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쓰는 빗자루나무

하늘을 쓰는 빗자루나무

$13.00
Description
“겨울 방학 때 늘빛이 넌 뭐 할 거야?”
“아빠가 사는 하늘나라에 갈 거야.”
잔뜩 겁먹은 아이들에게
늘빛이가 하늘나라 가는 법을 알려 준대요.
대체 어떤 방법일까요?

기쁜 일도 많지만 아픈 일과 슬픈 일도 참 많아요.
늘빛이와 함께 아픈 일과 슬픈 일, 모두 쓸어 내 보아요!
저자

홍종의

초등학교에다닐때부터작가가꿈이었고,1996년대전일보신춘문예에동화<철조망꽃>이당선되어그꿈을펼칠수있었습니다.계몽아동문학상,대전일보문학상,아르코창작기금,윤석중문학상,방정환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똥바가지》,《까만콩에염소똥섞기》,《나는누구지?》,《물길을만드는아이》,《흥원창어린배꾼》,《영혼의소리,젬베》외60여권이있으며그림책으로는《털실한뭉치》,《하얀도화지》,《노래를품은섬소안도》등이있습니다.

목차

1이름이싫어진이유
2하늘빛이흐리다
3공포의빗자루
4학교가기싫은날
5아빠미안해
6망고주스
7하늘을쓰는빗자루나무
8물구나무서기귀신
9체조선수가될거야

출판사 서평

누구나아픈일,슬픈일이있어요

우리가살다보면참다양한일들을겪는다.때로는기쁜일을,때로는즐거운일을,또때로는화가나거나슬픈일을만나기도한다.행복한일만가득했으면좋겠지만,우리가노력한다고슬프고아픈일들을피할수있는것이아니다.이런일들은어느날갑자기우리를찾아오니까말이다.
이책의주인공하늘빛도예고없이큰아픔을겪게된다.환경미화원인아빠가교통사고로하늘나라에가버린것이다.몇시간전아빠의목소리가귓가에생생한데다시는볼수없다고한다.이름처럼늘환하게웃던하늘빛의얼굴에는이제웃음대신눈물이자리를차지한다.그리고친구에게아빠의직업을들킨후아빠를부끄러워한일,아빠에게다정하게못대해준것을떠올리며괴로워한다.
예기치않은이별에우리는후회도하고,가슴아파하며힘든시간을보낸다.하지만이별은구에게나찾아오는,언젠가는겪을인생의한부분이다.언제까지고괴로워만하면우리의시간은흐르지못하고이별의순간에멈춰있을뿐이다.이별을받아들이고아픔은마음한켠에담아두는법을배워야한다.그리고이제일어서서다시걷는거다.가끔은뒤돌아보기도하고,주저앉기도하겠지만,조금씩앞으로나아가다보면쓰리고아픈상처도아물것이다.

저마다의방법으로상처를치유해요

이책에는아빠를잃은세사람이등장한다.2년전아빠를잃고새아빠와사는회장태관이,한달전아빠가돌아가신담임선생님,그리고주인공하늘빛.세사람은아픔을극복하기위해자신만의방법을찾는다.
태관이는마음이아플때마다망고주스를마신다.아빠가돌아가신지2년이지났지만아프지않은것이아니다.하지만그럴때마다단맛으로마음을달래며상처를보듬는다.그러는사이태관이는담임선생님과하늘빛의상처를어루만져줄정도로성장한다.
늘빛이는아빠무덤이있는공원묘지에서앙상하게가지만남은나무를발견한다.아빠가은행잎을쓸던빗자루를닮은나무.순간늘빛이는아빠가사는하늘나라를깨끗이쓸어주고싶은생각이든다.물구나무서서두발로하늘을디디니마치하늘나라에온것같다.빗자루나무를잡고두발을휘저어하늘을쓸어본다.잔뜩흐린하늘이점점맑아진다.늘빛이는아빠가보고싶을때마다빗자루닮은나무를찾아가물구나무서기를한다.아빠한테재롱을부리듯재주넘기도해보인다.어느새늘빛이는물구나무서기선수가되고,체조선수라는꿈까지생긴다.늘빛이꿈에한발짝다가갈수록상처도조금씩아물어간다.
담임선생님은아빠가그리울때면물끄러미창밖을바라본다.하늘어딘가에서지켜보고있을아빠와마주보는것처럼.그래도마음이휑하면태관이가알려준대로망고주스를찾는다.조금씩마음이단단해지고있는두아이와달리담임선생님은아직자신만의방법을찾지못한다.하지만꿈을찾아앞으로나아가는하늘빛을보며선생님도아픔을이겨낼용기를얻는다.
태관이와늘빛이자신만의방법으로상처를치유하고일어섰듯이,담임선생님도상처와마주하며치유할준비를시작한다.담임선생님이찾은방법은무엇일까?이책은마음을다친사람들에게따스한위로를,그리고앞으로나아갈힘을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