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 작은거인 55

어느 날 걱정나무가 뽑혔다 - 작은거인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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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요즘 들어 상아네 동네는 개발 문제로 어수선하다.
아이들마저 찬반으로 나뉘어 사이가 멀어지자,
선생님은 개발 문제를 놓고 토론을 해 보자고 한다.
왜 개발을 하면 안 되는지 이유를 생각하던 상아는
걱정나무가 서 있는 바람언덕을 떠올린다.
토끼와 암탉의 무덤이 있고, 고라니가 뛰놀다 가는 곳,
동네 사람들이 걱정거리를 털어놓는 곳.
바람언덕이 사라지면 안 된다.

하지만 개발업자가 바람언덕의 걱정나무를 뽑아 버리는데…….

줄거리

상아네 동네는 자연건강마을 개발 문제로 시끄럽다. 아이들마저 찬반으로 나뉘어 사이가 멀어지고, 상아는 도시로 전학을 갈지 말지 하는 것 때문에 더욱 심란하다. 상아는 고민을 털어놓으려고 걱정나무로 향하던 길에 탱자나무 가지에 갇힌 수리부엉이를 발견해 구해 준다. 알고 보니 암탉을 잡아먹으려다 갇힌 것. 한편 선생님은 개발 찬반을 놓고 토론하자고 하고, 상아와 필규는 개발 반대편이 된다. 그런데 개발업자인 필규 아빠가 마을 사람들의 정신적 지주인 걱정나무를 뽑아 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토론 날 개발 반대편 입안자이던 필규가 결석을 한다. 갑자기 입안자가 된 상아는 횡설수설 제대로 된 반대 의견을 내지 못한다. 풀죽은 상아에게 같은 팀 소인이가 반대를 하는 특별한 이유는 바로 천연기념물인 ?새(수리부엉이)라고 의견을 낸다. 천연기념물 서식지는 개발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아도 수리부엉이를 구해 준 일을 생각해 내고, 어떻게 하면 이를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지 고민하는데…….

저자

홍종의

저자:홍종의

초등학교에다닐때부터작가가꿈이었고,1996년대전일보신춘문예에동화<철조망꽃>이당선되어그꿈을펼칠수있었습니다.계몽아동문학상,대전일보문학상,아르코창작기금,윤석중문학상,방정환문학상,한국아동문학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똥바가지》,《까만콩에염소똥섞기》,《나는누구지?》,《물길을만드는아이》,《흥원창어린배꾼》,《영혼의소리,젬베》외80여권이있으며그림책으로는《털실한뭉치》,《하얀도화지》,《노래를품은섬소안도》등이있습니다.



그림:이영림

서울과영국에서회화와일러스트를전공하였습니다.아주어린시절부터이야기를품은다양한그림그리기를좋아했고,지금도그림을그리는일을하고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깜깜이》가있으며,그린책으로《불과흙의아이변구,개경에가다》,《열려라,한양》,《아드님,진지드세요》,《최기봉을찾아라!》,《댕기머리탐정김영서》,《조선과학수사관장선비》,《화장실에서3년》,《훈민정음해례본을찾아라!》등이있습니다.

목차

1걱정나무
2필규가달라졌다
3부엉이깃털
4암탉장례식
5높은울타리
6참나쁘다
7디베이트
8필규의눈물
9새는있다
10덫
11닉네임‘피리’
12붱새반
13백로야,꼭다시돌아와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홍종의(지은이)의말
《어느날걱정나무가뽑혔다》는누구의잘잘못을가리려는이야기가아니다.편리함과이익도중요하지만,우리가인간으로서지켜야할자연에대한최소한의예의를한번쯤생각해보자는것이다.이땅에존재하는모든자연은우리가사는동안함께해야될소중한것들이다.먼미래를위해반드시지켜내야할책임이있다.그리고우리들도그자연의일부임을잊지말아야될일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