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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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태양이 떠오르는 곳을 향해 무작정 걸어가던 당당은 눈이 소복이 쌓인 어느 날, 술에 취해 비틀비틀 걷고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남자는 얼마 못가 길바닥에 쓰러지게 되고, 당당은 그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살뜰히 챙깁니다. 남자의 곁에서 함께 잠이 든 당당. 그 인연으로 당당과 남자는 함께 살게 됩니다. 남자의 이름은 마이샹으로, 아직 출세하지 못한 화가입니다. 마이샹은 당당이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라는 이유로 정성을 다해 보살피는데, 당당 또한 그런 마이샹이 점점 좋아집니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온 마이샹은 우연히 당당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고, 곧바로 당당을 캔버스 위에 그리게 됩니다. 이 그림은 미술계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되고 마이샹에게 부와 명예를 가져다줍니다. 마이샹과 함께 여유롭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당당은 어느 날 지나가던 개의 목에 걸린 방울 소리를 통해 형 딩딩을 떠올리고, 자신이 까맣게 잊고 있던 일을 떠올립니다. 그것은 바로 형을 찾는 것! 당당의 바람을 알게 된 마이샹은 온힘을 다해 딩딩을 찾을 방법을 강구해내고, 이윽고 두 형제는 서로를 마주보며 서게 됩니다.
저자

차오원쉬엔

저자차오원쉬엔은1954년중국강소염성(江蘇鹽城)에서출생했다.현재베이징대학교교수로재직중이며중국작가협회전국위원회위원,베이징작가협회부주석을맡고있다.주요작품으로《국화꽃인형》,《건냐오의백합계곡》,《바다소》,《란란의아름다운날》,《빨간기와》,《안녕,싱싱》,《청동해바라기》등이있으며,2016년에는아동문학가로서의명성을인정받아중국최초로‘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수상의영예를안았다.

목차

눈보라치는밤
마이샹과당당
화가마이샹
당당의보살핌
대청소
마이샹의분노
대중목욕탕
바보와모자
황금바보
다시찾아온누나
질주
세식구
까까머리
바보와까까머리
그림도둑
진홍색자동차
캄캄한밤의방울소리
사라진당당
정신벼우언
욕설

휘날리는전단지
손자를찾아나선할머니
세차장
집으로가는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아동문학가'차오원쉬엔'이선사하는감동의여운,
〈딩딩당당〉시리즈!

“심사위원단만장일치의선택이었다.
차오원쉬엔은어린이들이겪을만한기쁨과슬픔,고통과사랑을지극히잘알고있는작가이다.
그는어린이들이직면한거대한문제와그들의복잡한삶을아름답게표현했다.”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심사평-

아동문학의노벨상이라불리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수상한세계적인아동문학가차오원쉬엔!그가빚어낸또하나의수작이주니어RHK에서출간되었습니다.
대중성과예술성을고루갖춘최고의아동문학가로평가받는차오원쉬엔은《청동해바라기》,《빨간기와》,《안녕,싱싱》등의작품을통해우리나라에서도두터운독자층을보유하고있습니다.
그가써내려간순백의문장들은마치유려한수채화를보듯아름답고그안에깃든이야기에는어린이들을바라보는차오원쉬엔의따스한시선이담겨있습니다.때문에그의작품을찬찬히읽어내려가다보면자신도모르는사이지친마음을위로받고,얼굴에연한미소를띠게되지요.〈딩딩당당〉시리즈는이런차오원쉬엔의개성이듬뿍담겨있는작품입니다.작품속에는딩딩과당당이라는두형제가등장하는데,작가는때묻지않고솔직한형제의모습을통해이세상의모든아이가공감할만한감정과경험,그리고아이들이맞서야할복잡하고다양한문제들에대해이야기합니다.
작품속딩딩과당당은발달장애아입니다.그러나작가는‘장애’를가지고태어난이아이들을소위‘모자란’아이들로묘사하지않습니다.작품속에서의딩딩과당당은세상에서가장순수하고맑은결정체들이며,선한마음을가진우리의이웃이지요.딩딩과당당이벌이는엉뚱하고도기이한행동들은독자로하여때로는큰웃음을터뜨리게도하고,때로는가슴먹먹한감동을주기도하며,때때로코끝을찡하게만듭니다.
차오원쉬엔은사랑스러운딩딩과당당의이야기를통해이세상사람들이편견없이서로서로를사랑하고받아들일수있기를기대합니다.또자신들이세운벽을허물고세상밖으로나온딩딩과당당의모습을통해아이들이자신의문제를스스로풀어나갈수있는용기를얻기를기대하지요.
따뜻한울림을주는특별한아이들,딩딩과당당의감동적인성장스토리를지금만나보세요!

