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형 비례대표제란 무엇인가 (독일식 vs 한국식, 쟁점과 제안)

연동형 비례대표제란 무엇인가 (독일식 vs 한국식, 쟁점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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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불공정한 대한민국을 바꾸는 중요한 첫걸음,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어떻게 민주사회의 토대가 되는가
표제는 어떻게 민주사회의 토대가 되는가
2019년 12월 20일, 국회가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면서 ‘소선거구 단순다수제’였던 국회의원 선거제도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바뀌었다. 기존 선거제도는 매번 과도하게 많은 사표를 양산하여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기 때문이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지역구 당선자 253명이 얻은 표를 모두 더하면 약 830만 표로 집계된다. 이는 전체 투표수 2,440만 표의 34%에 불과하여 나머지 66%에 달하는 약 1,610만 표를 사표로 만들었다. 승자독식의 선거제도하에서 유권자의 선택은 불가피하게 거대 양당에 집중되고, 그 결과로 거대 양당이 대부분의 의석을 독차지하는 폐단이 지속되어 왔다.

양당제 시스템에서는 대화와 타협보다 극단적 대결로 치닫는 진영논리가 앞서기 마련이다. 저자는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오랫동안 지지해 온 연구자로서 연동형 선거제도가 지금의 양당제를 다당제로 바꿀 수 있고 이를 통해 우리 국민의 다원화된 요구가 국회로 수렴되어 더 민주적이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거대 양당의 욕심으로 21대 총선에서는 ‘준연동형’이라는 기형적 제도가 도입되고 말았지만, 저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미약하게나마 드러날 정치적 지형 변화(정당별 의석수 변화)를 예측하여 제시함으로써 이번 선거법 개정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한다. 정치인들의 밥그릇 싸움 정도로만 보이는 선거법 개정이 정치 전반에 그리고 우리 사회 전반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 만 18세의 눈높이까지 고려한 저자의 친절한 해설을 통해 명료하게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조성복

연세대학교경제학과졸업(경제학사)
독일뒤스부르크-에센대학교졸업(정치학학사/석사,Diplom)
독일쾰른대학교졸업(정치학박사,Dr.rer.pol.)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전문연구관(2008년~2010년)
대한민국국회정책비서관,정책연구위원(2010년~2018년)
중앙대,국민대,성공회대,경인교대등에서강의(2012년~)

(現)중앙대학교독일유럽연구센터연구교수.
1997년가을,독일유학길에올랐다.대학을졸업하고10년가까이직장생활을한터라늦은나이였지만통일의경험이있는곳에서공부를더하고싶었다.유학10년만에정치학박사학위를받고이후베를린소재주독대사관에서전문연구관으로근무하였다.독일연방정부와정당,정치인들을보다가까이에서접하며독일의정치·경제시스템을심층적으로이해할수있게되었다.
2010년귀국하여대학,국회,정당등에서일하며독일의시스템을우리정치에접목해보고자힘쓰고있다.특히연동형비례대표제를제대로도입하는것이우리의불공정한사회경제적질서를바로잡는출발점이라믿고이를실현하기위해학계와정치현장을부지런히오가고있다.

목차

이책을쓰는이유

1장.선거제도가왜중요할까
-선거제도는정치전반에영향을미친다
-선거제도에는다수제,비례제,혼합제가있다

2장.‘연동형비례대표제’란무엇인가
-원래목표는‘연동형비례대표제’였다
-연동형의‘비례대표’는우리가알고있는것과다르다
-지역구후보가그대로비례대표후보가된다
-‘권역별비례대표제’가필요하다
-한국은병립형,독일은연동형이다

3장.‘준연동형비례대표제’란무엇인가
-선거의공정성을높이기위해선거제도를바꾸다
-‘준연동형비례대표제’는제도개혁의시작이다
-2016년과2020년선거제도는이런차이가있다
-‘준연동형’은완전한연동형에비해여러가지문제점을안고있다

4장.각정당의입장은무엇인가
-더불어민주당:욕심ㆍ왜곡
-미래통합당:부정ㆍ편법
-군소정당:차선ㆍ기회

5장.선거제도개혁의바람직한방향은
-‘준연동형’이아니라‘연동형’이정답이다
-현행국회의원정수는부족하다
-지역구는줄이고,비례대표는늘려야한다
-권역별비례대표제는광역단위로해야한다
-봉쇄조항은5%또는3석으로바꿔야한다
-후보공천은당원의비밀투표로해야한다
-선거구획정은인구수를우선시해야한다

책을마치며

[부록]
뒤베르제법칙/석패율제/중복출마허용/초과의석/
국회의입법과정/국회선진화법/패스트트랙
독일사례:선거제도와정당제도의상관관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개정「공직선거법」주요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