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시집가는 날 (양장본 Hardcover)

인절미 시집가는 날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인절미 시집가는 날』는 충북 지방에서 전해지던 전래 동요를 4~7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할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덩실덩실 흥겨운 잔치가 벌어진다. 알록달록 비단옷 입고 팥고물, 콩고물로 화장한 어여쁜 인절미는 누구에게 시집을 가는 것일까?
저자

김아인

저자김아인은디지털영상제작을공부하고단편애니메이션을만들다가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그림책을공부했습니다.지금은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으며,언제까지나어린이처럼살고싶어그림책에푹빠져지냅니다.《인절미시집가는날》은김아인작가의첫번째그림책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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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얘들아,할머니나가셨어.다들일어나."

마당에있던절구가외쳤어요.
부엌살림들은할머니가안계신틈에뭔가
재미난일을계획하지요.

바로바로인절미를만드는거예요.
콩고물,팥고물도만들고,
찰밥도쿵덕쿵덕떡메로치고!
짜잔,드디어예쁜인절미가탄생했어요.

전래동요의참맛을전해줄정겨운우리그림책!

전래동요는어린이들의입을통해전해내려온노래입니다.오랜세월동안아이들이즐겨부르며다듬어진노래지요.그래서더정겹고재미납니다.
《인절미시집가는날》은충북지방에서전해지던전래동요‘떡노래’와요즘유치원에서배우는‘인절미와총각김치’노래를4~7세어린이들의눈높이에맞춰재미난이야기로풀어낸그림책입니다.팥고물,콩고물을묻혀인절미를만드는과정이마치인절미가시집가기위해화장하는것처럼묘사되지요.
우리주위에있는작은것하나하나에도관심같ㅇ을기울이고,거기에웃음을담을줄알았던우리조상들의지혜를엿볼수있는이야기입니다.옛사람들의유머와재치있는발상에작가의상상력을덧붙여인절미가시집가는과정을생생하게그려냈습니다.

“인절미랑총각김치가결혼한다고?”
한국인만이이해할수있는재미난커플탄생!

오랜옛날부터잔치에는빠지지않고등장했던우리의떡인절미!인절미는궁중의잔치음식기록에도등장할정도로우리조상들에게많은사랑을받아왔습니다.
이젠언제든먹을수있는친숙한음식이된인절미가그림책으로우리곁을찾아옵니다.그것도어여쁜새색시가되어서요.인절미와총각김치,두음식만놓고보면“왜둘이결혼하는거야?”하고의아해할지도모릅니다.
하지만우린이해할수있습니다.‘총각’이란말만들어도딱인절미의짝으로제격이란생각이들지요.‘총각’은결혼하지않은남자를가리키는말이니까요.게다가크기도인절미와잘어울릴정도로적당하고,또음식으로서의궁합은어떤가요.콩고물이잔뜩묻은인절미를먹다보면왠지모르게입안이텁텁해지는데,그때총각김치한쪽베어물면개운한느낌마저들지요.
《인절미시집가는날》을통해우리음식에대한관심을자연스럽게일깨워주세요.오랜세월사랑받아온우리음식들의기발한조합을통해한국의문화,한국인의정서를느낄수있습니다.

떡노래

하얀인절미가
시집간다고
콩고물에
팥고물에
분을바르고
빨간쟁반에
올라앉아서
어여차어서가자
목구멍으로

《한국전래동요집2》(신경림엮음,창비,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