음
기계 산업의 발달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기계에게 많이 빼앗기고 있다. 지난 해 새롭게 들어선 정부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렇게 지금 우리 사회는 건강한 사람마저도 일자리 얻기가 녹록하지 않은 실정이다. 하물며 장애를 가진 사람은 어떠하겠는가? 기계에게 밀려 삶의 언저리에서 서성이는 많은 사람들, 그 속에 있는 장애인들, 이런 복잡한 현실은 장애인으로 하여금 더욱 더 실망스럽게 하지만 그럼에도 낙담만 하고 있을 순 없다. 저들도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삶이 단지 살아가는 일뿐이라면 애써 잘 살려는 노력은 무모하리라! 하지만 단 하루를 살더라도 당당하게 살고 싶은 것은 장애인들도 마찬가지다. 타인의 도움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타율적인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바람은 죄가 될 수 없다. 이 책은 장애인들과 수십 년을 함께 해온 김효경 교감(특수학교)의 기록들을 모은 것이다.
저자

김효경

저자김효경
단국대학교일반대학원특수교육학과박사졸업
(장애인평생교육ㆍ복지전공)

논문「특수학교부모교육프로그램모형개발연구」
단국대학교ㆍ중부대학교출강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연구회원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연구회원
부모교육지도사,부모교육상담사

(현)아름학교교감
(현)특수교육진로직업지원센터부센터장
(현)〈장애인평생교육론〉집필중

목차

책을펴내면서5
추천의글7

춘도는선생님만좋아해(이야기하나부터열)11
춘도는선생님만좋아해(이야기열하나부터스물)65
춘도는선생님만좋아해(이야기스물하나부터서른)105
춘도는선생님만좋아해(이야기서른하나부터마흔둘)141

나영이이야기183

출판사 서평

ㅣ추천의글ㅣ

더넓은세상으로가는길-박원희교수(단국대특수교육과)

우리나라건국신화의교육적함의는만인의평등과사랑의실천이다.
시간과역사의도전에서승리한인간의시대정신은생명의존엄과그속에내재한무한한가능성에대한확인이며함께함이다.변화하는삶의무수한만남에서사심없이협력하는나눔과배려의자세는우리를행복의문으로안내할것이다.
국제연합(UN)은1981년을세계장애자의해로정하고,모든국가에대하여심신장애자를위한복지사업과기념행사를추진하도록권고했다.
이에따라우리나라도같은해6월5일장애인복지제도의기초가된심신장애자복지법을제정하여장애인복지의제도적장치를마련했으며,1984년에는장애인편의시설을의무화하도록하는건축법시행령을개정하였다.
우리나라의장애인복지법은해를지내면서구체화,세분화하여오늘날에이르렀다.이런과정으로만들어진법은세계어느나라에비해서도뒤떨어지지않을만큼화려하고잘만들어졌다.그법대로라면지금쯤대한민국의장애인들은행복에겨워있어야한다.
하지만우리사회에서장애인들은그법에정해진대로행복하게살고있는지의문을품지않을수없다.
우리나라의장애인인권선언서에서명시하고있는14가지를보면장애인복지의기본이념은장애인의완전한사회참여와평등을통하여사회통합을이루는데있다.그러므로이제는사회복지와인간복지의영역을따로구분하여지을게아니다.인간을소외한사회는인간사회가아니다.
누구든지인간으로서존엄과가치를존중받으며,그에걸맞은대우를받을권리가있고,국가·사회의구성원으로서정치·경제·사회·문화,그밖의모든분야의활동에참여할권리가있다.
하지만아무리좋은법이있고제도가마련되어있다할지라도법이없어서범죄가발생되는것이아니듯위법과탈법은법이있음에도자행되듯이우리사회가함께하지못한다면법과제도는허공에매달린장난감에불과하다.여기서장애인들은소외의대상으로떠밀릴수밖에없다.
이것이우리가극복해야할현실이다.
이책은한평생을장애인과함께한선생님의살아있는증언이다.막연하고추상적인설명이나이야기가아니라장애인삶의자리에서보고느끼고보듬어왔던호소며하소연일수도있다.
앞에서도언급하였듯이장애인이없는세상이라면굳이이런글이감동을주거나감격스럽지않겠지만우리사회는그럴수없다.결국누군가가나서서그들에게사랑을주어야하고그것만으로는다할수없으므로법적인제도가마련되어야한다.
아무쪼록몸으로부딪히며쓴이한권의책이우리사회에널리알려져더불어아름답게살수있는세상을만드는데기여했으면좋겠다.더넓은세상으로가는의미있는글에깊은찬사를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