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escription
중문학자(이화여대통역번역대학원 교수) 강영매의 첫시집 -
사별의 슬픈 늪에서 붙잡은 시로 쓴 사부곡(思夫曲)!
사별의 슬픈 늪에서 붙잡은 시로 쓴 사부곡(思夫曲)!
저자는 한 편 한 편 시를 써 모았다. 그 중에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의 시편이 많다. 읽어본 어느 분은 “이 시대의 마지막 사부곡일 것이다”고 하고 저자 부부를 잘 아는 분은 “너무 슬퍼 함께 울었다”라고 했다. 수필가이고 또 60년 출판의 길만을 걸어왔던 범우 윤형두 선생(남편)을 떠나보내고 나서야 ‘시창작’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하였다. 이 시집은 오랜 기간 고전학문을 통해 문장의 원리를 터득하고 있는 저자가 사별로 인한 남편 부재기간 동안 시 쓰기를 통해 심리적 위로를 받으면서 한 권의 분량으로 실었다. 저자가 토해낸 서정적 충동은 모두 70여 편에 이른다. 그 중에서 직간접적으로 남편이 등장하는 시편이 40여 편이 넘는다. 모두 망인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 슬픔이 묻어나는 사부곡들이다.

튤립이 물어보면 뭐라 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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