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과 규제혁신

디지털자산과 규제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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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개발자로부터 시작된 비트코인은 탈중앙화 금융과 무정부주의 화폐로 시작해, 전통적 의미의 금융자산인 주식, 실물자산인 부동산에 이은 제3의 자산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종잣돈도 없고 부동산엔 더 희망이 없다고 느낀 2030세대에게 코 인시장이 ‘해볼 만한 신대륙’으로 각광받았던 만큼 테라·루나 사태, FTX 사태 등으로 대변되는 시장의 붕괴는 너무도 큰 민생위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디지털자산 시장의 공정화 및 투자자 보호’라는 민생현안은 이제 막 서론을 마치고 본론으로 들어가야 하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통령 후보 공약에 이어 국정과제로 디지털자산 인프라 및 규율체계 확립을 국민께 약속드렸습니다. 이에 발맞춰 국민의힘 역시 코인에 맞춰져 있던 초점을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넓히고자 합니다.
엄연히 시장이 형성되고 전통적인 금융시장의 개입이 시작되었는데도 제도권 밖에 내몰고 끝까지 손대려 하지 않았던 이전 정부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자 국민의힘은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국제흐름에 맞춰 입법차원의 글로벌 규제 정합성을 확보하고 업계의 자정노력을 유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장참여자간 균형을 맞추고 엄격한 관리감독으로 질서를 규율함과 동시에, 관련 산업의 진흥 모멘텀을 만드는 것도 특위의 역할입니다.
특위 구성 당시 목표로 했던 ‘디지털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입법 노력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1단계라 할 수 있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지난 2023년 6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2024년 7월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1단계 입법이 시급하게 요청되는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거래행위 규제에 중점을 두었다면, 2단계라 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기본법’에서는 사업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마련돼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마련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최근 글로벌 금리인상에 따른 투자수요 위축으로 디지털자산 시장규모는 다소 축소되었으나, 디지털자산 시장은 여전히 2022년 하반기 기준일 평균 3조 원의 거래량을 보이는 활화산과 같은 시장입니다. 국제 논의동향을 고려하고 글로벌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입법을 늦추기엔 2022년 상반기 테라·루나 사태, FTX파산, 위믹스 상폐 사태까지 줄 이은 사건이 국내 이용자들을 불안에 떨게 합니다. 기본법에 담을 모든 내용을 한 번에 논의하기보다 필요 최소한의 규제를 먼저 테이블에 올려 이용자 보호규율 체계부터 우선 마련하자는 것이 현재까지의 국회 합의사항입니다. 총 2개 단계로 나누어 먼저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거래 금지규정을 입안하고, 디지털자산의 발행·상장·공시와 디지털사업자의 진입·영업행위 등에 대한 제도적 규율방안을 순차적으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정무위에서는 이번 제정안 부대의견을 통해 금융위원회가 선제적으로 2단계 입법에서 논의될 주요 과제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진행하고 국회에 보고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자 합니다. 만들어진 규율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상자산위원회를 금융위원회 내부조직으로 설치하는 것도 이번 제정안의 주요 내용 중 하나입니다. 특히 디지털자산 영역이 신산업·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민간 전문가들로 위원회 구성하고 디지털자산 시장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올바른 디지털자산 법제도 마련에 기여하고자 “디지털자산 신산업 발전 및 규제혁신 연구반”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구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디지털자산 신산업 역사의 획이 그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각계 전문가들이 의기투합 한 만큼, 디지털시장 질서는 다잡고 산업은 육성해 갈 수 있는 현명한 지혜가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디지털자산과 규제혁신’이라는 이 책도 위 연구반의 산물입니다. 연구반 팀장으로 이 책의 집필을 기획해주신 정재욱 변호사를 포함하여 집필에 참여해주신 전인태 교수, 황석진 교수, 김정민 변호사, 이지은 변호사, 채상미 교수님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및 연구반 활동을 통해 건강한 국내 디지털자산 사업자들의 무대가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책임 있는 여당의 책임 있는 정책설계로 국민행복 경제, 디지털 G1국가로의 도약을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격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저자

윤창현,전인태,정재욱,황석진,채상미,김정민,이지은

저자:윤창현
국회의원/前한국금융연구원원장,前서울시립대경영학부교수

저자:전인태
가톨릭대수학과교수/前한국금융공학회회장)

저자:정재욱
법무법인주원파트너변호사/금융위원회금융규제혁신회의디지털혁신분과위원

저자:황석진
동국대국제정보보호대학원교수/한국NFT학회회장

저자:채상미
이화여대경영대학교수/한국경영정보학회부회장

저자:김정민
법무법인경세파트너변호사/前대한변호사협회IT블록체인특위간사

저자:이지은
법률사무소리버티대표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금융변호사회회장

목차

제1장디지털자산기본법의필요성과방향
제2장디지털자산의평가와공시
제3장디지털자산의예치와운용
제4장디지털자산의발행(ICO)
제5장시장생태계활성화를위한자율규제
제6장NFT규제및올바른정책방향
제7장미국,일본,유럽등각국의디지털자산법제비교법적검토와제도개선방향

출판사 서평


2008년10월,사토시나카모토라는개발자로부터시작된비트코인은탈중앙화금융과무정부주의화폐로시작해,전통적의미의금융자산인주식,실물자산인부동산에이은제3의자산으로자리잡았습니다.

