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깨우는 햄스터 꼬물이관티 (은경 장편동화)

기억을 깨우는 햄스터 꼬물이관티 (은경 장편동화)

$11.00
Description
제13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를 소재로 한 장편동화이다. 치매에 걸려 하나밖에 없는 손자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열한 살 도현이의 아픔과 갈등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햄스터 꼬물이관티가 깨워 준 소중한 사랑의 기억을 통해 할머니에게 마음을 열어 가는 도현이의 이야기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위로와 힘이 되어 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 준다.
도현이네 가족은 치매에 걸려 홀로 계신 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로마에서 서울로 이사를 온다. 로마에서 태어나고 자란 도현이는 갑자기 바뀐 환경이 낯설기만 하다. 엄마 아빠의 관심마저 할머니에게 빼앗겨 마음 둘 곳 없던 도현이는 마트에서 나눠 준 햄스터를 데리고 와 ‘관티’라고 이름 짓고 몰래 키운다. 관티는 이탈리아 말로 ‘장갑’이란 뜻.
관티의 탈출 소동이 있던 날, 할머니는 벽장 속으로 도망친 관티를 잡으려던 도현이를 도둑으로 몰고, 도현이의 유일한 친구인 관티마저 ‘꼬물이’라고 부르며 빼앗아 가려 한다. 할머니에 대한 도현이의 감정은 점점 복잡해져 가는데…….
도현이는 언제쯤 할머니에게 마음을 열 수 있을까?
수상내역
- 제13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
저자

은경

강원도강릉에서태어나,명지대학교사학과와방송통신대학교국어국문학과를졸업했다.어린이독서논술을지도했고,동화세상부설동화학교를수료했다.「기억을깨우는햄스터꼬물이관티」로제13회소천아동문학상신인상을수상했다.

목차

1.몸은서울,마음은로마
2.비밀햄스터
3.내가도둑이라고?
4.드디어기회다!
5.탈출
6.요란한신고식
7.관티대꼬물이
8.힘센할머니
9.힘든하루
10.야시장에서
11.할머니의꼬물이
12.깨어난벽장속기억
13.웃음을만드는쳇바퀴

출판사 서평

할머니는나를기억하고싶지않은걸까?왜나를한번도알아보지못하지?
햄스터꼬물이관티가깨워준소중한사랑의기억
사랑하는사람이나를기억하지못한다면어떤느낌이들까?함께했던소중한순간순간들이머릿속에서하나둘지워져버린다는것은치매로기억을잃어버린사람뿐아니라그가족들에게도슬프고힘든일이아닐수없다.
제13회소천아동문학상신인상수상작인『기억을깨우는햄스터꼬물이관티』는고령화가빠르게진행되면서사회문제가되고있는치매를소재로한장편동화이다.치매에걸려하나밖에없는손자조차알아보지못하는할머니와함께살게된열한살도현이의아픔과갈등을생생하게그리고있다.너무오랫동안떨어져살아할머니에대한기억이거의없는도현이가할머니의머릿속에서지워지지않은‘꼬물이’란이름을통해,할머니에게사랑받았던기억을떠올리며마음을열어가는이야기가가슴뭉클한감동을선사한다.

치매를앓는할머니와어린손자의갈등을햄스터‘꼬물이관티’를매개로해결하는솜씨가돋보인다.햄스터와피노키오인형을통한할머니와손자의교감을자연스럽고감동적으로그려냈다.-심사평중에서(동화작가배익천,송재찬)

햄스터를두고벌이는도현이와할머니의작은전쟁
도현이네가족은치매에걸려홀로계신할머니를돌보기위해로마에서서울로이사를온다.로마에서태어나고자란도현이는갑자기바뀐환경이낯설기만하다.엄마아빠의관심마저할머니에게빼앗겨마음둘곳없던도현이는마트에서나눠준햄스터를데리고와‘관티’라고이름짓고몰래키운다.관티는이탈리아말로‘장갑’이란뜻.
관티의탈출소동이있던날,할머니는벽장속으로도망친관티를잡으려던도현이를도둑으로몰고,도현이의유일한친구인관티마저‘꼬물이’라고부르며빼앗아가려한다.관티를좋아하는할머니덕분에관티를키울수있게되지만관티는할머니차지가되어버리고,도현이는할머니와가족들에게관티의주인은자신임을알리려고애쓴다.
그러던어느날,잔뜩기대하던축구교실에들어가지못하게된도현이는속상한마음을위로받기위해관티를찾는다.하지만온집안을샅샅이뒤져도관티의모습은보이지않는다.그러다가관티를할머니방벽장속에서발견한도현이는,할머니가관티를독차지하려고일부러감춰두었다는생각에그동안참아왔던감정이폭발하고만다.그리고다시는할머니에게관티를빼앗기지않으리라다짐한다.
도현이는과연할머니와함께행복할수있을까?

내가슴속꼬물이가꿈틀했다!
『기억을깨우는햄스터꼬물이관티』는어린손자도현이가햄스터꼬물이관티가깨워준소중한사랑의기억을통해,치매를앓는할머니에게마음을열게되기까지의과정을그리고있다.하나밖에없는손자를알아보지도못하고도둑으로몰기까지하는할머니,자신의유일한친구인햄스터관티마저꼬물이라부르며빼앗아가려는할머니,과연이런할머니와함께살아갈수있을까절망하던도현이가‘꼬물이’란이름에담긴할머니의사랑을깨달으며진정한가족이되는이야기가커다란감동을준다.아기가되어버린할머니에게눈높이를맞추며정성껏돌보는엄마아빠의따뜻한배려도훈훈한온기를전해준다.
어려운일이있을때가장큰위로와힘이되어주는가족의소중함을깨닫게해주는책으로,오래된한옥동네를배경으로펼져지는도현이네가족의이야기를따뜻하고정감있게표현해낸그림도책읽는즐거움과감동을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