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지구는 없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

$17.00
Description
“환경을 말하지 않고는 누구도 잘 살 수 없다”
‘언어 천재’ 타일러가 기후위기를 말하는 이유
방송계의 대표적인 ‘언어 천재’, ‘뇌섹남’으로 통하는 타일러 라쉬의『두 번째 지구는 없다』. 기후위기 해결은 타일러의 오랜 꿈으로, 환경은 그가 오랫동안 품어온 화두다. 타일러는 2016년부터 WWF(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왔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를 통해 타일러는 자연과 단절된 현대인을 ‘빅박스스토어’에 갇힌 채 일평생을 살아온 사람에 비유한다. 인공 시설과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단단하고 영구적인 것처럼 여기며, 인간이 자연의 일부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외면한다는 지적이다. 수도를 열면 물이 쏟아지지만, 그 물이 어디에서 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고, 우리가 숨 쉬는 공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산업과 소비가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으며, 그 결과 인간은 기후위기를 유발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멸종 위기로 빠뜨리고 있다.
타일러는 이 책을 통해 자연과 인간 존재를 연결하는 성찰과 환경 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특히 타일러는 이 책의 디자인과 제작에 깊이 참여해 친환경 출판에 힘을 실었다. 《두 번째 지구는 없다》는 저자의 뜻을 반영하여 엄격한 친환경 인증인 FSC 마크를 획득하고,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 또 환경 부담을 덜기 위해 잉크 사용을 최소화한 파격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저자

타일러라쉬

미국출신방송인.시카고대학교에서국제학,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외교학을전공했다.JTBC〈비정상회담〉을통해8개국어를하는언어천재,‘뇌섹남’의모습을대중에각인시켰다.이후〈문제적남자〉,〈내친구의집은어디인가〉등에출연하며방송인으로서입지를다졌다.어린시절부터환경에관심을두고2016년부터WWF(세계자연기금)홍보대사로활동하고있다.

공식사이트:https://www.tylerrasch.com
유튜브:https://www.youtube.com/tylerrasch1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tyleroni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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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작은상자바깥에더큰상자가있다

1부모두가파산을앞두고있습니다

1장채무자는인간
내꿈은기후위기를해결하는것
나의빚쟁이친구
6도의멸종
우리는경제를잘못생각하고있다
기후위기,한국에100억달러손실안긴다
코로나19는시작에불과하다
누구나환경난민이될수있는세상

2장다가올미래는예전과같지않다
이전의데이터는틀렸다
우리는너무작다는말
아직위기가아니라는말은핑계이다
가장저렴한것이아니라가장좋은것
분리수거만잘하면충분할까
책임에도정도가있을까
미세먼지라는나쁜표현
탄소배출어떻게줄일수있을까
거꾸로가는미국정부
GreenistheNewRed

3장어떻게파산을면할것인가
현실을직시해야한다
우리가가진수단을이용해야한다
온실가스의주범이소라고?
채식은불편하지않아야한다
시스템을고리로연결하는일
판다를지켜야하는이유
나는환경을고려한기업을선택한다
타일러의제안,지구를위한한걸음

2부모든시작과끝인이곳에서

4장우리는자연의일부였다
우리는자연의일부였다
양동이에갇힌개구리처럼
코로나19가만든그늘
자연의두얼굴

5장푸른산이들려준이야기
빅박스스토어대신엄마아빠가게
직접잡을수있어야고기를먹을수있다
자연의변화는손닿지않는곳이없었다
나는오로라를보며걸었다

에필로그오래갇혀있던작은상자의밖으로
감수자의말우리가해야하는이야기
주석

출판사 서평

환경이바로경제,기후위기가모든것을바꾼다
위기의시대에우리는무엇을지킬수있을것인가

타일러는환경문제야말로경제문제라고말한다.기후위기는부동산,증시등경제시스템을무너뜨릴가장큰리스크라는것이다.세계경제포럼은향후10년간인류에게다가올위험요인으로1위기상이변,2위기후위기대응실패를든바있다.WWF(세계자연기금)도지금과같이자원을소비할경우한국은2050년까지최소100억달러(약12조원)의GDP손실을피할수없다고경고한다.

타일러는경제적외부효과를외면한채가격을산출하는방식에환경문제의핵심이있다고역설한다.화석연료사용이환경에얼마만큼큰영향을미칠지,우리가배출하는일회용품이인간에게어떻게돌아올지,진짜값을외면한가격이우리에게비싼값으로돌아오고있다는지적이다.타일러는해결의실마리로‘선택권’을강조한다.‘환경’을기준으로삼아탄소배출저감을실천하는기업을선택하고,환경문제를외면하는기업제품은불매해야한다고말한다.또한환경을위한더나은선택을고민하고요구해야한다고주장한다.

생각은가장적합한형태에담겨야한다
종이부터잉크까지,친환경출판실천

타일러라쉬의『두번째지구는없다』는디자인부터제작까지,출판의모든과정에서환경을고려했다.환경에관한메시지를가장친환경적인형태안에담기위해저자는디자인과제작전반에적극참여했다.타일러는FSC인증등친환경제작방식과잉크사용을획기적으로줄인디자인을제안했다.

책에사용한모든종이는가장엄격한친환경국제인증인FSC?인증을획득했다.FSC인증은산림자원보존과환경보호를위해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StewardshipCouncil)에서만든산림관련친환경국제인증이다.FSC인증종이를사용하면지속가능한방식으로관리된나무를선택해숲과야생동물을모두보전할수있다.또한친환경콩기름잉크로인쇄했으며,불필요한종이낭비를막기위해띠지를생략하고종이손실이적은판형을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