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찾아 주세요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찾아 주세요

$9.63
Description
땅 장사가 뭘까?
'세상을 넓게 보는 그림책' 시리즈,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찾아 주세요』. 프랑스 태생의 로라 자페가 쓰고 세브린 앗수가 그린 그림책입니다. 자연을 누리고 가꾸며 살아가는 낙원을 급작스럽게 빼앗겨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자연을 개발하기보다는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고 필요함을 일깨워줍니다. 특히 문명을 전해준다면서 원시 부족을 찾아 그들의 삶을 야만스럽게 여기면서 변화시키려고만 하는 어른들에게는 따끔한 꾸짖음을 던집니다. 원색을 중점적으로 활용한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그림이 아이들의 집중을 유도합니다.

옛날 낙원 옆 마을에 걱정 없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먹고 싶은 것만 먹으며 살았지요. 사람들은 나이가 가장 많은 조르주 할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굳게 믿었지요. 조르주 할아버지는 날마다 낚시만 했어요. 밤이 되면 사람들은 벤조 소리에 맞춰서 춤을 추다가 마음에 드는 야자 나무 아래에서 잠이 들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목에 넥타이를 맨 이상한 사람들이 땅 장사를 하겠다며 우주선을 타고 왔는데……. 양장.
저자

로라 자페

1962년에 태어났고, 세 명의 자녀와 파리에서 살고 있다. 철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저널리즘도 공부했다. 10년 간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여러 잡지사와 공동으로 작업을 했으며, 어린이 출판사에서 일했다. <천사의 먼지>, <샘 스토리>, <아기는 어떻게 생길까?>, <돌아와, 돌아와, 제로니모!>, <마리 할머니> 등 여러 그림책을 냈다.

목차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옛날 옛날, 낙원 바로 옆 작은 마을에 아무 걱정 없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먹고 싶은 것은 마음껏 먹을 수 있었다. 밤마다 밴조 가락에 맞춰 춤을 추는 축제가 열렸다. 그러던 어느 날 지구 저편에서 이상한 사람들이 와서 나이가 제일 많은 조르주 할아버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갔다. 그리고 얼마 후 초록 사람들이 몰려와서 휴지와 깡통을 마구 버리고, 해변가를 차지해 버렸다.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찾아 주세요>는 낙원을 빼앗겨 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자연을 누리고 가꾸며 살아가는 순수한 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바로 ‘낙원’이다. 그들의 삶에는 욕심이 없고, 시기와 질투가 없다. 서로 가진 것을 나누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행복한 삶이다. 하지만 지구 저편에서 우주선을 타고 이상하게 생긴 이들이 나타나면서 모든 것이 무너진다. 순수하게만 살아가던 그들은 모든 것을 빼앗기고 만다.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찾아 주세요>는 자연을 보존하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있는 그대로 누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고 있다. 개발과 편리한 삶이라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자연에 대한 훼손이 그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 지를 직접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문명을 전해 준다는 핑계로 원시 부족을 찾아가 그들의 삶을 침범하고, 그들의 삶을 야만스럽게 여기며, 그들의 모습을 하나의 눈요기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이 동화가 들려주는 메시지는 따끔하면서도 울림이 있다.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찾아 주세요>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배려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 주고 있다.
우리가 문명의 시대에 살고 있고, 각종 문화와 첨단 과학을 누리고 있다고 해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얕보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해 볼 만하다.

낙원 옆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보통 사람으로 표현한데 비해 지구 저편 먼 나라에서 온 문명인들은 눈이 세 개이고 코가 두 개인 외계인의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
자연스러운 붓의 느낌, 독특한 인물 표현, 강렬한 원색의 색감으로 순수한 낙원의 사람들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