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장소 이야기 1 (사람, 삶, 꿈, 그리고 땅과 하늘과 시간과의 이야기)

나의 장소 이야기 1 (사람, 삶, 꿈, 그리고 땅과 하늘과 시간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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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람, 삶, 꿈, 그리고 땅과 하늘과 시간과의 이야기
장소는 우리의 존재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되는 터전으로, 사람들의 생각이나 느낌, 활동이 누적된 독특한 성질을 가진 지표의 한 부분이다. 이 책에서는 필자의 경험과 관련이 있는 장소들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토대로 나름대로의 줄거리를 잡고, 정리하여 글을 썼다.
이 책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장소에 대한 연구를 일반 대중들도 같이 공유하여, 일상생활 중에 좀 더 가까이에서 살피고 다가설 수 있게 하려는 뜻에서 시작하였다. 따라서 어떤 부분에는 어린이들에게 어울리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상당한 논리와 어려운 분석 내용이 담긴 부분도 있다. 또한 필자의 주관적 견해나 전해 오는 말을 싣기도 하였고, 일부는 픽션으로 구성한 것도 있다.
장소의 중요성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기억할 때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늘 우리의 삶과 함께하며, 생활의 바탕이 된다는 것이다. 마치 공기의 소중함을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듯이, 장소 역시 비록 우리가 인식하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삶의 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기에, ‘우리’라는 존재와 행동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민족과 국가와 함께 반드시 생각해야 하는 대상이다.
또한, 큰 장소들은 무질서하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한 질서에 따라 의미 있게 배치되어 있다. 특히 이러한 큰 장소들은 우리의 여러 활동들이 집중되는 곳으로, 대부분이 도시에 해당하지만 그 면적은 전체적으로 볼 때 좁은 편이다. 그 좁은 장소가 많은 사람들과 대부분의 정치?경제 활동이 집중되어 있고 사회?문화적 이슈도 많은 곳이므로, 좀 더 자세히 보아야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저자

주경식

충청남도금산군에서태어나평생을지리교육에힘쓰고,현재도연구및저술활동을계속하고있습니다.서울대학교지리교육과를졸업하고일본도호쿠(東北)대학에서지리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반포중학교교사,공주사대및한국교원대지리교육과교수로지내면서수많은연구를통해우리나라지리교육의발전을이끌었습니다.수십년넘게쌓인통찰력을바탕으로장소,땅,꿈,그리고지리(地理)에대한지식과지혜를독자들과나누어가고있습니다.

목차

Ⅰ.장소의탄생:어디가세요?
1.재미있는땅꿈을꾸자!:삶의장소에서렸던서민들의꿈
2.환경과장소에관한이론과모형
3.장소특성의형성과변화
4.왜한민족은땅과장소에높은가치를두는가?
5.양반과선비는진정한땅의의미를알지못했다.

Ⅱ.금산군진산면막현리장소와나:한국인의사회ㆍ문화렌즈형성
1.진산면막현리장소의역사성:그들은어떤땅꿈을꾸었나?
2.막현리공동체:사람과장소의논리적강화과정(변증법적작용)
3.막현리사람들의환경과상호작용,변화:산지,냇물,그리고대전과의관련
4.장소의모양과관리에대한해석
5.나의장소와심리상태변화의해석

Ⅲ.나의땅꿈장소들:사적장소의추적
1.꿈을꾸어야장소도,사람도살아난다.
2.가정과사회생활의시작학원:질풍같은연구
3.대학교수로서의생활
4.지리학은‘인간의땅’에대한감정과기억에관심을갖는다.

Ⅳ.장소에관한논리와해석의구체화
1.사회적거리:영역및개인공간
2.영역의종류와공간구조
3.국가적영역의배타성:가장강한배타성
4.거리(Distance):장소성을만드는제일요인
5.사람들의장소인식과정
6.환경각인현상과공간학습
7.인지도(認知圖:Mentalmap)

Ⅴ.장소배열의공간구조와질서
1.장소배열의공간구조:한국의취락체계
2.장소배열이론
3.이념과분파주의,전쟁영향

Ⅵ.세계화와변화의산실이된장소들
1.유럽초기의국제무역:한자동맹도시와이탈리아북부도시
2.세계역사의변화와유럽의신대륙,신항로탐험
3.동양의상업과무역의혁신
4.외부힘의개입과개척형상인모형:도매업과무역업
5.초기의혁신장소와연결
6.우리나라의근대화와수출지향산업화의장소
7.한반도의장소와한국인:작지도외롭지도않은장소

