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꼭 닮은 아이

나와 꼭 닮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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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나와 꼭 닮은 아이》는 시인 이상교 선생의 두 번째 시집이었습니다.
이상교 선생이 직접 그림을 그려 완성한 시집이지요. 2021년 다시 새롭게 엮어 펴내게 되었습니다.
저자

이상교

서울에서태어나강화에서성장했습니다.1973년소년잡지에동시가추천되었고,1974년조선일보신춘문예동시부문에입선하였으며,1977년조선일보,동아일보신춘문예동화부문입선및당선되었습니다.
지은책으로동화집《붕어빵장갑》,《처음받은상장》등,동시집《우리집귀뚜라미》,《좀이쑤신다》등,그림책《소나기때미꾸라지》,《소가된게으른농부》,《도깨비와범벅장수》등,필사책《마음이예뻐지는동시,따라쓰는동시》가있습니다.
2017년IBBY어너리스트에동시집《예쁘다고말해줘》가선정되었으며,한국출판문화상,박홍근아동문학상등에이어2020년에는《찰방찰방밤을건너》로권정생문학상을받았습니다.

목차

1부내가좋아하는네가
거울/풍선/노랑/별하나/눈물/참을성/친구에게/손등/숨을쉰다/회장되던날/야단들났겠다/눈물이나려한다/누가있어/어제저녁부터

2부쥐들콧등이라도보이게
비닐우산/두구멍단추/개발자국코/포클레인/바늘/톱밥/따뜻한슬픔/죽은병아리/새벽/비온뒤/새끼발가락/쉼표/콧등이라도/징검다리

3부우리가살러가자
이른봄/새싹/하늘을보러가자/안개/뻐꾸기/가을들에서/산/나비/빗방울의발/빈집/물든은행잎/강/들꽃/가을/추운아침/허수아비

4부도둑은언제들려는걸까
붕어빵/망망망/꼬리/심심한파리/셋집/참새/할수있는일/집보는날/도둑든표시/장롱밑/비오는날/지붕밑방/젖먹던힘/생각하나

출판사 서평

시(詩)야,안녕!
아동문학계원로인시인의두번째시집을편집하면서스무해동안곁에서들었던시인의시어들을한자한자다시들여다보았다.

서평은시인의말로대신하려한다.


두발자전거는외줄로선바퀴둘로도쓰러지지않고잘만달린다.
떠있는구름이날마다같은모양이라면참으로지루할것이다.
나뭇잎은작은바람에도입술을자꾸달싹인다.
새는부리에닿는차거나맑은기운에노래부르지않으면안된다.
흐르는물은입이여러개라서돌돌돌,졸졸졸,쪼르르르륵갖가지소리를낸다.
이렇듯세상에와있는것들은하나같이살아있는표시를내고싶다.죽은체하지않는다.

나는해를좋아한다.그림을그릴때면어느귀퉁이에건그려넣는걸잊지않는다.
해는돋아오를때도질때도있는힘을다해붉다.구름너머에있으면서도모두에게빛화살을쏘아댄다.
해를좋아해해해해,웃고싶다.
지금곧바로밖으로뛰어나가기웃거리거나우쭐대는것들과만나러나서는건어떨까.
한걸음내딛자마자시(詩)를품고있는모두와마주치게될것이다.
시(詩)야,안녕!

2020년12월눈이내렸으면싶은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