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릿광대

어릿광대

$9.53
Description
『어릿광대』는 세상 밖으로 나온 발달장애아 형제의 가슴 뭉클한 성장 이야기입니다. 딩딩과 당당은 자신들만의 세계에 갇혀 살아가는 발달장애아 형제입니다. 어느 날 두 형제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헤어지게 되고, 당당은 잃어버린 형을 찾기 위해 홀로 길을 헤맵니다. 이윽고 다다른 한 마을에서 당당은 어느 유랑 극단과 마주하게 되고, 이후 극단의 단원이 되어 무대 위에 오릅니다.
저자

차오원쉬엔

1954년중국강소성에서태어났다.베이징대학교수이자소설가이다.중국작가협회전국위원회위원,북경작가협회부주석을맡고있다.강과호수로둘러싸인고향을배경으로아이들의성장하는모습을따뜻한시선으로작품속에담아냈다.지금까지중국작가협회아동문학상,쑹칭링문학상금상,국제안데르센추천상,중국안데르센상,송경령문학장금상,국가도서상등40여개가넘는상을수상한중국을대표하는아동/청소년문학작가이다.국내에소개된작품으로'빨간기와','바다소','청동해바라기','힘센상상','꿈의무늬','사춘기'등이있다.

목차

새로운여정
고속도로위의유령
작은마을
벼룩극단
어릿광대
비밀
"날이밝으면그아이를내보내!"
무언의돌
후이와의이야기
방울소리
끝없는행복
광풍과폭우
바보연기
우레와같은박수갈채
물러터진토마토
골을내다
뒤를따르는유령
날아든짚단
모습을드러낸후이와
구걸
새처럼자유롭게
아마도큰바다겠지?
빨간옷
태걍이떠오르는곳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수상작가,차오원쉬엔의신작[딩딩당당]시리즈!

세계적인아동문학가'차오원쉬엔'이선사하는감동의여운,
[딩딩당당]시리즈!
“심사위원단만장일치의선택이었다.
차오원쉬엔은어린이들이겪을만한기쁨과슬픔,고통과사랑을지극히잘알고있는작가이다.
그는어린이들이직면한거대한문제와그들의복잡한삶을아름답게표현했다.”
-2016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심사평-

2016년아동문학의노벨상이라불리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수상한세계적인아동문학가차오원쉬엔!그가빚어낸또하나의수작이주니어RHK에서출간되었습니다.
대중성과예술성을고루갖춘최고의아동문학가로평가받는차오원쉬엔은《청동해바라기》,《빨간기와》,《안녕,싱싱》등의작품을통해우리나라에서도두터운독자층을보유하고있습니다.
그가써내려간순백의문장들은마치유려한수채화를보듯아름답고그안에깃든이야기에는어린이들을바라보는차오원쉬엔의따스한시선이담겨있습니다.때문에그의작품을찬찬히읽어내려가다보면자신도모르는사이지친마음을위로받고,얼굴에연한미소를띄우게되지요.[딩딩당당]시리즈는이런차오원쉬엔의개성이듬뿍담겨있는작품입니다.작품속에는딩딩과당당이라는두형제가등장하는데,작가는때묻지않고솔직한딩딩과당당의모습을통해이세상의모든아이가공감할만한감정과경험,그리고아이들이맞서야할복잡하고다양한문제들에대해이야기합니다.
작품속딩딩과당당은발달장애아입니다.그러나작가는‘장애’를가지고태어난이아이들을소위‘모자란’아이들로묘사하지않습니다.작품속에서의딩딩과당당은세상에서가장순수하고맑은결정체들이며,선한마음을가진우리의이웃이지요.딩딩과당당이벌이는엉뚱하고도기이한행동들은독자로하여때로는큰웃음을터뜨리게도하고,때로는가슴먹먹한감동을주기도하며,때때로코끝을찡하게만듭니다.
차오원쉬엔은사랑스러운딩딩과당당의이야기를통해이세상사람들이편견없이서로서로를사랑하고받아들일수있기를기대합니다.또자신들이세운벽을허물고세상밖으로나온딩딩과당당의모습을통해아이들이자신의문제를스스로풀어나갈수있는용기를얻기를기대하지요.
따뜻한울림을주는특별한아이들,딩딩과당당의감동적인성장스토리를지금만나보세요!