종잣돈도없고부동산엔더희망이없다고느낀2030세대에게코인시장이‘해볼만한신대륙’으로각광받았던만큼테라·루나사태,FTX사태등으로대변되는시장의붕괴는너무도큰민생위기로다가오고있습니다.

‘디지털자산시장의공정화및투자자보호’라는민생현안은이제막서론을마치고본론으로들어가야하는뜨거운감자입니다.

윤석열정부는대통령후보공약에이어국정과제로디지털자산인프라및규율체계확립을국민께약속드렸습니다.이에발맞춰국민의힘역시코인에맞춰져있던초점을블록체인등새로운기술을활용한혁신생태계조성으로넓히고자합니다.

엄연히시장이형성되고전통적인금융시장의개입이시작되었는데도제도권밖에내몰고끝까지손대려하지않았던이전정부의실패를반복하지않고자국민의힘은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를발족했습니다.국제흐름에맞춰입법차원의글로벌규제정합성을확보하고업계의자정노력을유도하고자노력하고있습니다.시장참여자간균형을맞추고엄격한관리감독으로질서를규율함과동시에,관련산업의진흥모멘텀을만드는것도특위의역할입니다.

특위구성당시목표로했던‘디지털자산시장의공정성회복과안심거래환경조성’을위한입법노력은단계적으로추진되고있습니다.1단계라할수있는‘가상자산이용자보호등에관한법률’은지난2023년6월30일국회본회의를통과하였고,2024년7월시행을앞두고있습니다.1단계입법이시급하게요청되는이용자보호와불공정거래행위규제에중점을두었다면,2단계라할수있는‘디지털자산기본법’에서는사업자들에게더많은기회를부여하고,청년들이원하는일자리가마련돼경제의활력으로이어질수있는제도적기반마련에집중할예정입니다.최근글로벌금리인상에따른투자수요위축으로디지털자산시장규모는다소축소되었으나,디지털자산시장은여전히2022년하반기기준일평균3조원의거래량을보이는활화산과같은시장입니다.국제논의동향을고려하고글로벌기준이마련될때까지입법을늦추기엔2022년상반기테라·루나사태,FTX파산,위믹스상폐사태까지줄이은사건이국내이용자들을불안에떨게합니다.기본법에담을모든내용을한번에논의하기보다필요최소한의규제를먼저테이블에올려이용자보호규율체계부터우선마련하자는것이현재까지의국회합의사항입니다.총2개단계로나누어먼저이용자보호와불공정거래금지규정을입안하고,디지털자산의발행·상장·공시와디지털사업자의진입·영업행위등에대한제도적규율방안을순차적으로마련할예정입니다.이를위해현재정무위에서는이번제정안부대의견을통해금융위원회가선제적으로2단계입법에서논의될주요과제에대한연구와분석을진행하고국회에보고할수있도록규정하고자합니다.만들어진규율체계를지속적으로관리하고유지할수있도록하기위해가상자산위원회를금융위원회내부조직으로설치하는것도이번제정안의주요내용중하나입니다.특히디지털자산영역이신산업·신기술에대한이해와지식을필요로한다는점에서민간전문가들로위원회구성하고디지털자산시장의컨트롤타워를구축하고자합니다.

국민의힘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에서는올바른디지털자산법제도마련에기여하고자“디지털자산신산업발전및규제혁신연구반”을발족해운영하고있습니다.연구반활동을통해대한민국디지털자산신산업역사의획이그어질수있기를바라며각계전문가들이의기투합한만큼,디지털시장질서는다잡고산업은육성해갈수있는현명한지혜가모일수있도록노력하겠습니다.

‘디지털자산과규제혁신’이라는이책도위연구반의산물입니다.연구반팀장으로이책의집필을기획해주신정재욱변호사를포함하여집필에참여해주신전인태교수,황석진교수,김정민변호사,이지은변호사,채상미교수님께감사와격려의말씀을드립니다.

향후에도지속적인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및연구반활동을통해건강한국내디지털자산사업자들의무대가마련되길기대합니다.책임있는여당의책임있는정책설계로국민행복경제,디지털G1국가로의도약을함께하겠습니다.앞으로더많은관심과격려,조언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