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사자의 타임 포켓

이승사자의 타임 포켓

$10.05
Description
저승사자로부터 영혼들을 지키는 이승사자 은우 이야기
『이승사자의 타임 포켓』은 생명을 거두어 가는 저승사자로부터 영혼들을 지키는 이승사자 은우의 이야기를 그린 장편동화이다. 삶과 죽음이 긴박하게 엇갈리는 병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혼들의 이야기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죽음과 죽음 너머의 세상인 저승에 대해 흥미진진하게 그려 냄으로써, 아이들이 죽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삶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게 해 준다.
심장병으로 쓰러져 의식 불명에 빠진 뒤 은우의 영혼은 벌써 2년째 병원 안을 외롭게 떠돌고 있다. 그런 은우에게 위로가 되어 준 건 은우처럼 의식을 잃은 몸에서 나온 영혼 친구들이었다. 하지만 저승사자가 정든 영혼들을 저승으로 데려가자 은우는 또다시 슬픔에 빠지고, 힘들어하던 은우는 마침내 저승사자가 영혼들을 함부로 데려가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이승사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죽음을 집행하는 저승사자의 업무를 사사건건 간섭하고 방해하는 이승사자 은우의 활약으로 영혼들은 다가오는 죽음을 늦추기도 하고,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여 이승의 삶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은우의 타임 포켓 속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데…….
다음 생을 받지 못한 채 이승과 저승 사이를 외롭게 떠도는 이승사자 은우는 과연 어떻게 될까?
저자

윤미경

전라남도광주에서태어났으며,2012년황금펜문학상과2014년무등일보신춘문예에동화가당선되어작품활동을시작했다.2015년「달려라불량감자」로제13회푸른문학상을수상했다.지은책으로시집『Red』,단편동화집『달팽이도멀미해』,『달려라불량감자』(공저),청소년소설『얼룩말무늬를신은아이』가있고,직접쓰고그린책으로그림책『못말리는카멜레온』,장편동화『거울아바타소환작전』등이있다.

목차

1.푸른병원의이승사자
2.몸따로,영혼따로
3.거짓말쟁이찬솔이
4.저승삼촌9호
5.심술통아줌마
6.영혼짝꿍
7.찬솔이의영혼외출
8.약속,잊지마!
9.나무아저씨의숙제
10.흰나비신호
11.안녕,아줌마!
12.저승여행
13.저승마스터님을만나다
14.엄마아빠,미안해!

출판사 서평

“내이름은윤은우,푸른병원에사는이승사자다!”
저승사자로부터영혼들을지키는이승사자은우이야기
사람들은죽음을애써외면하고멀리하려고한다.하지만죽음은탄생처럼자연스러운현상이며우리모두언젠가죽을수밖에없다는사실을받아들일때,삶은더욱값지고소중한것이된다.어려서부터죽음에대해생각하고올바르게이해하는일이중요한것은바로이때문이다.
윤미경작가의신작『이승사자의타임포켓』은저승사자로부터영혼들을지키는이승사자은우의이야기를그린장편동화이다.삶과죽음이긴박하게엇갈리는병원을배경으로펼쳐지는영혼들의이야기라는이색적인소재로죽음과죽음너머의세상인저승에대해흥미진진하게그려냄으로써,아이들이죽음을자연스럽게이해하고삶의소중함과가치를깨닫게해준다.

“이흰나비가보이면,거기에내가있는거야.”
색다른상상력으로빚어낸죽음과생명이야기
심장병을앓는은우는아홉살때쓰러져인공심장을이식받는다.수술은성공하여생명을건졌지만안타깝게도의식불명상태에빠지고만다.몸밖으로나온은우의영혼은차가운인공심장의거부로몸으로되돌아가지못한채벌써2년째병원안을떠돌고있다.삶과죽음의경계에서외롭고불안한나날을보내던은우에게위로가되어준건은우처럼의식을잃은몸에서나온영혼친구들이었다.
그런데저승사자가정든영혼들을하나둘저승으로데려가자,또다시슬픔에빠진은우는저승사자가영혼들을함부로데려가지못하도록감시하는이승사자가되기로결심한다.그날이후,이승사자은우는죽음을집행하는저승사자의업무를사사건건간섭하고방해하기시작한다.이런은우의활약으로영혼들은다가오는죽음을늦추기도하고,의식을완전히회복하여이승의삶으로돌아가기도한다.하지만그때문에은우의타임포켓속시간은점점줄어드는데…….
다음생을받지못한채이승과저승사이를외롭게떠도는이승사자은우는과연어떻게될까?

“꼭건강한아이로다시와야해.”
죽음,끝이아닌또다른시작
어느날,각막혼탁으로시력을잃은은우의단짝친구찬솔이가설상가상으로교통사고를당해푸른병원에실려온다.저승사자를통해찬솔이가죽지않을거라는사실을알게된은우는몸밖으로나온찬솔이의영혼과만나오랫동안마음속에담아두었던결심을실천에옮긴다.그것은찬솔이를통해부모님에게자신을이제그만보내달라는말을전하는것.
마침내이승사자의외로운삶을끝내고저승으로간은우의타임포켓에는새로운생명의시간이채워지는데…….

『이승사자의타임포켓』은저승사자로부터영혼들을지키려고애쓰다가앞을보지못하는친구에게두눈을남기고떠난이승사자은우의슬프고아름다운이야기를통해,죽음은끝이아니고새로운관계의시작이될수있다는희망의메시지를전하고있다.더불어‘장기기증’이라는숭고한나눔에대해서도생각해보게한다.
아이들이잘접하지못하는죽음과상실,슬픔에대해생각하고토론하면서,살아가는일이얼마나큰행복인지,내자신이얼마나소중한존재인지깨닫는뜻깊은기회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