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가 보여주는 새 이야기, 인간 이야기

인문학자가 보여주는 새 이야기, 인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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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저자가 직접 탐조하며 촬영한 다양한 종류의 새 사진을 수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지 새 사진을 수록한 도감에 머물지 않는다. 새를 같은 지구에 공존하는 주민으로 여기며 새들의 모습을 보고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려는 인문학자가 보여주는 새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새와 인간 세계를 두루 관통하는 저자의 철학과 평소에 보지 못하는 희귀한 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50대 중반부터 탐조를 시작한 저자는 점차 해외로 탐조 지역을 확장 중이다. 국내 탐조가가 외국 탐조를 통해 촬영한 외국 새의 사진을 소개하는 최초의 책이다. 그런 만큼 한국에서 공인된 명칭이 없는 외국 새의 경우는 새의 특징을 살려 명명 번역하기도 하였다. 새 사진 촬영의 험난함을 무릅쓴 결실로 얻은 250컷 이상의 예쁜 새 사진을 향유하는 기회를 잡는 것은 독자들의 몫이다. 또한 이제 막 탐조에 입문하는 이들에게는 선배 탐조가로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저자

서정기

한국방송통신대학교불어불문학과명예교수.
서울대학교불문학과,동대학원을졸업하고프랑스그르노블대학교에서인류학적신화비평의창시자인질베르뒤랑교수의지도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문학사회학이라는단하나의색으로한국문학이채색되던80년대,힌국문학에신화비평이라는알록달록한색채를부여하여우리문학을풍요롭게만들며문학계의주목을받았다.그결과물이한국문학평론집인『신화와상상력』이다.
그는불문학과교수로30여년간학생들을지도하면서도다양한취미의세계에입문하여자신의삶의지평을넓히고학생들에게전파하려했다.“많이살아보기”를강조하며삶의스펙트럼을넓힐것을강조하였고,그자신은색소폰연주,낚시,사진촬영,탐조등의영역에도전하였다.그의다양한취미생활은마침내새사진촬영으로마침표를찍는중이다.탐조지역도국내를벗어나중국,동남아시아,파푸아뉴기니,프랑스,아프리카,중앙아메리카에이르렀고,전세계로의무한확장을꿈꾸고있다.
새사진을찍는과정은본문에서도밝히고있지만문명과원시를넘나드는험난한작업이다.새를사진으로담는지난한과정을취미이기에견디어냈다고말하며탐조를직업으로선택하지않았음에감사한다.일상의한계를초월하게만드는취미의무상성을강조하며,새를통해인간의내면을보고이해한다는인문학자의면모를드러내고있다.

목차

서문

제1부
1.창조론?진화론?
2.유년의새1
3.유년의새2
4.외연도유감
5.모든새는귀하다
6.화장과단장
7.오늘예쁜새를보았다
8.첫사랑
9.새대가리?
10.보고싶은것만보인다
11.형산강물수리소고
12.따오기가일본새?
13.탁란
14.새들은노래할까?울까?
15.원앙금침?

제2부
1.프랑스:홍학되찾기
2.보르네오1:꽃같은새,잎새같은새
3.보르네오2:모성
4.이리안자야:문명의뒤쪽에서
5.가나1:Howmany‘30minutes’?
6.가나2:범사에감사하라!
7.파푸아뉴기니:우리는완톡wantok

·해외탐조지역
·감사의말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이책을출간하기까지정말오랜시간이걸렸다.저자가보여주고싶고,하고싶은이야기들을꺼내어정리하는데에상당시간이걸렸다.좀더나은사진을위해늘어딘가로탐조를떠났고,방대한사진중에서베스트컷을선정하는데또오랜시간이걸렸다.정말이지좋아서하는일이기에가능한작업이었다.저자가새를사랑하고그의취미를즐기며인생을관조하는모습에서좀더분발해야겠다는반성과함께,간간이마주치게되는새들에눈길이가게된다.또어릴적불렀던동요〈뜸부기〉,〈따오기〉도흥얼거려본다.저자의말대로새또한오늘지구에함께살고있는주민이기에우리이웃의모습이한없이예쁘다.이책을통해눈과마음의여유를얻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