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 대한제국기 개혁과 계몽의 독립운동가 - THE HISTORY 한국사 인물 11

안창호 : 대한제국기 개혁과 계몽의 독립운동가 - THE HISTORY 한국사 인물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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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계몽의 선구자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
안창호의 아버지는 가난한 농부였습니다. 9세부터 서당에 다니며 공부하던 안창호는 12살에 아버지 안흥국을 여의고 할아버지 안태열의 손에 엄하지만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이후 14살에 평안남도에 있는 노남리라는 곳으로 이사하였고 성리학과 유학을 공부하였습니다.
1894년 16세의 안창호는 동학농민운동을 보았고, 조선이 청나라와 일본의 전쟁터가 된 청일전쟁을 보았던 안창호는 구국을 다짐하고 뜻을 펼치려 경성으로 올라갔지만 도착 후 얼마 못 가 빈털터리가 되고 맙니다. 근심으로 덕수궁 뒤를 지날 무렵, 인파 사이로 무료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또 공부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미국인 선교사 밀러를 만나게 되고 이내 사서삼경을 배웠던 안창호가 기독교 장로회에서 설립한 언더우드 학교인 구세학당에 입학합니다. 이후 안창호는 남자든 여자든 배워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맏형이 사는 맏형이 사는 강서군 동진면 바윗고지에 조금씩 쉬지 말고 나가자는 뜻의 점진학교를 설립했는데 이는 우리나라 사람의 손으로 세운 최초의 사립학교이며, 남녀 공학을 실시한 것도 이 학교가 처음입니다.
그리고 안창호는 세계로 향한 눈을 뜨고 우리 민족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문명을 깨우치게 하는 교육이 우선이라 판단하고 그의 약혼녀 이혜련과 간소한 결혼식을 올리고 둘은 화물선에 몸을 싣고 미국 유학의 길을 떠납니다.
뱃길로 10여 일. 안창호가 탄 배는 마침내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고 이민국의 입국 심사를 받을 때 조선과 인연이 있는 미국인 의사 다울을 알게 되고 다울은 자신의 집 청소를 거들어 주는 일자리를 제안합니다.
미국에 도착한 그날부터 곧바로 일자리를 얻은 안창호는 열심히 일을 했으며 집주인도 매우 흡족하여 이웃 사람에게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안창호는 일과 영어를 배우기 위해 학교에 다닌 지 1년이 지난 후 비교적 교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로 이사를 갑니다.
그때 로스앤젤레스에는 20여 명의 교민들이 살고 있었으며 이들은 인삼을 팔러 다니는 사람이 10명, 안창호와 같이 공부를 하러 온 사람이 10명 정도 되었으나 이들은 반목이 심해 툭하면 서로 시비를 걸고 싸우는 바람에 미국 사람들한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습니다. 안창호는 교민의 화합과 교육에 피나는 노력을 하였고 우리 교민들은 미국 사회에서 성숙한 문화 시민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를 본 미국 사람들은 안창호를 신뢰하게 되고 이내 안창호를 도와 조선인이 경영하는 직업소개소를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저자

장경호

저자:장경호

서울에서태어났으며,1986년'동문학평론'신인문학상을받아작품활동을시작했다.한국현대아동문학가협회회원이며,지은책으로는『춤추는아기별』등이있다.



그림:이선미

자신의어린시절,그때의감정과느낌을보물창고처럼고스란히가지고있는작가입니다.지금의어린이들에게,그리고어린시절을보낸어른들에게모두공통으로닿을수있는맑고순수한이야기를그림책으로재미나게풀어내고있습니다.그동안펴낸책은세종도서선정작인『나와우리』와『어느조용한일요일』,2021IBBY‘장애아동을위한좋은책’한국출품작에선정된『귀신안녕』,그리고베트남에저작권이수출된『수박만세』가있습니다.

