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블린, 다 가지면 행복해?

고블린, 다 가지면 행복해?

$16.00
Description
갖고 또 가져도 채워지지 않던 마음, 반딧불이처럼 빛나는 우정으로 밝힌다!

늘 더 많은 것을 원하는 고블린에 대한 유쾌하고도 강렬한 이야기
‘소유’가 아닌 ‘우정’ 속에서 진정한 보물을 찾는 여정

깊고 황량한 늪지대 속, 어둠이 가셔도 오래오래 그늘진 곳.
고블린은 오늘도 온갖 잡동사니를 뒤진다.
하지만 무언가를 손에 쥐어 갈수록 속은 점점 텅 비어만 가는데….
과연 고블린의 텅 빈 마음은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
저자

프랜시스스티클리

영국노팅엄과노리치에서자랐습니다.어렸을때는시를짓거나강아지와놀며시간을보냈고,현재는초등학교교사로일하며상상력가득한이야기를쓰고있습니다.글을쓰지않을때는아이들과숲속에가서용흉내를내며놀곤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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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늪지대깊은곳-무엇이든모으는잡동사니괴물
다리아래트롤이살고있다면,늪지대깊은그늘진곳에는욕심쟁이괴물‘고블린’이산다.『고블린,다가지면행복해?』는서양판타지속탐욕의상징인고블린을주인공으로내세워이야기를시작한다.고블린의일과는온갖먼지와재로뒤덮인쓰레기더미를뒤져제몸집보다큰‘물건산’을쌓는것이다.고장난시계,녹슨프로펠러,찌그러진양동이까지.남들에겐버려진쓰레기일뿐이지만고블린에게는결코놓을수없는보물이다.하지만고블린의창고가꽉차오를수록,마음한구석에난구멍은점점더커져만간다.아무리모아도채워지지않는허기,고블린은과연무엇을찾고있는걸까?

‘저장강박’의시대,우리의마음은안녕한가요?
고블린이온갖물건에집착하는모습은현대인의초상과닮아있다.당장필요하지않아도물건을사재기하거나,버리지못하고쌓아두는‘저장 강박’은사실외로움과불안에서기인하는경우가많다.심리학적으로대인관계에서안정감을느끼지못할때,인간은물건을통해그빈자리를보상받으려하기때문이다.이책은‘다내거야!’를외치며타인의접근을거부하는고블린을통해,소유가결코고립을해결해줄수없음을보여준다.특히혼자자라며‘나눔’에서툰요즘아이들에게,고블린의쓸쓸함은더중요한‘연결’의가치를조용히되묻는다.

놓아주어야비로소반짝이는것들
고블린은늪지대에서처음마주한반딧불이의황홀한빛에매료된다.그리고늘그랬듯그빛조차병속에가두어소유하려든다.하지만반딧불이는살아있는생명이다.반딧불이배마디의루시페린이산소와만나며스스로빛을내야하는데,병속에갇혀스트레스를받은반딧불이는빛을낼동력을잃고만다.고블린은고장난가전제품을고치듯병을흔들어보지만,생명은강요한다고해서반짝이지않는다.
절망한고블린이자신이모은물건들을부수며괴로워할때,친구들이다가와다정하게말한다.“빛을병에가두면더는반짝이지않아.”친구들의도움으로병뚜껑이조심스레열리자,자유를찾은반딧불이는비로소다른반딧불이들과어울려다시반짝이기시작한다.‘가두면사라지고,놓아주면빛나는’이단순하고도강렬한진리는고블린의세계관을송두리째뒤바꿔놓는다.

전세계가먼저알아본감동!
‘혼자’가아닌‘함께’의이야기
전세계15개언어로판권이계약되며큰사랑을받은『트롤,그렇게말하면재밌어?』의후속작인이책은,전작의동물친구들이다시등장해고블린의변화를돕는다.작가는고블린의탐욕이걷히는과정을시각적인디테일로섬세하게묘사했다.지저분했던고블린의손이깨끗해지고,‘내것’만가득했던주머니는어느새‘우리것’을담는주머니가되며,산더미같던잡동사니를이용해‘멋진도서관’을세우는과정은독자에게짜릿한해방감을선사한다.재치있는운율과환상적인그림체로그려진이이야기는,우리가평생찾아헤매는진정한보물은손에쥐고있는것이아니라마음속에품은‘사랑과빛’임을따뜻한위로와함께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