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나의 모든 봄날들 (엄마와 함께한 가장 푸르른 날들의 기록)

엄마와 나의 모든 봄날들 (엄마와 함께한 가장 푸르른 날들의 기록)

$14.00
Description
“엄마가 살아 계시던 날들이 전부 찬란한 봄날이었어요.”
누구나 생에 한 번 엄마와 이별한다
엄마, 라는 발음에는 물기가 묻어난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이들은 생에 한 번 엄마와 이별을 경험하게 되기 때문일 수 있다. 엄마와 딸의 관계는 그 어떤 가족애보다 한 뼘쯤 더 특별하다. 유일한 분신이자, 우정 이상을 주고받는 친구이자, 처음 겪기 때문에 낯설기만 한 인생의 선후배와 같은 엄마와 딸. 하지만 늘 곁에 있다는 익숙함에 이따금 그 소중함을 잊게 된다면, 모녀 사이를 한층 달달하게 만들어줄 도서 『엄마와 나의 모든 봄날들』을 권해본다.
송정림 저자는 드라마 작가이자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시리즈를 집필한 이력을 바탕으로, 이 책은 “엄마에게 보내는 고백송”이라고 표현한다. 병으로 엄마를 떠나보낸 후 저자는 함께했던 지극히 평범했던 일상의 시간들을 복기하며 그 시간을 더 사랑스럽게 만들 수 있는 엄마와 나만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한다. 엄마를 위로하는 시간이 남은 시간들을 살아낼 나를 위로하는 힘이 될 것이란 믿음으로.
저자

송정림

글을쓸생각에설레며아침을맞아
하루의처음을글로열고
하루의끝을글로닫는글쟁이.

교사생활하다가전업작가로지내면서
TV드라마와책을끊임없이쓰는중이다.

책《나,열심히살고있는데왜자꾸눈물이나는거니?》,《참좋은당신을만났습니다》,《명작에게길을묻다》,《신화에게길을묻다》,《엄마,우리힘들때시읽어요》,《설렘의습관》,《착해져라,내마음》,《감동의습관》,《사랑하는이의부탁》외다수,드라마〈슬플때사랑한다〉,〈여자의비밀〉,〈미쓰아줌마〉,〈녹색마차〉,〈약속〉,〈너와나의노래〉외다수를집필했다.

목차

프롤로그

1장엄마와함께였던당연한봄날들
-엄마,라고쓰는순간드는감정들
-장미꽃잎과아로마향가득한물에
-엄마가새해첫특별한사람으로당첨됐어요
-햇살따라걷는소소한나들이
-통하는손가락이있다
-엄마의행복충전기
-'딸카'의작용과부작용
-우리는건강운명공동체
-지름신모시고출발
-어린딸에게동화를읽어주셨듯이

2장엄마도누군가의딸,누군가의소녀
-엄마안에남아있는그소녀
-엄마얼굴에조명이켜지는날
-새로운세상이보일거예요
-새로계약한전속모델처럼
-손가락에머무는스무살
-댁의따님잠시빌려주실래요?
-이모콘티아니고이모티콘이야
-젊음이라는빛깔입히기
-엄마도추억속소녀였단다
-인생이5kg만큼달라졌어요

3장우리가나란히바라본세계는좀더빛났다
-이책에하트가들어있어요
-감성공유의창을열고
-노래방에서엄마와콘서트를
-모녀방청객이외치는함성
-인간의몸이보여주는메시지
-어른이라고다옳은건아니거든요?
-모녀사이는'필(feel)통'사이
-엄마,R이랑L발음다시해봐요
-드럼치는우리김여사
-엄마에게비친내모습

4장엄마와딸의사랑도번져가니까
-인생의화양연화로느껴지는순간
-엄마,언니를낳아주셔서감사해요
-DNA손맛을보여드릴게요
-엄마곁에있어주셔서감사합니다
-엄마의은사님은나의은사님
-오늘은내가아빠가되어
-엄마는딸코스프레,딸은엄마코스프레
-며느리에겐비공개,너에겐공개
-오후세시쿠키의의미
-엄마인생의증거는저예요

5장당신이걸어간뒤남아있는나날들을걸어요
-유채꽃향기가바람에흔들릴때
-가장안전하고달달한길을
-이제는마냥그리운잔소리
-나의엄마여서고맙습니다
-오늘은진실게임하는날
-가정CEO,아름다운선영씨
-풀내음을베개삼고별빛을천장삼아
-엄마와함께떠나는캠퍼스투어
-내곁에있어줘서고마워요
-끝까지우릴잊지말아요
-엄마를재발견하는순간들
-언젠가는이뤄드릴당신의여행
-1초웃음의효과
-나의봄날을주신엄마에게
-왜이렇게가벼워졌어요?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세상의모든사랑하는엄마와딸을위한
그토록소소하고이토록다정한버킷리스트

이책에실린버킷리스트는무엇하나거창하지않다.엄마와안경점에가기,스마트폰이모티콘선물하기,엄마지인들에게한턱쏘기,건강검진같이받기,노래플레이리스트공유하기…….55가지버킷리스트중저자는본인이엄마와함께경험함으로써가슴벅찼던기쁨을풀어내고,실천에옮기지못했던소망들은담담한그리움으로읊는다.
세상을떠난엄마를다시한번끌어안고싶은마음으로써내려간버킷리스트임에도불구하고슬픔과애도에중점을두기보다일상의애정,생활속사랑이가지는힘을조곤조곤이야기한다.일견지극히사소해보여도자그마한순간들이쌓아올리는‘보통의나날들’을나열함으로써읽는이누구나‘오늘의엄마’와의시간이생의빛나는기적임을깨닫게될것이다.

“나는다음생에도네아빠를만날거야.
그래야널다시만날수있으니까.”

“근데딸,너도꿈이있지?네꿈은뭐야?”
“내꿈?나도오래전에포기했어.”
“잘했어.꿈갖고살아봐야피곤할수있어.언제나네인생응원해.꿈포기한것도축하해.”

모녀가주고받는유쾌한농담들과다정한대화들은평범하기그지없고,평범해서더욱애틋하다.엄마와함께동네한바퀴를산책하고,악기를배우고,로맨스영화를보고사랑에대한대화를나누고,아빠와의추억의장소에찾아가보고,그냥한번만꼬옥안아드리고……수십가지에피소드들을읽어가다보면독자들또한오늘당장버킷리스트중하나인‘우리엄마를업고걸어가고’싶어질것이다.엄마를온전히끌어안음으로써스스로를감싸안아주는듯한촉감을경험하게된다.세상모든설렘을모아엄마에게다시스무살을선물하고싶은딸의귀한마음이엄마의마음에꽃이만발하는계절을불러들일수있다.그리고마지막책장을덮는순간지극히보편타당한진리하나를되새기게될것이다.결국사랑받았던순간들이앞으로펼쳐진우리의삶을지켜낸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