목차


쾌재정의새목소리
배움의길을향해
귤하나따는것도나라위하는일
힘의원동력이된3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안창호의생애
안창호

출판사 서평

시리즈는교과서에수록된인물들을중심으로초등학생들이꼭알아야할역사인물을담고있습니다.역사를쉽게배우는방법은역사속에유대한업적을남긴위인을읽으며그시대에대하여자연스럽게배우는방법입니다.또한그인물의어린시절과성장과정,사회와현실에부딪쳐가는모습,자신의꿈이나업적을이루기위해노력하는과정등을살펴보면서꿈을향해노력하고,실패와좌절을겪으면서마침내성공하는이야기를통해도전정신과자신감을키울수있습니다.

시리즈의활용법
1.인물의업적과삶을보여주면서관련시대의상황이나역사적배경을파악할수있도록배려했습니다.
2.위대한업적이나발명,사상자체를보여주는데그치지않고그것이탄생하기까지의과정을깊이있게서술했습니다.
3.역사와현실에대한균형감각을키울수있도록구성했습니다.
4.위대한사상가와과학자,종교지도자,예술가,그리고장군과정치인등여러분야의인물을골고루다룸으로써사회에대한폭넓은인식과소양을키울수있도록꾸몄습니다.
5.인물의생애와사건을살피는데도움이되는사진자료와내용에따른삽화를적절히실었습니다.
6.본문뒤에는연표를요약하여실어줌으로써인물의생애를한눈에살필수있도록구성했습니다.

독립운동가이자민족계몽의선구자
“낙망은청년의죽음이요,청년이죽으면민족이죽는다.”
안창호의아버지는가난한농부였습니다.9세부터서당에다니며공부하던안창호는12살에아버지안흥국을여의고할아버지안태열의손에엄하지만사랑을받으며자랐습니다.이후14살에평안남도에있는노남리라는곳으로이사하였고성리학과유학을공부하였습니다.
1894년16세의안창호는동학농민운동을보았고,조선이청나라와일본의전쟁터가된청일전쟁을보았던안창호는구국을다짐하고뜻을펼치려경성으로올라갔지만도착후얼마못가빈털터리가되고맙니다.근심으로덕수궁뒤를지날무렵,인파사이로무료로먹여주고,재워주고,또공부도할수있도록해준다는미국인선교사밀러를만나게되고이내사서삼경을배웠던안창호가기독교장로회에서설립한언더우드학교인구세학당에입학합니다.이후안창호는남자든여자든배워야한다는신념을갖고맏형이사는맏형이사는강서군동진면바윗고지에조금씩쉬지말고나가자는뜻의점진학교를설립했는데이는우리나라사람의손으로세운최초의사립학교이며,남녀공학을실시한것도이학교가처음입니다.
그리고안창호는세계로향한눈을뜨고우리민족에게필요한것은새로운문명을깨우치게하는교육이우선이라판단하고그의약혼녀이혜련과간소한결혼식을올리고둘은화물선에몸을싣고미국유학의길을떠납니다.
뱃길로10여일.안창호가탄배는마침내샌프란시스코에도착하고이민국의입국심사를받을때조선과인연이있는미국인의사다울을알게되고다울은자신의집청소를거들어주는일자리를제안합니다.
미국에도착한그날부터곧바로일자리를얻은안창호는열심히일을했으며집주인도매우흡족하여이웃사람에게까지칭찬을아끼지않았습니다.
안창호는일과영어를배우기위해학교에다닌지1년이지난후비교적교민들이많이살고있는로스앤젤레스로이사를갑니다.
그때로스앤젤레스에는20여명의교민들이살고있었으며이들은인삼을팔러다니는사람이10명,안창호와같이공부를하러온사람이10명정도되었으나이들은반목이심해툭하면서로시비를걸고싸우는바람에미국사람들한테좋은인상을주지못했습니다.안창호는교민의화합과교육에피나는노력을하였고우리교민들은미국사회에서성숙한문화시민으로거듭났습니다.이를본미국사람들은안창호를신뢰하게되고이내안창호를도와조선인이경영하는직업소개소를만들수있게도움을줍니다.
그무렵조선은열강의먹잇감이되어엄청난소용돌이에휩쓸리는데러일전쟁에서일본이승리하게되면서조선은망국의길로접어듭니다.
이에안창호는조국을구하기위해펼칠구국운동의새로운목표와방법,조직의형태를구상하고서른살이되던1906년,조국을떠난지5년만에다시귀국길에오릅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