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돕고 싶어! (내가! | 양장본 Hardcover)

정말 정말 돕고 싶어! (내가! |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케이크를 먹고 말 테야!》의 글작가와 그림작가가
다섯 번째로 함께 만든 발랄하고 재미있는 책
코끝이 시릴 만큼 바람이 불면,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가 우리 곁을 찾아와요.
꼬마 주인공은 엄마 아빠를 도와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생각에 들떠 있어요.
하나씩 일을 해 나가다 보니 어느새 내일이 크리스마스!
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은 잔뜩 남아 있는데….
과연 꼬마 주인공은 크리스마스를 무사히 맞이할 수 있을까요?

의욕 넘치는 꼬마 주인공의 크리스마스 대작전!
따뜻한 성장을 유쾌하게 담아낸 그림책
선정내역
워터스톤상 노미네이트
저자

사이먼필립

글:사이먼필립(SimonPhilip)
영국의고즈넉한도시인치체스터에서태어나자랐습니다.대학에서역사와고대사를전공한후초등학교교사가되었고,아이들을가르치며어린이문학에눈을뜨게되었습니다.지금은그림책작가로활동하며작품으로는《꼭1등할거야!》,《정말정말소리지르고싶어!》,《케이크를먹고말테야!》,《절대안나눠줄거야!》등이있습니다.

그림:루시어가지오티(LuciaGaggiotti)
영국과이탈리아에서일러스트레이터및그래픽디자이너로활동하고있습니다.밀라노의NABA(예술아카데미)에서그래픽디자인및일러스트레이션을전공했습니다.2005년부터런던에서프리랜서로많은작업을하고있습니다.『도시락:음식이야기』와『옷은어디서나올까요?』등에그림을그렸습니다.

역자:서남희
서강대학교에서역사와영문학을공부했습니다.[아이와함께만드는꼬마영어그림책],[그림책과작가이야기]시리즈를썼으며,[아기물고기하양이]시리즈,『분홍모자』,『코끼리탐험대와지구한바퀴』,『세계사박물관』,『가난한사람은왜생길까요?』,『깜장이와푸들친구들』,『혼자사는생쥐줄리앙』,『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소원』,『더벅머리톰』,『세모』,『모자를보았어』,『그림책의모든것』,『100권의그림책』,『안녕,봄』등많은책을우리말로옮겼어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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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내가!내가할래!

설렘가득한크리스마스가다가왔어요.나는신이나는데,엄마아빠는걱정이많아요.준비할것들이너무많아서그런가봐요.이럴땐내가나설차례죠.혼자서도잘할수있다는걸보여줄기회니까요!말로만이러는게아니에요.이미모든준비를끝냈다고요.우선해야할일들을종이에정리하고,동생과강아지와함께트리를장식해요.반짝이는장식을달고,집안구석구석을꾸며놓으니꽤그럴듯해보여요.산타할아버지가쉽게찾아오시도록집밖도환하게꾸며두었죠.스스로해냈다는생각에너무너무뿌듯해요.

이시기의아이들은“내가해볼래!”하며스스로성취하려는욕구로가득합니다.무엇이든혼자해내고싶은의욕,할수있다는믿음,그리고성공했을때의뿌듯함은자존감의씨앗이되지요.이책은바로그마음을있는그대로사랑스럽게담아내며,아이의자율성과도전정신을따뜻하게존중합니다.

생각보다쉬운일이아니잖아?좌절을마주하는아이와부모

계획한대로모든게순조롭게흘러가면좋겠지만,마음처럼쉽지만은않아요.크리스마스카드는어떻게든열심히만들어봤는데…아이코,우표도붙이지않고우체통에넣어버렸지뭐예요?선물포장은또얼마나어려운지열심히싸보고묶어봐도자꾸삐죽삐죽튀어나와요.그와중에조수들은포장지와끈으로장난만치고있고요.어느새시간이흘러크리스마스전날밤이됐지만,아직해야할일들이산더미처럼남아있어요.당장내일이크리스마스인데어떡하면좋죠?나혼자서할수있는일들이아니었던걸까요?엄마아빠에게도움이되고싶었을뿐인데괜히속상해져요.

아이들은누구나성장과정에서좌절의순간을경험합니다.하고싶었던일이뜻대로되지않을때,‘왜이렇게안되지?’라는생각이드는건너무나자연스러운일이에요.꼬마주인공은스스로돕고싶어하는능동적인아이이기에실망도더크게다가옵니다.이때부모의역할이중요합니다.책속부모는아이의마음을먼저헤아리며말합니다.“괜찮아,오늘은푹자자.내일은네가도와야할일이훨씬많으니까.”그리고부모는아이가잠든뒤조용히나머지일을마무리하며과장되지않은사랑을전합니다.실패를부끄러움이아닌‘다음시도를위한발판’으로바꾸어주는태도가아이에게다시도전할힘을주지요.

돕는건역시뿌듯해!능동적인주체로서‘도움’

속상한마음을꾹누르고잠들려던순간…이상한소리가들려요.혹시나하는마음에아래층으로내려가보니벽난로에산타할아버지가꽉끼어있지뭐예요?역시나내도움이필요할줄알았다니까요!옴짝달싹못하는산타할아버지를빼내는건쉬운일은아니었지만멋진꾀를내서문제를해결했어요.산타할아버지는도와줘서고맙다는말을남기고다시선물을배달하러떠나셨죠.내가산타할아버지를도와준덕분에아이들의바람이이뤄졌다니,나도모르게미소가지어져요.돕는건역시뿌듯한일이에요!

보통산타의선물은‘받는기쁨’으로여겨지지만,이책에서는아이의‘도움’이선물의출발점이됩니다.이작은반전은‘도움’의의미를새롭게바라보게하지요.도움을주는일과받는일은서로를비추는거울과같습니다.꼬마주인공은산타를도우며누군가를위해한일이결국자신에게도돌아온다는사실을깨닫습니다.도움이란일방적인시혜가아니라,관계를이어주는따뜻한순환입니다.그안에서아이는자신이가족과사회의한구성원으로서1인분의몫을다할수있다는자부심도얻습니다.그래서다음날친척이오자스스로짐을내리고,음식을나르고,설거지도맡습니다.이때의행동은누구의지시도아닌,‘내가하고싶어서’하는도움입니다.누군가에게필요한존재가된다는경험은아이에게큰기쁨과자기효능감을선물합니다.

우리를빛나게하는따뜻한마음

이책은크리스마스를준비하는여정을유쾌하게담아내며,‘도움’이란타인을위한배려이자스스로를단단하게만드는힘이라는사실을전합니다.나아가‘도움’의개념을가족의울타리를넘어공동체적관계로확장합니다.아이의작은손길하나가집안을밝히고,가족을웃게하며,결국세상과이어지는따뜻한시작이되는것이지요.언젠가꼬마주인공은친구를,이웃을,그리고낯선사람까지도기꺼이도우려할겁니다.이책은바로그가능성을보여줍니다.도움속에담긴사랑,책임,성장의기쁨을가장반짝이는크리스마스의순간에전하고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