기나긴여정의끝,집으로가는길!
《집으로가는길》은《딩딩과당당》,《머나먼길》,《어릿광대》,《산넘어산》,《바보아들당당》,《할아버지와작은배》를잇는〈딩딩당당〉시리즈의일곱번째책이자마지막이야기입니다.
그동안두형제의재회를간절하게바라왔을독자들의마음과달리,이야기는딩딩도당당도아닌어떤낯선남자로부터시작됩니다.
그남자는마이샹이라는가명을쓰는무명화가로,술에취해비틀거리다쓰러져당당의도움을받게됩니다.두사람은그날을계기로특별한인연을맺게되지요.
마이샹의화실에서함께생활하게된딩딩은자신이가진꾸밈없고,엉뚱하고,솔직하고,그리고누구도흉내낼수없는바보스러움으로마이샹의마음을사로잡습니다.이런당당의모습은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기에도충분하지요.
당당은거듭된실패로인해절망감에빠진마이샹에게힘이되어줍니다.그리고그에게새로운영감을불러일으켜주어놓았던붓을다시들수있게도와주지요.
이처럼작품은당당이라는아이를통해인생의변화를맞이하게된한남자의이야기를비중있게그리며당당이라는캐릭터에큰힘을실어줍니다.어리고무지한바보가아닌누군가의조력자로,버팀목으로성장한당당의모습은그가가진맑고순수한마음씨와천진난만함이어느한사람,나아가세상을변화시키는작은씨앗이될수있음을보여주고있습니다.
작품속마이샹은당당으로인해자신의일을되찾고,떠났던연인과도다시만나게되었습니다.그리고자신의생명의은인이자인생의구원자인당당의소원을들어주기위해자리를박차게일어나지요.당당이그토록원하던소원,형을만나기위해마이샹과당당이길을떠납니다.
5년이넘는시간동안서로를향해기나긴여정을밟아왔던딩딩과당당.이두형제는마이샹의도움을받아그토록염원하던재회를이룰수있을까요?그리고할머니가계신유마디의집으로함께걸어갈수있을까요?

웃음과눈물,희극과비극을넘나드는작품
“〈딩딩당당〉시리즈에는유머가담겨있다.유머는희극의범위에만머무르지말고비극과희극의범주를넘나들어야한다.입가에웃음이지어지는동시에눈가가촉촉해지며눈물이나오는정도.”-차오원쉬엔,〈작가의말중에서〉

독자들이문학작품을읽는이유중하나는수많은감정들을느끼고,회상할수있는기회를얻기위해서일것입니다.그런의미에서이책은아이들이가지고있는다양한감정선들을자극하여감정을더욱풍요롭게만들어줍니다.한밤중집에든도둑들을향해천진난만한미소를지으며간식을나누어주는모습,자신을보살펴주던화가마이샹과다투고가출을결심하는모습,까까머리를한채단풍이든숲속을망아지처럼뛰어다니는,엉뚱하고도바보스러운당당의모습을보고있노라면자신도모르는사이에웃음을짓게됩니다.그리고그와동시에가슴한쪽이아련해지지요.독자는이과정을통해작가가말했던희극과비극을넘나드는작품이과연무엇인지를서서히깨닫게될것입니다.