어릿광대가된바보,당당의이야기!
《어릿광대》는《딩딩과당당》,《머나먼길》에이은[딩딩당당]시리즈의세번째책으로,형과떨어져홀로기차에오른동생당당의이야기를담고있습니다.살던곳을떠나,형과떨어져홀로먼길을헤매는당당의모습은독자로하여금걱정과안타까움을불러일으키지만,당당은특유의천진난만함과웃음으로독자들을안심시킵니다.
그러나작품속당당이처한현실은그리순탄치않습니다.난생처음보는사람들에게핀잔과눈총을받고,끼니를굶기는일쑤이며,위험천만한고속도로위를하염없이걸어야만합니다.형딩딩이그렇듯이당당의여정끝에도고향유마디와,가족이있습니다.당당은그마지막목적지를향해,무작정앞만보고나아갑니다.
‘어릿광대’라는제목처럼작품속당당은우여곡절끝에한유랑극단의어릿광대가되어,무대위에오릅니다.당당은오직바보만이가질수있는,우둔하고무지하며,단순하고또해맑게즐겁고,어리석음이어우러진눈빛으로무대에올라관객들의마음을단숨에사로잡습니다.‘바보는바보구나!’라는생각이들정도로,자신의처지는모두잊은채무아지경에빠져공연을펼치는당당의모습은책을읽는이들에게웃음과먹먹함을동시에선사합니다.

이책에서눈여겨보아야할인물은‘후이와’라는남자아이입니다.후이와는당당이속한극단의단원으로나이도,키도,생김새도형딩딩을떠올리게할만큼꼭닮아있습니다.후이와와당당은말로는다할수없는힘에이끌려서로에게다가갑니다.형딩딩말고는어떠한이들과도소통하지않았던당당은,후이와를형처럼여기며그를통해세상을대하는방법을터득해갑니다.
함께들판을뛰어다니고,한이불에서잠을청하고,발을맞추어걷고,함께극단생활을해나가는두아이의이야기와이들앞에다가온위기와갈등의순간들은인물의감정을섬세하게표현하고,풍성한비유로상황을묘사하는차오원쉬엔의수려한문장으로독자들에게더큰여운과감동으로전달됩니다.
형과의재회를기대하며길을헤매는당당,그런당당에게마음속묵혀두었던비밀을털어놓는후이와.과연이들의앞날은어떻게될까요?

웃음과눈물,희극과비극을넘나드는작품!
차오원쉬엔은작가의말을통해이렇게말했습니다.
“[딩딩당당]시리즈에는유머가담겨있다.유머는희극의범위에만머무르지말고비극과희극의범주를넘나들어야한다.입가에웃음이지어지는동시에눈가가촉촉해지며눈물이나오는정도.”
그의말처럼이책은유머와웃음,감동과눈물이조화롭게어우러져있습니다.식탁위에놓인냅킨통에서냅킨을마구뽑아대다종업원에게혼쭐이나는당당,끝없이이어진고속도로가마음에들어위험한지도모르고씩씩하게그위를걸어가는당당,우스꽝스러운분장을하고신이나서온무대위를휘젓고다니는당당,그리고수줍은표정으로몸을배배꼬며구걸을하는당당의모습은풋하고웃음을터뜨리게합니다.그리고동시에뭉클한마음이들게하지요.
독자들이문학작품을읽는이유중하나는수많은감정들을느끼고,회상할수있는기회를얻기위해서일것입니다.그런의미에서볼때이책은아이들의다양한감정선들을자극해줄만한문학적가치가있는책입니다.

줄거리
중국유마디마을에살고있는딩딩과당당,예기치못한사고로형딩딩과헤어진당당은형으로착각한어떤남자를따라기차에오르게된다.그가형이아니라는것을안당당은혼란에빠지지만,이내바보같은웃음을흘리며,기차이곳저곳을구경하며다닌다.창밖에지나가는검은개를보고기차에서내린당당은길을따라걸으며,형을찾아이곳저곳을헤맨다.어느작은마을에도착한당당은그곳에서한유랑극단과마주하게되고,극단의어릿광대역할을맡은후이와라는사내아이와인연을맺는다.당당은후이와에게서형딩딩의자취를느끼고,후이와역시당당을친동생처럼살뜰하게챙긴다.어느날몸살이난후이와대신당당이어릿광대로무대위에오르고,관객들은완벽한바보당당에게박수갈채를보낸다.그런데이일이있은후부터후이와의당당의사이는점차멀어지고,결국후이와가당당을남겨둔채극단을떠나게된다.당당은과연후이와를다시만날수있을까?그리고,후이와의도움으로형딩딩을찾을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