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별찌 (평화를 기원하는 북한말 동시집)

반짝반짝 별찌 (평화를 기원하는 북한말 동시집)

$12.00
Description
《반짝반짝 별찌》는 북한말을 소재로 쓴 동시 54편을 엮은 동시집입니다. 한반도의 종전과 평화 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라며 외래어가 없이 순우리말로 이루어진 북한말을 재미있는 동시로 만들어 북한말의 아름다움과 재미를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윤미경 작가의 톡톡 튀는 동시집 《반짝반짝 별찌》 통일이 되는 그날, 남과 북의 어린이들에게 안겨줄 멋진 선물입니다. 그들이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미리미리 준비한 소통의 다리.
윤미경 작가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 아동문학가 이성자

예쁘다. 아름답다. 신기하다. 윤미경 선생님의 《반짝반짝 별찌》 말은 마음을 여는 열쇠.
북쪽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낭송할 예쁘고 아름답고 신기한 동시집! - 아동문학가 소중애

새리새리 발면발면하던 통일이 우선우선 걱석걱석 다가오고 있음이 보여요.
윤미경 선생님 수고에 감사드려요. - [바위섬] 가수 김원중

재미난 북한말 동시로 우리가 먼저 평화의 문을 열어요.
이 동시는 통일조국의 마중물이군요. - 예술치료학 박사-주홍
저자

윤미경

전남곡성에서태어나서광주에살면서동화와동시를쓰고그림을그려요.
2012년황금펜문학상에동화[고슴도치,가시를말다]가당선되어등단했어요.2014년[예민한아빠]로무등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에당선됐고,2015년[달려라불량감자]로푸른문학상수상,2016년[얼룩말무늬를신은아이]로한국아동문학회우수동화상을수상,2019년[시간거북이의어제안경]으로MBC창작동화제대상을수상했어요.
그동안동시집《쌤통이다,달님》,그림책《못말리는카멜레온》,《공룡이쿵쿵쿵》과동화책《이승사자의타임포켓》,《토뚜기가뛴다》,《빨간구두춘맹씨》,《거울아바타소환작전》,《우리학교마순경》,《빨간원숭이내동생》,단편동화집《달팽이도멀미해》의글을쓰고그림을그렸어요.그리고,청소년소설《얼룩말무늬를신은아이》,푸른문학상수상집《달려라불량감자》가있고,시집《Red》와《영랑김윤식시인》의일러스트작업도했어요.

목차

1.맛있는북한말
맛있는가락지빵
네모네모설기과자
꼬불꼬불꼬부랑국수
과일단물쇨
가루젖맛
기름밥숨바꼭질
맛있는단묵
뜨더국이좋아
빵빵고기겹빵
오징어냐,낙지냐?
가마치는고소해
겨울엔고기떡
되게급한겨절임

2.재미있는북한말
수줍은오목샘
몸까기는언제?
색쌈
갑작변이
사슬돈은남겨주세요
모서리주기
하루살이양말
제발,엄마!손기척좀해요
건늠길신호등
우리엄마
딱친구
할머니해돌이
구팡돌
반짝반짝별찌
하늘님불거리

3.신나는북한말
우리반문지기
지은이는치기수
옙하는이유
시뚝했다
궁겁다
고마워백원아!
호박잡았다!
억이막혀
건숭맞은봄
아침냄내
나는일없다
이러다하늘닿겠네
락자없이닯았네

4.귀여운북한말
발면발면내동생
새리새리우리동네미용실
엄벙뚱땅어림없다.!
고삿고삿세수
나도말안할거야
함께자랐지
걱석걱석발자국
오마조마기다려
뚱기적뚱기적의비밀
내마음은너뜰너뜰
느실느실방울이
날면들면

시인의말

출판사 서평

우리는'우리말'을잘쓰고있나?
문득독일슈트투가르트에서유학하며그곳교민합창단을수년간지휘했던피아니스트후배가전했던말이생각났다.그곳교민들이쓰는말이아주유창한한국어였음에도독일어만큼이나상당히낯설었다고했다.교민의대부분이1960~70년대독일로건너갔던분들이라여전히그때의우리말을그대로사용하고있었던것.처음엔낯설기만했던교민들의'우리말'이들을수록정겹고신선해서오히려귀하게여겨지더라는것이었다.친분있는새터민아코디언연주자도처음가장어려웠던것이'남조선말'이었다고했다.다양한외래(국)어와줄이거나조합된수상한(?)단어들을이해하는데아주힘들었다고했다.
'우리말'의뜻이'우리나라사람의말'이니어쩌면시대에따라세대에따라변화하는것은당연한것이겠지만요즘우리가쓰는말이나SNS등에서의한글의오남용실태를보면세종대왕님이진노하실수도있겠다는생각이들곤한다.

북한말은아직은우리말의자취를간직하고있다.
동화작가이면서화가이고동시작가이기도한저자윤미경은북한말동시를준비하면서우리말과북한말단어들을공부해보니,북한말은우리말의자취를제법잘보존하고있더라고말한다.처음접한북한말도가만히생각하다보면우리말의형태와의미를잘갖고있어그뜻을금세알수있었다고한다.
또남북한이평화의시대,나아가통일의시대로나아간다면가장현실적인혼란중하나가서로가사용하는단어가많이다르다는것이아닐까라고말한다.문재인대통령의모란봉경기장연설중에말했던'5천년을한민족이었던우리민족이이제겨우70년떨어져지내는사이'에우리가쓰는단어들이많이달라져거리가생겼다는건우리도한번쯤은생각해봐야하는문제가아닐까?
'우리말큰사전'에서찾아야만그뜻을알수있는무수한'우리말'이그책의두께만큼이나무겁게덮혀묵혀있다는생각이들었다.또폭발적으로늘어가는그뿌리를알수없는신조어들이자칫우리말의본연의아름다움을훼손하지는않을까하는우려도동시에들었다.

통일이되는그날,남과북의어린이들에게안겨줄멋진선물
이동시집을기획한의도가북한에서쓰는단어로써진동시를우리아이들에게읽혀북한말을알려주자는의미에서였다.한마디로'북한말동시집'이었다.그런데동시를자꾸읽고단어들의뜻을찾아가면서북한말혹은우리말의매력에차츰빠져들었다.사실북한말은결국'우리말'일수밖에없다.'우리말'의본연의모습을찾는것이어쩌면한반도평화의시대,통일의시대를준비하는것이아닌가하는생각이다.작가가'시인의말'에서얘기한"이동시집이평화를위한'의미있는시작'이면좋겠다."는말도그런의미일것이다.이성자교수님의말씀중일부를인용해본다.
'《반짝반짝별찌》는통일이되는그날,남과북의어린이들에게안겨줄멋진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