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교수님의 오랜 교직생활과 추억들을 작은 책 한 권으로 요약할 수는 없겠지만 지인과 제자들의 원고를 모아 「해향 박명섭 선생과 더불어」를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라는 단어는 “울”로도 표현되는데 “울타리”의 의미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우리 교수님”이라 부를 수 있는 “박명섭 교수님”의 인연들이고, 교수님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함께한 추억이 있기 때문입니다. 분명 30대, 40대, 50대의 교수님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셨을 것입니다. 우리 제자들 모두가 같은 시기에 교수님의 지도를 받지 않았고, 각자가 교수님의 오랜 세월 중 일부를 함께 했을 뿐이라 우리들 기억 속의 교수님은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표현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또한 우리 교수님의 모습이고 그 당시의 교수님과 추억은 없지만 서로의 글을 통해 예전의 교수님을 간접적으로나마 투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본서를 통해 잠시라도 예전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가까워지고 멀어지는 수많은 인연들 중에 박명섭 교수님과의 추억을 나누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서를 통해 잠시라도 예전 기억을 떠올려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가까워지고 멀어지는 수많은 인연들 중에 박명섭 교수님과의 추억을 나누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향 박명섭 선생과 더불어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