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양장본 Hardcover)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신을 사랑한 건축가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
가우디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을 어떤 마음으로 설계했을까?
100년이 넘도록 짓고 있는 성당이 있습니다. 바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입니다. 성당은 스페인의 대표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를 맡았습니다. 그는 성당의 설계와 건축에 자신의 인생을 전부 바쳤지요. 비록 자신의 손으로 완성하지는 못했지만, 후대 건축가들이 가우디의 설계를 바탕으로 성당을 짓고 있습니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의 입장에서 써 내려간 그림책입니다. 가우디가 생전에 어떤 마음으로 건축에 임했는지, 어떤 의미를 성당에 담고 싶었는지 여실히 드러납니다. 그의 고결한 마음으로 지은 덕분이었을까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아직 완공되지 않았음에도 그 진가를 인정받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저자

박수현

홍익대미술대학회화과를졸업하고현재어린이를위한책을기획하며글을쓰고,프리랜서일러스트레이터로활동하고있다.제16회유네스코노마콩쿠르에서수상하였고,제1회CJ그림책축제에서그림책일러스트레이터로선정되었다.지은책으로어린이교양서《잘생긴명화못생긴명화》,《미술관에간역사박물관에간명화》와창작그림책〈걸작의탄생〉시리즈,《세상에서가장큰스케치북》,《광화문해치의모험》,《아빠가작아졌어요》,《지구본세계여행》,《막동아,금강산가자스라》,《막동아,한강에배띄워라》등이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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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에서가장완벽한미완성걸작

“신은서두르지않습니다.”라는가우디의말처럼1882년부터성당건립이시작되었지만,현재까지여전히건축하는중입니다.하지만노력은배신하지않는법이지요.정성을쏟은시간만큼성당은더높고찬란하게빛을발합니다.《천재건축가가우디의역작,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에는가우디의건축에대한열정이고스란히녹아들어있습니다.

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은예수님,예수님의어머니인마리아,아버지인요셉이이루는성스러운가정을의미합니다.그의미에걸맞게순수하게신도들이모금한돈과입장료로만건축비용을충당하고있습니다.책속에서가우디는사그라다파밀리아성당의설계도를보여주며세개의문,내부,첨탑의순서로소개합니다.이순서는실제로성당에갔을때관람하는순서이기도합니다.성당을관람하는순서와같이구성해실제로성당에온듯한느낌으로감상할수있습니다.문에새긴조각은성경에나오는중요한사건과인물들을표현했습니다.특히예수님의탄생을의미하는동문은가우디가설계하고건축까지맡은유일한문으로,정밀하고섬세한조각이눈길을끕니다.

신이지상에머물유일한거처

문을지나내부로들어가면햇빛에비치는스테인드글라스의색감이황홀한기분마저들게합니다.이안에도가우디는성경의의미를담아냈습니다.동쪽은예수의탄생을의미하므로희망을상징하는파란빛을,서쪽에는예수의수난을의미하므로순교를상징하는붉은빛으로내부를물들입니다.자연을사랑하던가우디는나무에서영감을받아줄기에서가지가뻗어나가고옹이의모양이새겨진,기둥을만들었습니다.지붕에는햇빛이새어들어오게설계하여마치숲속에온듯한느낌이듭니다.

신의가르침을따르고자하는가우디의마음은18개의첨탑설계에서도완연히드러납니다.옥수수모양을닮은종탑이12개가있는데,이는예수님의열두제자를상징합니다.종탑은성가대의노랫소리와오르간소리가밖으로퍼지도록하여,역시가우디의치밀한설계가돋보입니다.성당한가운데자리잡은예수탑이완공되면세상에서가장높은성당이자하늘과가장가까운성당이됩니다.하느님을높이우러러보고가까이하여성가정의사랑을듬뿍받기를바라는가우디의마음이느껴지시나요?

나의스승은신이주신자연입니다

가우디는구리세공인이었던아버지밑에서자라,어릴적부터공간감각과조형미에대한능력을키웠습니다.어려서부터몸이자주아파학교에가지못하는날이많았습니다.그덕에집주변에서자연을오래관찰하여자연을영감의원천이자영원한스승으로여기게됩니다.가우디는인간의선인직선보다신이주신자연의선인곡선이더아름답다고여겼기때문입니다.주변에서보고자랐던몬세라트산과나무,지중해의바다물결,그속에사는동물과곤충들에서영감을얻었습니다.이러한자연적인장식과구성은가우디의건축물에서중요한역할을합니다.가우디는몬세라트산에서돌을가져와서조각하여성당의문에넣기도하고,실험을통해기둥을곡선으로만들어기둥끼리지지할수있게하는특이한방법을쓰기도하지요.그렇게그는자연을투영한,지금까지없었던자신만의작품들을만들어냈습니다.자연을닮아주변환경과어울리는건축물,인간을닮아인간이편히살수있는건축물을짓는것이야말로가우디의꿈이었습니다.

한국여행객이좋아하는도시바르셀로나,
가우디의도시라불리는이유는?

스페인의수도바르셀로나,바르셀로나하면떠오르는사람,가우디!바르셀로나는가우디를빼놓고얘기할수없을정도이지요.가우디의초기건축물부터구엘공원이라는커다란건축물까지전세계적으로사랑받는가우디의건축물이모여있기때문입니다.가우디의건축물은주변환경과어우러지지만,숨길수없는매력으로어디서든돋보입니다.가우디의초기건축물은화려한철제장식과타일모자이크가돋보입니다.철로만들었다고믿기지않을만큼섬세한손길로작품에생명력을불어넣었습니다.바트요의집(카사바트요),밀라의집(카사밀라)은물결이굽이치듯곡선으로된외관이눈길을사로잡습니다.구엘은가우디인생최대의후원자이자영원한친구로인연을맺습니다.가우디의대표적인건축물중하나인구엘공원은마치환상속세계에온것같은느낌이듭니다.건축물에들어가는재료들은구엘공원의부지에서나온재료들을최대한활용하여주변환경과도어울리도록건축하였습니다.다양한색채의타일조각으로만든구불구불한의자와도마뱀조각이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