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바람을 이기고 하늘에 닿다
세계의 초고층 건축물을 탄생시킨
도시와 인물, 문화와 구조기술 이야기
세계의 초고층 건축물을 탄생시킨
도시와 인물, 문화와 구조기술 이야기
우리는 오래전부터 하늘을 향해 손을 뻗어 왔다. 바벨탑에서 피라미드까지 ‘높이’는 언제나 인간의 열망을 담아 온 그릇이었다. 재료와 기술의 발달에 따라 전 세계 도시 곳곳에 등장한 초고층은 인간의 욕망과 기술이 만나는 경계에 있었다.
초고층 구조설계의 세계적 권위자 CNP동양 정광량 대표가 30년 이상 건축구조기술사로 국내외 초고층 프로젝트에 참여해 오며 느낀 마천루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담았다. 초고층의 첫 타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아픈 기억 위에 세워진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높이 828미터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 칼리파’, 서구 중심의 초고층 경쟁 흐름에서 아시아의 자존감을 세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등 세계 도시들의 초고층에 얽힌 흥미로운 문화와 경제, 인물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위험하다고 잘못 알려진 ‘무량판 구조’의 오해를 풀어 준 부산의 더샵 센텀스타와 해운대 아이파크, 회색의 여의도에 강렬한 빨강색을 남긴 파크원, 주거 방식을 바꾼 초고층 주상복합 타워팰리스, 바람을 이기는 기술의 집약체 인천의 송도 포스코 타워, 세계 초고층 랭킹 6위에 오르기까지 수차례 디자인이 변경된 롯데월드타워 등 우리나라 초고층 건축물의 숨은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예기치 못한 리스크로 끝내 지어지지 못한 초고층에 대한 챕터는 도시의 욕망과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콘크리트와 철골, 엘리베이터, 커튼월, 스카이브릿지, 창 닦는 시스템 BMU까지 마천루를 가능하게 만드는 재료와 기술은 앞으로 어디까지 높이를 허락할까. 그리고 우리는 어떤 스카이라인 위에서 살아갈 것인가.
초고층 구조설계의 세계적 권위자 CNP동양 정광량 대표가 30년 이상 건축구조기술사로 국내외 초고층 프로젝트에 참여해 오며 느낀 마천루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을 담았다. 초고층의 첫 타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아픈 기억 위에 세워진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높이 828미터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르즈 칼리파’, 서구 중심의 초고층 경쟁 흐름에서 아시아의 자존감을 세운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등 세계 도시들의 초고층에 얽힌 흥미로운 문화와 경제, 인물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위험하다고 잘못 알려진 ‘무량판 구조’의 오해를 풀어 준 부산의 더샵 센텀스타와 해운대 아이파크, 회색의 여의도에 강렬한 빨강색을 남긴 파크원, 주거 방식을 바꾼 초고층 주상복합 타워팰리스, 바람을 이기는 기술의 집약체 인천의 송도 포스코 타워, 세계 초고층 랭킹 6위에 오르기까지 수차례 디자인이 변경된 롯데월드타워 등 우리나라 초고층 건축물의 숨은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특히, 예기치 못한 리스크로 끝내 지어지지 못한 초고층에 대한 챕터는 도시의 욕망과 한계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콘크리트와 철골, 엘리베이터, 커튼월, 스카이브릿지, 창 닦는 시스템 BMU까지 마천루를 가능하게 만드는 재료와 기술은 앞으로 어디까지 높이를 허락할까. 그리고 우리는 어떤 스카이라인 위에서 살아갈 것인가.
초고층 (인간의 욕망과 기술의 전시장)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