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따라읊다보면알게될거야
위로받고있음을
‘자세히보아야예쁘다/오래보아야사랑스럽다/너도그렇다.’시‘풀꽃’의전문이다.이작품은올해이루어진조사에서‘광화문거리에서25년간가장사랑받은교보글판’인것으로나타났다.시의필자는풀꽃을사랑하고사람을사랑하는나태주시인이다.
작품이유명세를탔지만,시인은시한수에만족하지않는다.항상수첩을들고다니며촉촉한감성을전하기위해매일시를쓰고,많은시를본다.그리고말한다.‘사람에게는응원이필요합니다.나자신이나를위로하는것이필요하며,괜찮다고,잘하고있다고다독여줘야합니다.’그래서시인은힘든사람들이스스로일어날수있는힘을가졌으면하는마음에서시를고르기로했다.따라읊다보면위로가되는글이다.지친현대인에게문인이내려줄수있는최고의문학적처방인셈이다.이시모음집은그렇게탄생했다.
보고있으면마음에와닿는
사랑과위로와휴식의시
이책에서는따뜻함이가득한나태주의시들과김소월,김영랑,이용악,김기림등의친숙한시인들의시를만나볼수있으며알프레드디수자,라이너마리아릴케,윌리엄예이츠,요한볼프강폰괴테와같은외국시인의시도함께소개한다.
1장‘쉼,지금은좋은때’에서는편안한휴식시간인듯한기분을느낄수있고,2장‘희망,잎하나피어납니다’에서는좌절에빠진사람들을위해쓰인시들을만날수있다.3장‘삶,진정한여행’을통해서는인생에대해가만히생각해보는시간을가진다.4장‘사랑,꽃을보듯너를본다’에서는사랑의아름다움을한껏느낄수있으며,5장‘그리다,어느봄날에선가꿈에선가’에서는가슴이미어지는사랑에대한이야기를들을수있다.6장‘사람,나의소중한사람들’에는가까운사람들에게전하고싶은진심이표현된시들이있다.
보다보면마음에가만히와닿는이문장들은독자에게사랑과위로와휴식을선사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