출판사 서평

땅꿈이담긴장식(藏識)|한국교원대학교명예교수이학박사박배훈
‘나의장소이야기’는저자인주경식박사가일생동안만난장소에대하여경험하고느끼고,그곳에서일어난얽히고설킨일들과그장소이기에그럴수밖에없는시간적?공간적?역사적특색이있는이야기들을지리학자의밝은혜안과통찰력으로간파한것을사실적이고과학적으로서술한종합지리서(綜合地理書)이자저자의인생이고스란히담긴저자의장식(藏識)이다.
장식은무시이래(無始以來)로부터이어져온모든것을저장해놓은저장고같은것이다.우주의장식은삼라만상의근본이며,장식에포함된종자로부터모든것이나타나며,특히유정물의장식은각자자신의근본이며,먼과거로부터지금까지의생각과행위의모든결과는하나도빠짐없이종자로변해장식인아뢰야식(阿賴耶識)에저장되어있다고한다.
이세상은하늘,땅,사람으로이루어져있다.하늘의장식은허공과별,땅의장식은장소(場所),사람의장식은각자의제8식아뢰야식이아닐까.
땅은지리적위치와형태,사회?문화적거리,생태학적관계등으로땅과땅과의인연,땅과사람과의인연이형성되어거기서많은이야기와전설을만들어전해주고있다.땅도하나의유정물처럼혈(血)도있고기(氣)도있어흥망성쇠가있고,거기에사는사람은땅이흥할때더불어흥하게되고쇠할때는함께고난을겪게되는것이다.
저자주경식박사는우리나라교원교육의중심인한국교원대학교에서평생을학생들을지도한,도시지리를전공한교육지리학자이다.주박사는스승의길은죽음의길,즉사도(師道)는사도(死道)라는신념으로교수의길을걸어온스승중의스승이다.주박사는이책의뒷부분에서후대에게지정학적으로주목을받는장소인한반도에사는우리는국제사회에서책임있는역할을해야하고,나아가더욱멋진삶을살아야할책임이있음을일깨워준다.
급격히변해가는요즘,얼마안가서사라질위기에놓인장소의이야기를누군가한번모으고정리하고간직해야하는것인데,누구는그것을쓸만한소양이없고,누구는자료가없고,누구는쓸용기가없어함부로어찌할수없는영역을오늘날주경식박사가그일을할수있고해야함을깨달아,이런대작을완성하게된것은하늘의뜻이라는생각이든다.
앞으로가능하면우리나라주요장소들의이야기를망라하여후대에소중한보물을남겨주기바라는마음그지없다.

땅|전한국독서학회회장/한국교원대학교명예교수문학박사한철우
이책은땅에관한이야기이다.또한그땅에사는사람에대한이야기이다.이책은땅의이치만을논하는지리서(地理書)가아니라소중한땅과그땅에사는사람들의이야기이며,그사람들이왜그땅에사는지,그땅에어떻게모여살며마을을이루고있는지를말한다.우리가다니는길이왜그렇게만들어졌으며,산과길과마을이어떻게조화를이루고있는지를말한다.
이책은여러개의단편소설을묶어놓은것과같아서하나하나의장이나절을따로떼어서읽어도그것대로완결된이야기이다.그러므로나는이책을단편소설처럼읽기를권하고싶다.단편소설은사람에관한이야기이지만,아무렇게나사건들을늘어놓은것이아니라짜임새있는줄거리로구성되어있는데,이책이또한그렇다.사람에관한이야기이면서흥미진진한줄거리가있는이야기이며,짜임새있는구성을가진이야기책이다.
‘나의장소이야기’는지리학자가쓴글이지만,지리학도를위해쓴글이라기보다는일반독자들을위해쓴글이다.물론지리학도가읽으면얻는것이더많을지모른다.그러나분명히말하건대,이책은풍수지리를강하게비판하고있지만재미있는이야기가많아서더욱더흥미있게읽을수있고,또한많은교양적지식과지혜를얻을수있다.
나는굳이이책을처음부터끝까지차례대로읽기를권장하고싶지않다.소제목을보고호기심이생기거나궁금증을일으키는곳부터읽는것이좋겠다는생각이다.그러다가아니다싶을때다시자신만의차례를정하여읽어도좋다고생각한다.교양을위해서이책을읽을수있다.
그러나긴긴밤잠이안올때,부담없이소일거리로한장이나절을그냥재미삼아읽을수도있다.그러나그렇게소일거리로읽었더라도,이책을다읽고나면나도모르게상당한교양을얻게된다.
이책은걷기를좋아하는사람,여행하기를좋아하는사람,산에다니기를좋아하는사람,역사여행과답사를좋아하는사람,마을과강과산을사랑하며돌아다니기를좋아하는사람이즐겨읽을만한책이다.
나는독서를연구한사람이다.나는또한문학을공부하고,문학을재미있게읽는사람이다.그런사람으로서이책을추천한다.이책은가볍고즐겁게읽고도남는것이있는책이다.


3.저자소개

충청남도금산군에서태어나평생을지리교육에힘쓰고,현재도연구및저술활동을계속하고있습니다.서울대학교지리교육과를졸업하고일본도호쿠(東北)대학에서지리학박사학위를받았습니다.반포중학교교사,공주사대및한국교원대지리교육과교수로지내면서수많은연구를통해우리나라지리교육의발전을이끌었습니다.수십년넘게쌓인통찰력을바탕으로장소,땅,꿈,그리고지리(地理)에대한지식과지혜를독자들과나누어가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